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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급실 상황 걱정되지 않으신가요.?

..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24-12-02 08:07:55

아들이 의대생이라 첨에는 아이 시간만 아까웠어요.

그런데 이젠 진정 우리나라 의료상황이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아들은 내년 초에 군입대 하기로 했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이런저런 공부중이고

주식 코인 코딩등 공부하며 이런저런 인생 공부중입니다.

 

아들 친구들도 같은 상황이에요

남여 할것없이 어학연수 여행 학원강사 과외

공통적으로 코인 주식.. 이런부분이 살짝 걱정도 됩니다.

 

다른건 뒤로하고

또 다른 아들친구가 응급실 처방을 못받아서

지금 엄청고생중이고

여러 사례들을 듣고 보던중

지난주에 갑자기 배가 너무 아픈데

순간적으로 이러다 병원도 못가면 어쩌지 하면서

그동안 주위에서 말하던 사례들이 떠올라

진짜 아프면 큰일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언제까지 이런 살얼음속에 있어야 하는지...

진정 걱정되서 글올려봐요.

IP : 125.132.xxx.16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2 8:13 AM (110.12.xxx.42)

    응급실만 아니고 의료전반이 걱정이죠…
    상황이 악화되면 어느쪽이든 조금은 굽히겠지했는데
    하… 정권이 바뀌어야 해결될건지
    아님 몽땅 무너져서 의료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으로 풀려나갈건지

  • 2. ㅇㅇ
    '24.12.2 8:21 AM (211.234.xxx.101)

    올겨울 특히 걱정되죠 응급실갈일 생길까봐요 ㅠㅠ 울나라 전반적인 상황이 걱정이예요

  • 3. ㅇㅇ
    '24.12.2 8:23 AM (210.126.xxx.111)

    어디보니까 삼성이 반도체 투자를 꺼린 이유가
    의료민영화가 될 것 대비해서 돈을 열심히 모으는 거라고
    이번에 삼성전자 주가 곤두박질치고 고위직들 물갈이 할때도
    현재 상황을 야기시킨 책임이 있는 부회장은 그 자리 그대로 지켰죠

  • 4. 이미
    '24.12.2 8:24 AM (119.149.xxx.28) - 삭제된댓글

    이번 추석쯤 아빠에게 응급 상황이 생겼는데
    정말 진료를 받기 힘들었어요
    겨우 진료받고 다른 과 진료받아야하는데
    가능날짜가 26년 3월입니다.
    제가 미국에 살때 병원가는것보다 더 힘들어요

  • 5. ㅇㅇ
    '24.12.2 8:28 AM (118.235.xxx.14)

    국힘 정권 하에서 걱정해야할게 의료 뿐인가요?
    경제 폭망
    외교 폭망
    복지 폭망
    원글님 아들 친구들같은 의대생들이 시국선언을 해야될텐데 아직까지 의대생 시국선언은 없더라고요
    (의료종사자 시국선언은 있었으나 간호사 등등 전부 합해 1천명 남짓이었음. 전국에 의대 재학생이 최소한 1만명 넘을텐데도요)

  • 6. ...
    '24.12.2 8:34 AM (219.255.xxx.153)

    의대생이 시국선언하면 오히려 이기주의 밥그릇 챙기기라고 오해 받아요.

  • 7. 집에
    '24.12.2 8:35 AM (59.10.xxx.58)

    환자 있으니 노심초사.
    얼마전 겨우 응급실 거쳐 입원해 있었는데 병원이 비었어요.
    늘 대기 있던 병원인데.
    응급실도 병원에 전화해서 허락 받아야 갈수 있고
    텅빈 병원보니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다 싶어요

  • 8. 의대생들이
    '24.12.2 8:35 AM (223.38.xxx.92)

    솔직히 나라 걱정해서 휴학했나요?
    시국선언 말이 왜 나오죠

    문정권땐 의대생 정원 400명 증원도 반대하지 않았나요

  • 9. ......
    '24.12.2 8:36 AM (175.223.xxx.166)

    지금 의대생들이 시국 선언을 어떻게 합니까?
    전공의 사직 의논만해도 동맹으로 처벌한다고 복지부차관께서 법정 최고형 운운하며
    일년 가까이 협박당하고 국민들에게까지 린치당한 어린 학생들인데
    이젠 시국선언까지 하라구요? ㅎㅎㅎ

  • 10. ㅉㅉ
    '24.12.2 8:38 AM (175.223.xxx.166) - 삭제된댓글

    의대 수업이 제대로 안되고 제대로 교육못받은채 의사 양성되는거 반대해서 휴학한거죠
    나라걱정한거예요
    223.38같은 인간들 참 못됐음

  • 11. 제발
    '24.12.2 8:38 AM (223.62.xxx.177)

    의대생 좀 내버려 둬요
    대체 왜 못 잡아먹어 안달인지..
    이주호가 3월까지만 참으라잖아요.
    이주호를 필두로
    조규홍 박민수 한덕수가 책임지겠죠

  • 12. 의대생들은
    '24.12.2 8:40 AM (223.38.xxx.57)

    전에 400명 증원은 왜 반대했었나요?
    늘 국민들 걱정해서였나요?

