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재혼에 관련된 글 보다가 생각나 적는데요
서양인들이 결혼 생활 하면서 사랑이 식으면 바이바이가
쉽다고들 하는데 저도 그런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아니던데요
제 주위 국제결혼한 커플 몇 있어요
한커플은 남자 미국인
한 커플은 남자 이태리
한커플은 남자 독일인
한커플은 남자 호주인
한커플만 빼고 나머지 친구들 유학하다 현지서 만났어요
4커플 모두 제 친구 혹은 후배.물론 제가 한국여자이니 제 지인도 여자한국인이죠
제 가족중 하나도 미국형부랑 결혼했죠
그래서 제가 살아보진 않고 대화로만 이런저런 말해보면
그들도 가정을 지킨다는 생각이 있다고해요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이 식으면 바이바이 아니래요
우리처럼 부모님와 자식에 대한 개념이 조금 다르지만
결혼시에 배우자 직업 학벌 다 보고 결혼 후에도 사랑이 식어도 살기도 하고
(물론 케이스바이 케이스겠지만) 특히 여자가 능력이 없으면
어떠한 계산 아래 참고 사는 경우도 많대요
단지 잘 드러내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뭐 어딜가나 경제적 능력이 권력으로 작용하는 구나 생각을 했는데.
어느 곳이나 인간사나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