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처구니가 없어서 증말

....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24-12-02 10:49:42

어제 성당에서 미사 드리고 성당 로비에 앉아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러 왔다는거예요.

어느 종교 시냐 물었더니 하나님의 교회 라더라구요

그러더니 따발총 처럼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 쏟아붓더라구요

안상홍이란 사람의 몸을 빌려 하나님이 오셨다는둥

그래서 더 들을것도 없어서 됐다고 했더니

저보다 연세가 많아보이시는데 언니라고 불러도 되겠냐며

밖에 나가 차한잔 하면서 자기 얘길 더 들어보라는거예요

제가 보기엔 60이 훨 넘어 보여서 몇살 이신대요 했더니 

63살 이래요 허거덩~

(제가 50초반인데 어디가서 나이보다 어리게 보인다는 소린 못들어봤어도 ㅋ

노안 소리는 안들어봤거든요)

진짜 너무 상처 받았어요

서너살 위로 보는건 제가 참을수 있겠는데 열살 훌쩍 넘게 보는건

그사람이 이상한거 맞죠? ㅜ.ㅜ

IP : 106.247.xxx.1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 10:51 AM (223.38.xxx.48)

    성당에 와서 그 짓거리 하는 자체가 이상한 사람이지요.
    두 번 떠올릴 가치가 없어요.

  • 2. ㅎㅎㅎㅎㅎㅎ
    '24.12.2 10:51 AM (119.196.xxx.115)

    종교에 미친년
    인생 그렇게 낭비하라고 하세요

  • 3. 미친
    '24.12.2 10:59 AM (1.235.xxx.154)

    진짜 미쳤네요

  • 4. ..
    '24.12.2 10:59 AM (175.212.xxx.141)

    이상한 사람 이네요
    쏘아 붙이지 그러셨어요

  • 5. 아줌마
    '24.12.2 11:01 AM (211.213.xxx.119)

    하나님의 교회가 맞긴하나요???

  • 6. 정신
    '24.12.2 11:04 AM (211.48.xxx.185)

    나간 사람의 판단이 제대로일리가 없으니
    화내실 필요도 없어요ㅎㅎ
    그런 여자들은 누구에게도 언니라고 하는거 같아요
    지가 20대 아가씨인줄 망상

  • 7. oo
    '24.12.2 11:05 AM (121.188.xxx.222)

    마케팅전략 실패 ㅎㅎ

  • 8. 사이비종교
    '24.12.2 11:06 AM (112.149.xxx.140)

    사이비종교나 믿는 할매 하는말 뭐 신경써요
    그냥 오늘 제대로 미친할매 만났는데
    그나마 더 정신나간짓 안당하고 끝나서
    액땜했다 생각 하세요

  • 9. ..........
    '24.12.2 11:06 AM (218.147.xxx.4)

    그렇게 상황판단이 안되나 하나님의 교회 같은곳을 가죠 ㅋㅋ
    진짜 생긴건 다들 멀쩡하게 생겨서 뇌 구조가 진짜 궁금하더라구요 어떻게 되면 저런곳을 가나 싶어서

  • 10. urikoa
    '24.12.2 11:06 AM (60.94.xxx.99)

    아니 성당 로비에 앉아 있는데 들어와서
    다른 종교를 전도하는 게 어처구니가 없지
    나이 후려친거만 어이 없나요

  • 11. ㅇㅇ
    '24.12.2 11:36 AM (210.126.xxx.111)

    하느님의 교회가 기존 교회에 스며들어서 교인들을 빼가서 교회들이 긴장한다는 말은 들었는데
    이젠 성당으로도 활동범위를 넓히나봐요

  • 12. 사무실에
    '24.12.2 11:45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얘기하고 이단 출입못하게 하세요

  • 13. 사무실에
    '24.12.2 11:47 AM (221.141.xxx.67)

    얘기하고 이단 출입못하게 하세요
    그런 소리를 왜 들어주고 있나요
    예배나 미사 참석해서 동영상찍고 공격할 거리 연구해요 걔들은
    그냥 있지마세요

  • 14. ....
    '24.12.2 11:55 AM (106.247.xxx.105)

    바로 사무장님 한테 말씀 드려서
    나가라고 쫓아냈어요.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진짜

  • 15. ..
    '24.12.2 12:17 PM (118.35.xxx.121)

    원래 기존 교인들 공략이 더 쉬워요
    덕질해본 사람이 또 덕질한다고 종교유전자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저같이 종교자체에 관심없는 사람은 전도하기 더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627 시장 다발무가격 5 ... 13:55:12 463
1653626 완전 달달커피인데 이거 좋은데요~? 3 좋은 오후 13:53:53 835
1653625 아 남편이 뭘 하면 마음에 안들어요 7 ㅇㅇ 13:52:10 534
1653624 식곤증 그 순간만 지나면 나아지나요? 3 ㅇㅇ 13:49:40 378
1653623 워커힐 피자힐 7 .... 13:45:43 832
1653622 일반인과 페미니스트의 차이. ㅁㄴㅇ 13:45:41 240
1653621 딸은 나이 먹을수록 엄마랑 체형 비슷해지나요? 18 13:41:01 1,540
1653620 현대카드 m포인트 소멸예정 문자 왔는데 4 ㅇㅇ 13:40:39 411
1653619 이미 갔던 데이트 코스 질려하면 감정도 그런걸까요? 6 그냥요 13:40:33 369
1653618 워커힐 호텔 피자힐 3 13:32:50 1,077
1653617 옥씨부인전 질문이요 14 드라마 13:32:11 1,505
1653616 정부쪽 특활비는 감액하고 국회는 왜 그대로 두나 21 오늘 13:32:09 505
1653615 로렌조 비오티 부인은 연상인가요? ㅇㅇ 13:22:47 218
1653614 대구여자 이쁘다는 글 내려주세요. 61 대구여자 13:22:07 2,894
1653613 미국 총기사망자수 엄청 많네요. 5 13:20:01 748
1653612 성교육일일캠프라는거 신청했어요 9 겨울 13:19:59 412
1653611 겨울이면 꺼내 듣는 음악 있나요. 34 움보니아 13:18:40 829
1653610 쌈채소 이름을 찾고 있습니다!!!!!!!! 10 ........ 13:18:21 821
1653609 배는 안고픈데 뭔가 먹고 싶을때 뭘 드셔요? 13 ... 13:15:41 1,316
1653608 인류애 충전되는 이야기 좀 해주세요 5 낙엽 13:13:53 296
1653607 이 와중에 동덕 수시 27 어휴 13:10:08 1,762
1653606 병문안을 가야되는데 돈줘야 하나요? 10 12월 13:07:33 1,051
1653605 로컬에서 산 팥에 바구미가 바글바글 10 바구미 13:06:19 1,126
1653604 전골냄비 크기와 뚜껑 1 전골 13:05:06 181
1653603 배우자의 과거 1 귀염아짐 12:57:43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