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너무 이쁜데요

sdwgw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24-12-03 16:03:13

객관적으로 넘 작고 이뻐요

(캬 돌날라온다..팔불출산에 콩깍지 선글라스를 끼고 등산하다 보니..ㅋ)

너무 이쁘다 보니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애처로움과 슬픔,,보호보능을 막 불러일으키더라구요..

아 이래서 너무 아름다운건 슬픈거구나 

이런 시적인 감정까지 느끼게 되더라구요 (죄송)

 

얘가 아프면 어떡하나

가다가 기둥에 머리찌면 안되겠구나

그래서 집안 짐도 막 옮기고..

 

그래서 그런데 사랑한다는 감정은

되게 힘들고 슬픈거고 가슴아픈거구나

또 느낌니다.ㅠㅠ

 

안하는게 복인거 같아요.ㅋ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4:07 PM (223.38.xxx.194)

    제가 그래서 연애하다
    냉정하게 결혼 안 한 사람인데 후회 전혀 없고
    강아지는 너무 감사하게 키웁니다
    심지어 지금 노견이라 많은 케어가 필요하지만
    내생애 큰 선물이에요
    그 전 강아지들 보낼 때 힘들긴 했어요

  • 2. 000
    '24.12.3 4:14 PM (116.45.xxx.48)

    저도 여름에 강아지랑 산책하면 우리 강아지 눈 상할까봐 내 모자 벗어서 강아지씌워주고 안고가요.

  • 3. ㅁㅁ
    '24.12.3 4:29 PM (116.32.xxx.119)

    저도 강아지 정말 이뻐하는데
    강아지 감기기 있어 보이고 기침을 하니
    병원 가서 진료후 약 먹이는 건 기본이고
    부모가 감기 걸렸을 땐 아무것도 안 했는데
    기침에 좋다고 강아지 배숙 해다 바쳤네요ㅠ

  • 4. 사랑스런 생명체
    '24.12.3 4:32 PM (175.223.xxx.28)

    진짜 사랑 그 자체인 생명체 같아요.
    안이쁜데가 없고 안 이쁜 행동이 없어요.
    팔불출 되는거 한순간 ㅜㅜ
    전 오히려 울 딸 키울때보다 지금 키우는 강아지가 더 예뻐요.
    딸아. 미안~~

  • 5.
    '24.12.3 4:33 PM (112.169.xxx.238)

    너무 찰나를 살아가는데 주는 사랑은 너무나 큰 존재들… 자꾸 애닳아요

  • 6. ....
    '24.12.3 4:33 PM (106.101.xxx.108)

    앞집 할머니
    할머니랑 정말 똑같이 생긴 푸들인데
    푸들이 당뇨가 왔어요
    할머니왈
    영감 죽었을때도 안울었는데
    야 발작할때 울었어 워낙 유쾌하신분이라
    농반 진반이었겠지만
    그마음이 뭔지 알것같아요

  • 7. ....
    '24.12.3 6:47 PM (58.29.xxx.1)

    예전에 무슨 심리학책에서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스트레스가 이혼, 실직보다도 크다고 그러더라고요. 외국책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도 요즘 가족처럼 키우니까 비슷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977 尹 비상계엄은 잘못한 일 72.9% 13 하늘에 2025/02/11 2,674
1683976 최고의 효도는 뭘까요? 12 부모님께 2025/02/11 3,285
1683975 고민정류가 까부는건 뒷배가 있기 때문입니다. 34 2025/02/11 3,906
1683974 현재 진행중인 정치 현황 및 전망 간단 정리 (개인의견) 9 자유 2025/02/11 1,295
1683973 동료교사도 칼맞아 죽을까봐 무서울걸요 7 .. 2025/02/11 5,014
1683972 우울증약 먹는 교사로서 잠이 안오는 밤입니다. 90 슬픔 2025/02/11 23,911
1683971 전에 살인전과 있는 동네맘 17 ㅁㅊㄴ 2025/02/11 13,646
1683970 파인 다이닝만 고집하는 친구 부담백배네요 22 저는 2025/02/11 7,732
1683969 후딱 쳐 넣으면 좋으련만.. 1 헌재답답 2025/02/11 1,024
1683968 조현병 부모였던 시부모..그들도 정상아님 8 귀여워 2025/02/11 6,046
1683967 짜파게티 칼로리가 600칼로리인데 9 ........ 2025/02/11 3,201
1683966 지금 파김치를 담그면... 4 나루 2025/02/11 1,320
1683965 아이 통지표... 2 .... 2025/02/11 1,650
1683964 돈과 관련된 모든 악행뒤에 이명박 1 푸른당 2025/02/11 1,189
1683963 "사망 현장 할머니가 처음 발견"…교사에 살해.. 40 ... 2025/02/11 23,120
1683962 윤곽주사,실리프팅.. 부작용 있나요? 7 ㅂㅁ 2025/02/11 2,026
1683961 와~ 이일규 탈북 외교관 인터뷰 뭉클하고 감동적이네요. 5 ㅎㅎ 2025/02/11 1,884
1683960 조카 살해한 고모도 있었잖아요. 4 ㅇㅇ 2025/02/11 2,882
1683959 마른아이 일주일에 1.5킬로 찌운 방법 7 2025/02/11 2,498
1683958 지역맘카페에 딸기스무디에 계량컵 갈아넣음 14 ... 2025/02/11 4,812
1683957 캄보디아 인구 1/4을 죽인 폴 포트가 한 말. 10 봄날처럼 2025/02/11 4,035
1683956 매불쇼 곽수산이 좋아하는 분 12 ... 2025/02/11 3,331
1683955 갱년기넘어가눈 분들 쿠팡 새벽배송케이스 열기 32 쿠쿠 2025/02/11 6,019
1683954 대전 초등학교 사건은 충격이긴 하네요 4 ㅇㅇ 2025/02/11 3,439
1683953 드라마 원경 - 이시아는 어떻게 된거예요? 7 ... 2025/02/11 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