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북동 여전히 부자 동네인가요

... 조회수 : 2,813
작성일 : 2024-12-02 19:04:47

로드뷰로 어딜 좀 찾고 있다가 성북동 산 쪽 주택가를 봤는데 빌라는 거의 없고 큰 저택들만 쭈욱.

지하철과는 세상 전혀 무관하다고 말하는 것 같은 언덕이 이어지는데 동네가 차분하고 고급스럽네요.

산 건너 평창동에도 저택들이 많은데 성북동이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IP : 118.235.xxx.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 7:08 PM (223.38.xxx.108)

    부자동네 맞죠 근데 아래쪽은빌라도 은근 많아요
    자가 아닌 세도 많은데 감당하니 사는거죠

  • 2. ...
    '24.12.2 7:10 PM (218.51.xxx.95)

    그쪽 동네 물가만 봐도
    비싼 동네 맞습니다^-^

  • 3. ..
    '24.12.2 7:12 PM (118.235.xxx.38)

    지방 출신이고 평생을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저런 동네는 로드뷰로 처음 보네요. 실제로 가 본적이 없어서 구경만 하는데도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 4. ..
    '24.12.2 7:15 PM (223.38.xxx.108)

    저긴 도로도 열선 깔았어요 겨울 빙판길 방지로

  • 5. ...
    '24.12.2 7:16 PM (218.51.xxx.95)

    나중에 서울 오실 있으면
    길상사나 간송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기준 삼아
    버스타고 올라가서 동네 다녀보세요.
    음식은 되도록 아래로 내려와서 드시고^^;

  • 6.
    '24.12.2 7:17 PM (211.198.xxx.46)

    원글님 북한산 둘레길 검색해보고 하루 날잡아 평창동 성북동 가보세요
    평창동 서태지집 땅콩네집 정주영아들 집 홈쇼핑에서 김치 고기파는 연예인집등 아주 많아요
    성북동 정보석 까페 등 유명한 집들 검색해보고 죽 둘러보세요
    알고가니 더 재미있었어요

  • 7. 정보석까페
    '24.12.2 7:21 PM (58.140.xxx.152)

    접었어요.

  • 8. 성북동 제비
    '24.12.2 7:30 PM (211.206.xxx.18)

    부자 동네 건너편 작은 성북동에 살고 있습니다

    정보석 아들이 하던 우주 제빵소는 문을 닫았고, 그 집이 원래 정보석 식구들이
    사는 집이었는데 얼마 전에 다른 곳에서 재오픈했다고 들었습니다

    우주 제빵소에서 바로 10초 정도 떨어진 곳에 좀 고급진 베이커리가 문을
    열었는데 들리는 말로는 그게 현대 쪽 집안 사람이 하는 가게라고 하더군요

    이 동네가 몇 년 전에 그런 고급진 베이커리, 카페들이 생기고 입소문도 나서
    사람들이 많이 다녔는데 하나둘씩 다 사라졌습니다

  • 9. 성북동 제비
    '24.12.2 7:33 PM (211.206.xxx.18)

    이 동네에 살던 배용준은 지금 하와이에서 살고 있다고 하고
    최근에는 블랙 핑크 리사가 70 억대 단독 주택을 사서 들어왔고
    빈지노도 이사 왔고 유해진도 성북동에 단독 샀다고 알고 있습니다

  • 10. 몇년전
    '24.12.2 7:46 PM (112.161.xxx.138)

    귀국해서 성북동에 한동안 집을 보러 다녔어요.
    저런 부자들의 저택은 제 능력과는 멀고 그냥 성북동이라면...! 하고 구석 구석 다 되돌아봤네요.
    마을버스 종점쯤의 아주 높은 언덕은 경사도 심해서 눈 오면 하아! 통행이나 가능할지 모르겠는..거긴 또 60~70년대가 그대로 있고 빈만가같았는데 시간이 정지된 옛정서가 물씬...
    그 언덕 중건쯤뷰턴 대저택들이 즐비하구요. 덩시엔 정형돈이 산다고 들었는데.
    서울 중심가인데 높은 지대에 고즈넉하고 도무지 서울같지 않은, 사골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물론 주변에 미술관이나 그 언덕 아래엔 유명 베이커리나 멋집이 즐비했지만요.
    7년전쯤 얘기예요. 결국 어찌 어찌해서 경기 북부로 왔지만 성북동은...소설 '성북동 비둘기'로 아주 깊게 멋진 동네로 남아 있네요. 씁쓸하게도 부자들만의 동네여서 유감...