  • 13. ㅁㅁ
    '24.12.2 8:48 AM (175.223.xxx.166)

    400명 증원땐
    의대 만들어서 시민단체추천전형으로 뽑겠다 했었어요
    가뜩이나 조민 의전원 입학으로 그런 사회 분위기 반대하는거였구요

  • 14. 하......
    '24.12.2 8:54 AM (175.223.xxx.166)

    이젠 의대생들에게 시국선언까지 ㅎㅎㅎㅎ
    의대생들에게 뭐 맡겨뒀어요?
    걔네들 열심히 공부할때 문제집이라도 하나 사줬어요?
    대체 남의 자식들을 왜 공공재 취급하나요?
    하고싶으면 본인이나 하세요

  • 15. 원글님
    '24.12.2 8:56 AM (175.223.xxx.166)

    그냥 님 아들 걱정만 하세요
    이런 글 올려서 또 의대생들 욕먹게하지말고
    응급실 걱정돼도 어쩌겠어요
    국민들이 감당할 몫인걸
    증원된 25학번 이후 의대생들이 잘 치료해주겠죠

  • 16. ....
    '24.12.2 8:58 A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전 윤석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꼭 이루길 바랍니다.
    의대생들 어학연수, 코인, 과외 이런 걸로 시간 보낸다고 하시는데 그게 가능한 것도 후원해줄 부모 형편들이 대체로 되나 싶기도 하고.
    사실 의대생 아닌 타과 학생들이라면 이런 시위가 가능이나 했겠나 생각 드네요.
    의대생들이나 부모님들 다른 직종이 이런 식의 시위 하면 어떤 시각으로 보시겠어요? 철도파업이 이런 식이면 누구부터 비난하셨겠어요?

  • 17.
    '24.12.2 9:00 A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나라 걱정은 무슨요. 밥그릇 싸움으로밖에 안보임.
    뭐 밥그릇도 숭고하긴 합니다만
    나라 걱정으로 포장은 좀 그렇네요.

  • 18. 아니
    '24.12.2 9:06 AM (223.38.xxx.95)

    의사들이 밥그릇 챙기는거 당연한거 아님?
    의사가 뭐라고 밥그릇이 안중요해요?
    강남부자들 종부세 깍아준다고 윤가 지지하는 수준인데 의사들 밥그릇 챙기는 건 애교죠
    여기 자기 밥그릇 건드리면 난리날 사람들.

  • 19. 응급실은
    '24.12.2 9:17 AM (125.128.xxx.139) - 삭제된댓글

    의대생 안늘려도 필수과 의료인력 부족으로 문제가 되긴해요.
    전공의들이랑 의대생이 손놓는 바람에 빨라진것뿐이잖아요.
    그들이 원하는대로 인원은 유지하고 필수과 수가만 올려달라?
    그럼 비율에 따른 개업의 수가는 더 올라가고 그럼 또 필수과인력이 빠져나가서
    도돌이표 되는거 아닌가요?
    하필이면 이 무능능력한 정부가 이 문제를 자신의 사명인냥 물고 늘어져서 걱정되지만
    하지만 민주당이었다면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의사들에게 또 무릎꿇었을 결말을 알아서
    어찌되었건 끝내주길 바랍니다. 올해 의대생 1500 늘었으니
    줄이진 못하겠죠.
    그래도 의료수가 조정이라든가 미용시장 개방, 성분명 처방 의료계의 산재된 여러문제들은 해결하고 필수과에 진짜 의사들이 가서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습니다.

  • 20. 진짜
    '24.12.2 9:22 AM (211.211.xxx.168)

    지금 부산대 병원도 곧 항암치로 못할지도 모른다네요.
    병원은 텅텅 비었는데 우리는 치료도 못 받고.
    이게 뭔일인지?


    그래도 아들 의대 못 보낸게 한이거나
    의대 보낸 사람 질투하던 사람들이 물개박수 치고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 아시면서 굳이 아들 의대 이야기는 왜 쓰셔서 논첨 흐린 댓글들만 나오네요.

  • 21. 여기는요
    '24.12.2 9:23 AM (223.38.xxx.128)

    내가 망하는 건 상관없고
    의사 망하길 기도하는 루저들 천지예요
    어차피 나는 성공 못하지만 의사들 무너지는 거 보며 희열을 느끼고 싶은 거.
    시기 질투가 이렇게 무서운 것.

