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수라고 이게 고리대금이라고 하는데요
나이 80대인 아는 노인 두분이
학력은 중학교 중퇴 막 이런데요
건물이 몇채씩 있고 그런데요
알고 보니 젊어서 일수를 둘다 했다고 하네요
그걸로 땅서서 건물올렸다고
근데 이게 좀 어떻게 보면 양심을 약간 져버려야
가능한거 아닐까요
막 공감능력 강하고 여린사람은 못할거 같은데요
둘다 성격은 정말 대단하긴 해요
일수라고 이게 고리대금이라고 하는데요
나이 80대인 아는 노인 두분이
학력은 중학교 중퇴 막 이런데요
건물이 몇채씩 있고 그런데요
알고 보니 젊어서 일수를 둘다 했다고 하네요
그걸로 땅서서 건물올렸다고
근데 이게 좀 어떻게 보면 양심을 약간 져버려야
가능한거 아닐까요
막 공감능력 강하고 여린사람은 못할거 같은데요
둘다 성격은 정말 대단하긴 해요
한때 사채업 양지로 끌어올린다고 사업자인가 뭐 쉽게 내주고 하는 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사채업자가 채무자에게 사기 당하는 경우도 있었고
돈 못내겠다고 눈앞에서 칼가지고 자살하는 적도 있어서
사채업 포기한 사람 pd수첩에 나온적 있어요.
예전엔 은행 금리가 높고 빌릴수도 없어서 서민들은 돈 구하기가 힘든 시기였어요 돈좀 있음 다 이자 받고 빌려 주고 그랬어요
물론 일수하는 사람들은 보통 일반 사람과는 다른 냉정함을 장착 해야하죠
정말 냉정해야할것 같아요
봐준다고돈을 다 갚는것도 아니고..채무자들도 그닥 제대로 돈갚는 경우가 많지않을것같아서요
국민학교때(국민학교나옴ㅋㅋ) 학교 바로 앞에 살았는데 학교앞 문방구가 쪼로록 대여섯군데 있었어요
사이사이 햄버거집도 있고 ...
저녁 다섯시쯤 되면 얼굴 번질번질 한 아줌마가 수첩이 여러개 들어있는 가방을 들고 문방구마다 다니면서 돈을 받고 수첩에 체크를 했어요
그런 사람이 세명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그때 동네 아줌마들이 일수쟁이 라고 불렀는데 어릴땐 그게 뭔지도 잘 모르고 그냥 일수쟁이 라고 불렀는데 커서야 그게 뭔지 알았어요
그 연세라면
일제시대에 태어나 광복즈음에 자라면서
625도 겪어서 학벌은 크게...
이북해서 온 사람들이 땅부자인 경우도 많고...
그 문방구들이 하는 일수가 있는거 같아요
엄마 건물 1충에 문방구가 있었는데
하루는 그 문방구 아줌마가 찾아와서
돈좀 빌려 달라고 하면서 그 일수하는 방법을 말하던데...그 때가 90년대 중반쯤...
전 그 때 처음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