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운동 가는데 갑자기 끌어안더니
-넌 내 꺼다, 내 꺼니까 다치지 않게 잘 돌보면서 살살 하고 와.
제가 암수술도 하고 갱년기 증상에 이것저것 컨디션 안 좋은데 그래서
운동은 꼭 하려고 하거든요. 헬스 4년차인데..
근데 얼마전부터 갱년기 증상이 피크인지 운동도 버겁더라고요.
겨우겨우 가는데 그 몸을 끌고 나가니까 안 되어보였는지. 저래요..
35년 살았는데.. 남편은 우리집 금쪽이 1순위거든요..(할말하않...)
그래도 종종 저럴 때 있어요. 괜찮아보일 때..
뭐..제목에 썼습니다. 가끔,, 아주 가아~~~끔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