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럭 화내는 엄마 ㅡㅡ

조회수 : 2,424
작성일 : 2024-12-01 22:30:14

 친정엄마가 원래 성격이 엄청나게 예민하고 까칠합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 사람들 만날땐 안그러고 사람 좋은척하고 그걸 만만한 사람에게만 나타내요.

아빠한테 특히 엄청나게 짜증을 내고 별거아닌거에 막 화를 내고 .. 저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곧 칠십인데 더 심해졌어요.

제가 오랜만에 친정에 다녀왔는데 저한테도 두세번 아빠에게 하듯이 화를 내서.. 진짜 저도 화가 났는데 애앞이고 오랜만에 만난거라 참았네요.

웃긴건 남동생 부부한텐 절대 안그래요. 

남동생네한텐 어찌나 말조심하는데요.. 

제가 엄마에게  사위 앞이나 며느리 앞에선 아빠한테 좀 그러지좀 말라고. 별거 아난걸로 그렇게 화내지말라 했는데 나이들면서 뭐 고쳐지겠나요?

아빠가 진짜 성격이 유순하니까 가만히 있는거지요.. 

어휴 괜히 갔다왔나싶고 그러네요 ㅜㅜ

 

IP : 172.225.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10:31 PM (39.7.xxx.177) - 삭제된댓글

    만만한 사람한테 성질 부리고 사는 거죠

  • 2. ..
    '24.12.1 10:33 PM (118.235.xxx.20) - 삭제된댓글

    만만한 사람한테 성질 부리고 사는 거죠
    성격이 예민하다가 보다는 못된 거에요
    아빠는 유순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참는 거고요

  • 3. ..
    '24.12.1 10:33 PM (118.235.xxx.104)

    만만한 사람한테 성질 부리고 사는 거죠
    성격이 예민하다기 보다는 못된 거에요
    아빠는 유순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참는 거고요

  • 4.
    '24.12.1 10:33 PM (58.78.xxx.252)

    갈수록 엄마목소리가 커지시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별거 아닌걸로 아빠를 막 구박하고...
    아빠 한성질 하시는 분인데 많이 기죽으셨어요.

  • 5. mm
    '24.12.2 9:28 AM (218.155.xxx.132)

    저희 엄마도 그러세요.
    조금만 수틀리면 짜증이 말도 못해요.
    제가 어릴 땐 그렇게 짜증내다 손찌검하기도 하셨는데
    이젠 그렇게 못하니 더 말로 푸는 듯 해요.
    저는 자주 연락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425 굿모닝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9 굿모닝 05:15:03 1,153
1653424 저만 두려운건가요? 9 .. 04:57:01 5,906
1653423 추위를 잘 타서 인삼 먹으려는데요 인삼 04:49:00 506
1653422 KBS 수신료 해지 간편 요령 2 쇼츠 04:46:18 2,505
1653421 오징어게임 시즌1 다시 봤는데 여전히 재밌네요 2 ..... 04:45:25 1,140
1653420 올겨울 무거운 습설, 국지성 폭설 자주 내린다 ㅇㅇㅇ 04:35:20 1,103
1653419 '이자 갚기도 버겁다' 대기업 20% 잠재적 부도위기 19 ... 04:25:02 4,789
1653418 진짜 82 공지는 개나 줘라 마인드 12 .. 03:45:26 1,406
1653417 중2딸 아이와 뜬금없는 해외단기 살기 조언 22 뜬금 03:24:04 3,434
1653416 진은정 보니 김건희가 좀 낫네요 16 ㅇㅇ 03:06:27 5,122
1653415 왜 이 시간에 안자는거예요? 19 ㅇㅇ 02:44:32 3,035
1653414 대통령실 “민생 문제 땐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 ㅋㅋㅋ 16 도랐 02:14:48 2,658
1653413 외국인 카드결제시 신분증 확인 13 ??? 01:51:28 1,559
1653412 호떡 2500원이 요즘 시세 맞나요.. 18 ... 01:41:22 3,837
1653411 옥씨부인 18 힘들어요 01:32:57 6,842
1653410 부부간에 불만이 있어도 말 하지 않는것은 7 ㅇㅇ 01:28:00 3,155
1653409 오래된 광파오븐.. 먼지냄새가 나요. 2 허엉 01:11:48 939
1653408 루이바오가 엄마 귀털 물어뜯었어요 13 아이바오 고.. 01:08:41 5,160
1653407 요즘 어묵꼬지 얼마씩 하나요? 10 꼬르륵 00:58:50 1,738
1653406 염색 1제,2제 안섞으면 나눠써도 4 영색 00:49:10 1,985
1653405 민주 감액 폭주… 좌우 없는 ‘국방·보건·R&D’ 예산도.. 35 00:47:28 3,059
1653404 그래비티 샴푸 진짜 효과 있나요? 3 ..... 00:40:53 2,199
1653403 종합병원, 대학병원 중환자실 방문 해보신 분  8 .. 00:11:51 1,810
1653402 한글, 세종대왕이 만들지않았다..한정석 방통심의 10 .. 00:08:23 3,815
1653401 멍청함은 악보다 위험하다 7 ㅇㅇ 2024/12/01 2,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