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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백화점 옷 매장에서

ㅇㅇㅇ 조회수 : 4,378
작성일 : 2024-12-01 19:20:40

백화점 8층 젊은 층 브랜드에 바지 사러 갔었어요.

피팅룸이 2개인데 

한 피팅룸은 20대로 보이는 아가씨가 문을 45도로 열어 놓고

입구에 서서 거울을 보며 다른 사람이 들어가지도 못하게 잡고 있네요

나머지 피팅룸에서 매장 옷을 입고 나온 또 다른 20대 아가씨에게

(저) 들어가도 될까요? 하니 곤란한 표정으로

다시 들어가서 귀중품을 챙겨 나오면서 하는 말이

옷만 갈아 입으실 거죠? 해요.

네, 라고 대답하면서 그럼 옷만 갈아입지, 뭘 하겠니? 속으로 생각했어요.

들어가 보니 핸드백을 놔두고 지갑이랑 폰같은 것만 챙겨 나갔나 봐요.

너무 간만에 백화점, 것도 젊은 층 브랜드로 가서 요즘 문화를 내가 모르나?

보통 앞사람이 갈아 입고 나오면 뒷사람이 들어가서 입어보는 거 맞죠?

Zara처럼 그 탈의실을 혼자서 점유하는 거 아니지 않나요?

IP : 119.67.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1 7:30 PM (125.130.xxx.146)

    저 같으면 거기에 있는 물건
    그 사람한테 다 주었을 거 같아요

  • 2. 무개념들
    '24.12.1 7:33 PM (211.223.xxx.123)

    백화점 첨 갔나보네요

  • 3. ㅎㅎㅎ
    '24.12.1 7:37 PM (182.229.xxx.41)

    저런 사람들이 MZ 망신 다 시키는거죠

  • 4. 77
    '24.12.1 7:58 PM (182.216.xxx.216)

    저런 사람들이 MZ 망신 다 시키는거죠
    저 같으면 거기에 있는 물건
    그 사람한테 다 주었을 거 같아요22222222

  • 5. 아줌마
    '24.12.1 9:16 PM (175.124.xxx.136)

    요즘은 백화점 피팅룸에서 외국인 일본인 그짓거리해요
    아예 전세 낸것처럼 안나오고 뒷사람 신경도 안써서 잔뜩 약올라 죽겠는데
    말도 안통하고 아주 속터져요.

  • 6. ㅇㅇ
    '24.12.1 9:19 PM (112.152.xxx.107)

    몇년전 백화점 갭매장.. 피팅룸 많고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분위기이긴 한데 어느 중년부부 남자가 청바지를 들고가서 입어보곤 사이즈가 안맞았나 자기옷 계속 걸어놓고 부인시켜서 사이즈 딴거갖고와라 뭐갖고와바라 하면서 걍 피팅룸하나를 아예 잡고서는 내내 그짓.. 직접 말안하고 직원한테 피팅룸 저렇게 쓰는데 얘기좀 해달라 헸더니 그 남자ㅅㄲ 나와서 ㅈㄹㅈㄹ 하대요 저한테. 무식하면 용감하단 표현이 딱...

  • 7. ..
    '24.12.2 11:24 AM (58.149.xxx.170)

    피팅해보고 다시 본인 옷으로 갈아입고 나와야 다음사람 들어가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다음사람 죽치고 기다리고 있는데 입어보고 다른옷 또 입어보고 하면 문제겠지만,
    피팅하고 나와서 거울보고 담에 본인옷으로 갈아입고 마무리하는것은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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