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의 라미란은 아들 밥상 차리기 안 귀찮다던데...

... 조회수 : 3,212
작성일 : 2024-12-02 15:11:10

남편이 달밤에 라면 끊여달라 하면 분노가 일어도 
정봉이, 정환이가 밤늦게 들어와 밥 주세요 하면 
덮던 이불 확 집어 던지고 시어머니 제사 때도 안 하던 나물이며 굴비며 보쌈까지 한다던데
저는 남편이건 자식이건 차별 없습니다ㅋ  저만 모성애가 마이 부족한가 봅니다.
(아이들 성인 되고 나니 의욕이 뚝 떨어졌어요)

IP : 203.217.xxx.1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12.2 3:12 PM (118.235.xxx.162)

    남편이 밥달라면 귀찮은데
    아이가 밥달라면 마트 장봐와서 해줘요 ㅋ

  • 2.
    '24.12.2 3:13 PM (220.117.xxx.26)

    아들들 자기 손으로 좀 해 먹어야죠
    저도 아들맘이지만요

  • 3. 그런데
    '24.12.2 3:14 PM (122.34.xxx.60)

    밤늦게 들어와서 배고픈데 엄마가 두시간 동안 고기 삶고 굴비 굽고 있으면ᆢ 엄마, 그냥 혼자 사발면 먹을게요!

  • 4. 하핫
    '24.12.2 3:17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심정적으론 좀 그래요 그래도 일하고 온 남편 좋아하는 식재료 사두고 좋아하는 음식 해주긴 하는데 아이가 요즘 집에 잘 없어서 표시가 나기 시작한게 좀 ㅎ ㅎ

  • 5. ㅡㅡ
    '24.12.2 3:20 PM (125.178.xxx.88)

    그정도는 아니지만 애가 밥잘안먹으면 걱정이엄청돼요
    남편은 아님

  • 6. 응팔이
    '24.12.2 3:21 PM (211.211.xxx.168)

    진짜 저런 면이 깨알 같아요. ㅋㅋㅋ

  • 7.
    '24.12.2 3:21 PM (211.186.xxx.59)

    심정적으론 좀 그래요 남편 좋아하는 식재료 사두고 좋아하는 음식 해주긴 하는데 아이가 요즘 집에 잘 없어서 표시가 나긴하네요 아무래도 좀 다르죠 갈수록 배나오는 남편 생각해서라고는 합니다 그나마 울집은 라면은 끓여달라 안하고 혼자 끓여먹어요 전 안먹기때문에

  • 8.
    '24.12.2 3:22 PM (124.63.xxx.159)

    정봉이(복권당첨), 정환이(모범생)면 뭔들 못하겠어요 ㅋ

  • 9.
    '24.12.2 3:22 PM (59.6.xxx.211)

    남편이든 자식이든 먹는 건 잘 챙겨줍니다.
    남편은 주는대로 잘 먹으니까 대충 줄 때도 있고요
    맘 내키면 진수성찬도 차려주고
    귀찮으면 배달시켜 먹기도 하고 …
    삶은 고구마나 계란도 주고 닥치는 대로

  • 10. ...
    '24.12.2 3:23 PM (1.241.xxx.220)

    저는 조용히 배달앱 켜서 골라봐....
    저도 모성애 부족인가봅니다.

  • 11. ..
    '24.12.2 3:26 PM (175.212.xxx.141)

    저한테는 즐거움이에요
    밥차리는거 좋아함

  • 12. ...
    '24.12.2 3:28 PM (125.129.xxx.20)

    큰아이 취업할 때까지
    코로나 시기라 도시락도 싸주고
    식사와 간식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도 있고 보람있었어요.
    작은아이도 현재 취업 준비하고 있는데
    열심히 안하고 빈둥대고 있으니
    대충 해주고 배달 밀키트 반찬가게도 애용합니다.
    이제 기력도 딸리고 의욕도 없어요.

  • 13. ,,,,
    '24.12.2 3:39 PM (14.63.xxx.60)

    저 그장면보고 완전 빵터졌어요. 어쩜 작가가 저렇게 그나이대엄마들의 심리를 잘 알고있나싶어서요. 저도 우리딸이 뭐 먹고싶다 차려다라그러면 시간 상관없이 오구오구 내새끼 하면서 차려주는데 남편이 그러면 머리로는 참자 하다가도 단전에서 분노가....ㅋㅋㅋㅋ
    근데 뭐 어쩔수 없지 않나요? 내새끼잖아요.