  • 22. 맞아요
    '24.12.2 9:42 AM (180.66.xxx.192)

    지금 병원간 전원도 안받아서 지방에서 큰병원 올라가야 하는 환자들 특히 암환자들 그냥 기다리다 죽는 분들 많아요ㅜ
    병원에 일단 들어갈 수만 있으면 세상 좋을 거예요. 모든 처치 교수 손으로 직접 하고 환자 수 적으니 관리 확실하고..
    그런데 들어갈 수가 없어요...

  • 23. 말도 안되죠
    '24.12.2 9:43 AM (124.56.xxx.95)

    11월에 로컬 병원에서 암일 것 같다고 해서 혹시나 수술 받을 거 대비해서 대학병원 진료 예약 돌리는데. 신촌 세브란스는 내년 7월에 초진 가능. 아산병원은 내년 4월에 초진 가능. 상담하는 사람이 초진은 수술 날짜는 초진 뒤 2개월 뒤라도 보면 된다도. 지금 암 진단 받으신 분들 얼마나 두렵고 답답한 상황이실지. 얼마 전 간 질환 가족 중 한 사람은 황달까지 왔는데 병원 응급실 전부 다 진료거부. 다니던 3차 대학병원에 울면서 읍소해서 겨우 중환자실 넣어줬어요. 덩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간수치였어요. 지금은 그냥 운 나쁘면 죽는 상황입니다.

  • 24. 하……..님
    '24.12.2 10:13 AM (59.6.xxx.211)

    의대생 시국 선언이 어때서요?
    현정부 현 정책에 도저히 참을 수 없으면 시국 선언 하는 겁니다.
    의대생 부모 맞아요?
    윤석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나보다.

    ******
    하......
    '24.12.2 8:54 AM (175.223.xxx.166)
    이젠 의대생들에게 시국선언까지 ㅎㅎㅎㅎ
    의대생들에게 뭐 맡겨뒀어요?
    걔네들 열심히 공부할때 문제집이라도 하나 사줬어요?
    대체 남의 자식들을 왜 공공재 취급하나요?
    하고싶으면 본인이나 하세요

    ******
    걔네들 공부할 때 문제집을 왜 남이 사줘요?
    별 희안한 발상이네요.
    의대생 부모 마인드가 이런 거군요. ㅉㅉ

  • 25. ....
    '24.12.2 10:19 AM (118.235.xxx.243)

    댓글들 보면 지금 심각성이 보이는데
    이게 정부 탓이기만 합니까?
    나라 걱정으로 파업 한다구요?
    나라 걱정 되면 어떤 방식으로던 협상 테이블에 앉아 타협하셔야죠.

  • 26. 강퇴요청합니다
    '24.12.2 10:32 AM (223.38.xxx.129)

    "223.38같은 인간들 참 못됐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75.223 이사람이야말로 왜 이럽니까
    왜 함부로 먼저 남의 아이피 저격하고 인신공격하죠

    관리자님 175.223 강퇴 요청합니다
    함부로 남의 아이피 저격하고 인신공격하는 회원을 강퇴시켜주세요
    이런 회원들이 82 게시판 분위기를 망치고 있습니다

  • 27. 정부탓만인가요?
    '24.12.2 10:39 AM (223.38.xxx.25)

    나라 걱정으로 파업한다구요?
    나라 걱정되면 어떤 방식으로던 협상 테이블에 앉아 타협하셔야죠222222

    솔직히 이번에 2000명 아니라 400명 증원하자면 동의해줬을까요?
    결국 한명도 증원 안된다는거 아니었나요?

    다른 나라도 이렇게 의대생들, 전공의들 동의받고 의대 증원하나요?
    다른나라도 이렇게 의료진 반대로 의대증원을 전혀 못하나요?

  • 28. 문재인
    '24.12.2 10:51 AM (182.214.xxx.17)

    400명 증원땐
    의대 만들어서 시민단체추천전형으로 뽑겠다 했었어요
    가뜩이나 조민 의전원 입학으로 그런 사회 분위기 반대하는거였구요
    2222222222
    시민단체추천 코미디고 누구 머린지 그머리 정상인가 싶어요

  • 29. 내년에
    '24.12.2 12:16 PM (121.162.xxx.227)

    의대생들 복학 많이 이뤄질걸로 생각합니다.
    이미 의사자격을 딴 비 선호 전공의들은 각자 다 다르고(돌아가든지 gp취업, 일부 외국진출) 선호과 전공의들은 얼른 마치기위해 거의 다 돌아와 올해보다는 병원이 돌아갈걸로 보입니다.

    내년 예과1학년이 바로 휴학하는 일은 없을거 같고요

  • 30. ㅇㅇ
    '24.12.2 12:18 PM (122.37.xxx.108)

    하루빨리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로 의료정상화했으면 좋겠고
    하루하루가 불안한 국민들도 그들에게 요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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