  • 11. ..
    '24.12.2 7:54 PM (119.197.xxx.88)

    부자와 서민이 같이 살아야 하는 이유라도? 그게 왜 씁쓸?

  • 12. 옛날엔
    '24.12.2 8:02 PM (74.75.xxx.126)

    그렇게 부자동네 아니었어요. 그중에 부촌도 있었겠지만 외가집이 간송미술관과 심우제 중간쯤에 있었는데요. 다 고만고만한 예술가 교육자 작은 집에 사셨어요. 오죽하면 이모부가 우리 이모랑 결혼할 때 처갓집이 초라한 동네에 살아서 누구한테 얘기도 못했다고 하던데요.

  • 13. ...
    '24.12.2 8:32 PM (121.133.xxx.136)

    성북동은 길상사 가는 길 재벌 회장이 사는 동네와 심우장이 있는 달동네가 공존해요

  • 14. ...
    '24.12.2 8:33 PM (121.133.xxx.136)

    옛날엔님이 말한 곳이 달동네예요

  • 15. 맞아요
    '24.12.2 8:39 PM (74.75.xxx.126)

    날씨가 안 좋으면 그 언덕을 차로 오르는데 다들 엄청 긴장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오랜 이웃으로 사이좋게 지냈죠. 간송미술관도 그렇고 심우장도 그렇고요. 길상사도 절이 되기 전에 요정이었잖아요. 거기도 자주 놀러 갔었고. 옛날이 그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822 케잌 가격 점점 사악해지네요 조각케익도 케익 21:38:32 71
1653821 사골곰탕끓일때 질문 좀 할게요 1 .. 21:31:34 93
1653820 파리바게뜨나 뚜레주르에 케잌 1 종류 21:31:06 204
1653819 수경 노패킹이 위험한가요? 2 궁금 21:29:19 179
1653818 문근영 최근 8 복귀 21:23:32 1,244
1653817 남편이 큰수술했는데 시가형제들 아무도 위로금 안보내네요 12 ... 21:23:19 1,331
1653816 킨들을 구입했어요(feat.이북 리더기있으신가요?) 1 21:23:01 111
1653815 키 158인데 몸무게 48과 51 차이 많이 나나요 6 차이 21:22:09 569
1653814 일상배상책임과 화재보험 두 가지 같이? 3 이런상품? 21:21:57 184
1653813 주병진 소개녀는 발음이 특이하네요 7 ........ 21:20:14 636
1653812 김지훈 3 이 배우 아.. 21:19:30 594
1653811 맥주효모약 효과 있는 것 같아요. 3 ** 21:18:21 412
1653810 과자 안 사는 방법 3 ㄱㄴ 21:17:49 641
1653809 사태찜 할건데요 1 급질 21:17:37 152
1653808 알던 동네 언니한테 연락하기가 미안해요 7 21:15:01 768
1653807 매불쇼 - 동덕여대 사태, 이선옥 작가의 말 5 ㅇㅇ 21:14:58 514
1653806 디스패치 글 충격이긴 하네요.. 18 ㅇㅇ 21:07:17 3,319
1653805 돌아가신 아버지 명의 리플코인 7 .. 20:57:58 1,455
1653804 아버님 케어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요양보호사 질문 19 백만년만 20:54:11 1,291
1653803 미래한국연구소, 서울 정치인 여론조사하려 ‘가짜’ 신문사·사무소.. 3 ... 20:51:56 451
1653802 7년된 그램 더 쓸수있을까요 2 놋순이 20:51:05 561
1653801 과외샘이 남은 수업료 환불을 안해주고 잠적하셨어요. ㅠㅠ 12 .. 20:46:36 1,356
1653800 예전에 닥터유에서 나오던 초코케잌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6 ㅇㅇ 20:41:53 553
1653799 온수매트 ... 20:39:54 227
1653798 5학년 평균문제 도와주세요 5 .... 20:38:20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