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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가집 무말랭이

....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24-12-02 15:13:07

너무 달아서 어쩌냐고 한 사람 입니다

두개 주문한거 한 개는 김냉 너놓고

기본 양념된게 좀 허옇더라고요

한봉지만 넉넉한 양푼에 담고

고추가루, 참치액 한 스푼, 식초 한스푼, 통깨

청양고추 10개 ~12개 씨빼고 다져 넣고 무쳤어요

참기름은 안넣어요(시간이 갈수록 맛이 변함)

남편이 무말랭이만 얹어서 밥 한그릇 뚝딱 하고

맛나다고 엄지척

아들이 라면 끓여서 무말랭이에다 먹고

'맛있네' 그럽니다

제가 "안달아"

"좀 달긴한데 맛있어" 엄지척

어제는 단무지 대신 무말랭이 넣고

김밥 해먹었어요

가족 모두 맛있다 그럽니다

뿌듯~

IP : 110.70.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 3:14 PM (211.208.xxx.199)

    잘 됐네요.
    제가 양념을 좀 더해보라고 한 사람들 중 하나로서
    뿌듯합니당.

  • 2. 역시
    '24.12.2 3:15 PM (118.221.xxx.20)

    요리 잘하는 분은 다르네요~응용력이 짱

  • 3. ....
    '24.12.2 3:16 PM (110.70.xxx.157)

    네 맞아요
    82님 덕분에 구제했어요
    감사합니다^^

  • 4. ㅎㅎ
    '24.12.2 3:16 PM (106.102.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다시 무쳐 놓았는데 빤닥빤닥한게
    없어지니 때깔 안예쁘고 덜 달긴해도 먹을만 해요.
    애초에 달지않게 만들었으면 맛있었을 거예요.
    다시는 안 살 거예요.

  • 5. 오~~
    '24.12.2 3:16 PM (222.100.xxx.132)

    저도 같은걸 주문했는데 원글님처럼 해봐야겠어요.
    김밥에도 넣고....감사해요

  • 6. ....
    '24.12.2 3:20 PM (110.70.xxx.157)

    처음엔 씻어서 물에 담갔다가 해볼까? 했는데
    편하려고 사먹는건데 일만 많아지고 힘들고 뭔짓인가 싶어
    무쳐봤는데 성공해서 잘먹고 있답니다
    갑자기 애물단지에서 든든한 밑반찬이 됐어요
    식초는 한스푼에서 좀더 들어간것 같기도 하고
    가감해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짜니까 참치액은 딱 한스푼만!

  • 7. 저도
    '24.12.2 6:35 P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

    안 먹고 있는데
    참치액 넣음 안 짤까요?
    내일 청소 아주머니 드릴까 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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