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퇴직한 미혼분들 뭐하세요?

.. 조회수 : 4,047
작성일 : 2024-12-01 22:20:21

자발적으로 퇴직한 분들은 어떤 계획을 가져 실행으로 옮기셨는지요?

그냥 막연히 쉬고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자발적으로 사표쓴 분들은 다를 것 같아서요.

저는 희망퇴직을  망설이다 안했습니다. 이유는 뭘하고 지내나 그림이 안그려져서요.

IP : 118.235.xxx.1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10:23 P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조용하고 평온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좋습니다 근데 원글 님은 노후 준비는 되신 건가요

  • 2. 다들
    '24.12.1 11:13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다 건강한가보네요...평온하다니
    아니면 부모님은 다른 형제가 다 해주고있든가..

  • 3. ..
    '24.12.1 11:26 PM (118.235.xxx.195)

    저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솔직히 홀가분한 것도 있습니다. 노후는 욕심안내면 될 정도입니다.

    223님. 어떤게 평온한건가요?
    이제는 내 여생만 챙기면 되는데 희망퇴직을 낼려고 하니 누가 무료할거라는데...

  • 4.
    '24.12.1 11:5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30초부터 58세까지 한 직장에서 8 to 6 한 지인이 퇴직
    퇴직 후 1년정도는 그동안 못챙겼던 건강도 신경 쓰고 집도 고치고 물건도 버리고 요리도 하고 그래도 무료해서 문화센터도 다니고 남편이랑 여행도 다니고 멀리 사는 친구도 방문하고 생몸부림을 치다가 다 재미없어서 사회복지관에 청소 일 다녀요
    청소일 끝나고 동네목욕탕에 월회원권 끊어서 사우나 하고요

  • 5. ㅇㅇ
    '24.12.2 12:10 AM (112.160.xxx.43)

    저는 로또되도 제 일할거에요. 제가 일하는걸 좋아하고 무료함을 못견뎌요

  • 6. ..
    '24.12.2 12:14 AM (118.32.xxx.11) - 삭제된댓글

    그림이 안그려지면 그냥 다니시는게 맞겠죠. 취미도 활동도 뚜렷이 없는데 금방 무료해질걸요. 저도 부모님 다 안계시니 혼자라 퇴직하고 소소한 취미 배우고 책 실컷 읽고 가고픈 데 가며 쉬다가 시들해져 반일 알바 합니다. 이 반나절 알바 덕분에 시간 아껴가며 명상도 배우고 운동도 가고 활력이 생겼어요.

  • 7. ..
    '24.12.2 12:29 A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

    글 제목에 50대 퇴직한 미혼이라는데 남편이랑 같이 여행한다는 댓글은 굳이 왜 쓸까요.

  • 8. ....
    '24.12.2 12:50 A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퇴직해도 전혀 무료하지 않아요
    오히려 50대가 되니 결혼 안 한 게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 같이 느껴져요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 보면 아직도 자식 걱정에 남편 걱정 걸리적 거리는게 많더군요
    요즘 평화로운 일상과 취미 생활하며 지내고 있어요

  • 9. ..
    '24.12.2 7:41 AM (118.235.xxx.195)

    우왕~~~223님! 멋집니다!!

  • 10. 50대
    '24.12.2 9:35 AM (121.65.xxx.163) - 삭제된댓글

    딩크였다가 둘 다 퇴직해서 같이 놀아요.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넷플릭스도 신청하고,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 보구요.
    근데 혼자였음 너무 심심했을 것 같아요. 밥친구가 없으면 식사도 상당히 부실했을 것 같구요.
    저보다 두살 많은 미혼 친구는 저보다 1년 일찍 퇴직했는데, 첨엔 좋았지만 점점 심심해서 못견디겠다고 계약직으로 재취업했어요. 그리고 회사에서 나오는 밥이 없으니 라면, 베이글, 김밥... 이런 거만 먹게 되더래요.
    저나 친구나 노후걱정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775 내란죄?? 20 짱또라이 2024/12/09 1,383
1656774 김재섭 국민을 개 돼지로 취급하네요 15 misty5.. 2024/12/09 3,685
1656773 정리수납 컨설팅 받아보신 분? 7 ... 2024/12/09 1,190
1656772 울집아들 이시국에 별말을 못하더군요 7 에그 2024/12/09 2,936
1656771 두려웠는데...읽어지네요.. 1 .....소.. 2024/12/09 1,460
1656770 이번 계엄령도 영화로 만들어 지겠죠? 5 미래에 2024/12/09 616
1656769 잠시 웃고가요 냥냥이 2024/12/09 685
1656768 김상욱 교수님 페북에 글 다시 올리셨어요 14 양자역학 2024/12/09 5,217
1656767 국군병원에서 심신미약 판정 받으면 어떻게 하냐네요 4 dd 2024/12/09 1,247
1656766 탄핵구속하고, 군대 내 쿠데타 세력은 일소해야 3 중요한점 2024/12/09 433
1656765 윤석열 군병원서 뇌 병변 진단받을거라는 말 26 ... 2024/12/09 6,524
1656764 김건희가 대통령 만든거 후회할듯.... 6 2024/12/09 2,390
1656763 집회가야 한다고 예약 취소가 계속 들어와요 ㅋㅋ 21 자영업자는웁.. 2024/12/09 5,544
1656762 이 와중에 집회 깃발 모임명 고민 중입니다. 30 영통 2024/12/09 1,667
1656761 탄핵 상정 또 언제 하나요 2 국회 2024/12/09 713
1656760 내란당 의원 인스타 신고 27 신고 2024/12/09 2,279
1656759 윤가부부 언제 제일 현타올까요.? 9 2024/12/09 2,192
1656758 정시 지원 팁??? 26 .. 2024/12/09 1,824
1656757 오타쿠들이 정치 이야기하면 나라가 망한 징조라는거, 진짜일까? 5 .. 2024/12/09 866
1656756 국힘은 왜 헌법을 유린하는 거예요? 7 ........ 2024/12/09 811
1656755 우종수 국수본부장님~법에 따라 결단해주세요!! 9 ........ 2024/12/09 1,058
1656754 문재인이 문제잖아?했던 아들내미랑 여의도 다녀온 이야기. 19 담에도 피자.. 2024/12/09 3,659
1656753 계엄 여파에 尹 지지율 11%…국민 10명 중 7명 ".. 15 11% 2024/12/09 2,164
1656752 부산 관절 연골 주사 잘 놓는 3 2024/12/09 489
1656751 5년안에 통일시킨다는게 2 Awge 2024/12/09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