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너무 이쁜데요

sdwgw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24-12-03 16:03:13

객관적으로 넘 작고 이뻐요

(캬 돌날라온다..팔불출산에 콩깍지 선글라스를 끼고 등산하다 보니..ㅋ)

너무 이쁘다 보니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애처로움과 슬픔,,보호보능을 막 불러일으키더라구요..

아 이래서 너무 아름다운건 슬픈거구나 

이런 시적인 감정까지 느끼게 되더라구요 (죄송)

 

얘가 아프면 어떡하나

가다가 기둥에 머리찌면 안되겠구나

그래서 집안 짐도 막 옮기고..

 

그래서 그런데 사랑한다는 감정은

되게 힘들고 슬픈거고 가슴아픈거구나

또 느낌니다.ㅠㅠ

 

안하는게 복인거 같아요.ㅋ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4:07 PM (223.38.xxx.194)

    제가 그래서 연애하다
    냉정하게 결혼 안 한 사람인데 후회 전혀 없고
    강아지는 너무 감사하게 키웁니다
    심지어 지금 노견이라 많은 케어가 필요하지만
    내생애 큰 선물이에요
    그 전 강아지들 보낼 때 힘들긴 했어요

  • 2. 000
    '24.12.3 4:14 PM (116.45.xxx.48)

    저도 여름에 강아지랑 산책하면 우리 강아지 눈 상할까봐 내 모자 벗어서 강아지씌워주고 안고가요.

  • 3. ㅁㅁ
    '24.12.3 4:29 PM (116.32.xxx.119)

    저도 강아지 정말 이뻐하는데
    강아지 감기기 있어 보이고 기침을 하니
    병원 가서 진료후 약 먹이는 건 기본이고
    부모가 감기 걸렸을 땐 아무것도 안 했는데
    기침에 좋다고 강아지 배숙 해다 바쳤네요ㅠ

  • 4. 사랑스런 생명체
    '24.12.3 4:32 PM (175.223.xxx.28)

    진짜 사랑 그 자체인 생명체 같아요.
    안이쁜데가 없고 안 이쁜 행동이 없어요.
    팔불출 되는거 한순간 ㅜㅜ
    전 오히려 울 딸 키울때보다 지금 키우는 강아지가 더 예뻐요.
    딸아. 미안~~

  • 5.
    '24.12.3 4:33 PM (112.169.xxx.238)

    너무 찰나를 살아가는데 주는 사랑은 너무나 큰 존재들… 자꾸 애닳아요

  • 6. ....
    '24.12.3 4:33 PM (106.101.xxx.108)

    앞집 할머니
    할머니랑 정말 똑같이 생긴 푸들인데
    푸들이 당뇨가 왔어요
    할머니왈
    영감 죽었을때도 안울었는데
    야 발작할때 울었어 워낙 유쾌하신분이라
    농반 진반이었겠지만
    그마음이 뭔지 알것같아요

  • 7. ....
    '24.12.3 6:47 PM (58.29.xxx.1)

    예전에 무슨 심리학책에서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스트레스가 이혼, 실직보다도 크다고 그러더라고요. 외국책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도 요즘 가족처럼 키우니까 비슷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712 동대구역 광장 탄핵 반대 집회(사람들 엄청 많음) 32 ㅇㅇ 2025/02/08 2,760
1682711 면세점에서 살만한거 추천 좀 해주세요 5 면세점 2025/02/08 1,186
1682710 54세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게 어려워요. 쉽게 읽히고 어휘력에 .. 4 불면증으로 .. 2025/02/08 1,899
1682709 집 앞 눈 치우는 집은 두 집 밖에 없네요 23 양심 2025/02/08 2,126
1682708 어마어마하네요 대구탄핵반대집회 53 진짜 2025/02/08 6,315
1682707 골프채보다 조금더 긴 막대기 항공짐칸으로 실을수 있나요 4 .. 2025/02/08 645
1682706 타지로 이사..언제 적응될까요? 1 Qq 2025/02/08 503
1682705 나르시시스트 유독 잘 꼬이는 분 계시지 않나요? 10 ㅇㅇ 2025/02/08 1,819
1682704 K*C 치밥 먹어 봤는데요. 4 2025/02/08 1,396
1682703 '모두의 질문 Q' 출범 하룻만에 1천개 질문 돌파!!! 2 박태웅 민주.. 2025/02/08 988
1682702 자식자랑 한번 해보고 싶어요. 32 고맙다 2025/02/08 4,650
1682701 故 오요안나 유족 "김가영은 방관자일 뿐…진짜 가해자는.. 14 ... 2025/02/08 5,858
1682700 가톨릭신자분들 전삼용신부님 4 ㄱㄴ 2025/02/08 933
1682699 인테리어 할 건데 도움 좀 주세요 10 오늘하루 2025/02/08 912
1682698 인덕션을 구입했는데ᆢ 11 ㅠㅠ 2025/02/08 1,389
1682697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려고요 4 :: 2025/02/08 1,618
1682696 가족 여행 홍콩 호텔 좀 추천해 주세요~~ 8 나무 2025/02/08 950
1682695 모나코 캐롤라인 공주 자식들 카시라기 4 2025/02/08 2,196
1682694 나이 50에 처음 화장을 하려구요 7 나이 50 2025/02/08 1,905
1682693 뉴진스가 아니고 NJZ라네요.. 42 2025/02/08 5,148
1682692 (5차 변론) 갑자기 이진우 변호인의 이름 묻는데.. 이유는? oo 2025/02/08 917
1682691 미드 굿와이프 중에 변호사 엘스베스 타시오니 좋아하셨던 분, 새.. 4 삼돌어멈 2025/02/08 693
1682690 급)치매 엄마가 7 .. 2025/02/08 2,947
1682689 할부 안하니 돈 모여요 15 ........ 2025/02/08 3,776
1682688 섹시한 남주 나오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17 간만에 2025/02/08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