  • 14. 차려 줄 체력
    '24.12.2 3:40 PM (39.7.xxx.16)

    해주고 싶어도 못해줄 날이 올텐데 싶어 열심히 해요
    가족들 맛있게 먹이는 재미가 커서요

  • 15. ...
    '24.12.2 3:43 PM (221.150.xxx.211)

    저시절엔 배부르게 먹이는게
    엄마의 중요한 일과고 부심이었어요.
    거기 밥상들 보면 다른집들도 접시위로 반찬이 산더미같이 쌓여있어요.
    지금도 저는 엄마가 손이 커서 진저리쳐요

  • 16. . .
    '24.12.2 3:51 PM (175.119.xxx.68)

    이일화네는 곤로로 그 많은 음식 가능한게 신기해요
    곤로랑 연탄 동시에 사용은 되겠지만
    가스렌지처럼 화력이 금방 쎄지지도 않은데
    산더미 같은 음식 만들려면 몇시간을 준비해야 했을까요

  • 17. 성인이면
    '24.12.2 3:53 PM (175.121.xxx.28)

    차려주고 싶어도 차려주지 말아야 해요
    혼자 살든 결혼 하든 자기가 자기밥 차려먹어야 하니까요

  • 18. ㅇㅂㅇ
    '24.12.2 3:59 PM (182.215.xxx.32)

    공부하느라 애쓰는 아들이면 뭐..

  • 19. 저도
    '24.12.2 4:00 PM (118.130.xxx.26)

    남편은 성인
    아이는 아직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
    아이들이 배고프다면 벌떡 일어납니다
    뭐 먹겠다는 소리가 반가워요

  • 20. ㅇㅇ
    '24.12.2 4:10 PM (220.89.xxx.124)

    정환이는 모르겠고
    정봉이는 심장에 병이 있었나
    중간중간 수술해가면서 살아남으누애라서 그럴걸요

  • 21. nn
    '24.12.2 4:44 PM (61.82.xxx.22)

    남편도 아이도 똑같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744 상속관련 문의드려요.형제가 지분만큼 임대료를 주지 않을 때 1 Go Go 17:33:41 73
1653743 저도 고터에서 안좋은 기억 저도 17:32:36 104
1653742 전화 포비아 Gg 17:31:05 83
1653741 동덕여대 학생 등 19명 신원 특정했다 사과하면 점거 해제 ㅇㅇㅇㅇ 17:30:27 183
1653740 수면제 먹고 싶은데요 17:29:39 66
1653739 아효.. 저는 그냥 뉴진스는 잘됐으면 좋겠어요 3 ... 17:28:16 151
1653738 임대인에게 직접 연락해 해결 1 동산 17:27:11 153
1653737 내일부턴 또 추워지네요 2 ㅁㅁ 17:21:33 555
1653736 인도 한달가는데? 로밍, 이심, 에그 헷갈려요 1 여쭤봐요 17:20:35 135
1653735 아이 영어학원 선생님이 영어를 너무 시키시네요 9 dkdl 17:16:52 487
1653734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좀... 또르르 17:16:33 74
1653733 버버리 코트 세탁비 너무 비싸요.. 17:16:33 130
1653732 아이 공부에 대한 욕심을 어떻게 내려놔야하나요? 17 sw 17:12:58 710
1653731 쿠팡이츠 한달간 얼마 썼는지 알 수 있나요? ㅇㅇ 17:08:42 107
1653730 옷가게 쇼핑다니는데 저보고 11 ㅇㅇ 17:02:51 1,406
1653729 영단어 하루 20개 외우고 활용어법 익히기? 2 영어공부 17:01:42 210
1653728 모과차 만들 때 1 oo 17:00:45 96
1653727 장사 사업할때 겁나는거 극복요 (매출, 직원급여, 월세 등) 2 .,. 16:59:35 516
1653726 시험기간에 냄새피우고 소리내고 음식하는거보다가 10 16:57:36 607
1653725 고층 후회해요 20 늦가을인지 .. 16:56:20 2,003
1653724 윤 "백종원 같은 사람 1000명 육성하겠다!".. 21 ㄹㅇㅋㅋ 16:53:46 1,235
1653723 늙어갈수록 더 남편이 싫어지네요 4 적당한 16:51:30 1,162
1653722 김동률의 황금가면 이란 곡 아세요? 4 아이스라떼 16:44:37 437
1653721 명신아 감옥가자 5 조작의 나라.. 16:42:48 625
1653720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리영희상 수상 시상식 현장입니다 7 축하드립니다.. 16:39:23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