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순간 가슴속에 눈물이 내립니다
사는게 녹녹지 않아요
괜찮다! 감사하다! 되뇌이면 괜찮을까 했는데
전혀 괜찮아지지가 않아요
다들 사는게 힘든건가요 ㅠ
매순간 가슴속에 눈물이 내립니다
사는게 녹녹지 않아요
괜찮다! 감사하다! 되뇌이면 괜찮을까 했는데
전혀 괜찮아지지가 않아요
다들 사는게 힘든건가요 ㅠ
세월에 속아 사는거 같아요.. 50대면 평온한 마음으로 살줄 알았는데... 그래도 이런저런경험으로 무뎌지는것도 같아요..기대도 안하고 실망도 안하고..사는게 다 그렇지뭐하면서
특별히 힘드신일이 있으신건지
아니면 마음이 힘드셔서 모든게 버거우신건지요
저도 비슷하게 느낍니다.
저는 부모님이 노환과 치매가 되니 늘 우울하고 그래요.
이러다 바로 내가 저모습이지 싶어서 더더욱.
좋은 일은 생길일이 없고
이제 나쁜일만 생길텐데.
우울하네요. 사람 만나기도 싫고.
힘내세요.
윗님 제가 딱 그렇네요..
제 부모님 두 분 80후반이시라 편찮으셔서 매주 들르고 혼자 사시는 시어머니도 매주 가는데 곧 거동이 힘들것 같아 거취를 어찌하나 걱정이고 키우는 냥이도 노묘라 맘이 안됐고
남편도 백신맞고 건강이 급작스레 안좋아 힘든지 3년이 넘어가고 이제 저도 갱년기라 여기저기 탈이 나니 세상에 아무런 낙이 없네요..
자식 하나 그나마 속썩이지 않는게 좋았는데 요즘 상황이 좋지않아 맘이 우울하고 앞으로 어떤 맘으로 살아야 버텨낼 수 있을지 너무 두려워요.
인생은 고통의 바다라는 말이 이해되는 날들이 우리에게도 오더군요. 그리고 또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합니다. 다만...산이면 넘고 바다면 건너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갈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