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 액젓 양파 과일 다 필요없이
단지 소금과 고춧가루 파 마늘 찹쌀풀로 담그는 유튭보고
담갔어요.
참, 미원 한꼬집 필요해서 망설이다 까이꺼 죽기야 하겠어?
하고 한 봉지 사다가요.
로컬마트에서 3단이나 사서 담갔더니
큰 통 꽉 찬 1통 나왔어요.
밖에다 5일 익혀서 먹었는데 왤케 맛난지...옛날에 엄마가 해주시던 바로 그 맛,
닝닝함이나 비릿함도 없는 시원한 맛이어서 한 달 만에 4식구가 다 먹어버렸네요.
큰 총각무가 속까지 다 익어서 눈으로 보는 맛도 장난 아니었는데...아쉽네요 ㅋ
근데...이파리 버리기 너무 아까워 다 같이 담갔더니
이것만 남았어요ㅠㅜ
이거 뭐 해 먹나요???
그냥도 맛있는데 조금 질겨졌네요 ㅠㅜ
저는 쫑쫑 썰어서 들기름 고추장에 비벼 먹는 법밖에 몰라요.
응용법 더 있으면 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