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인데도 일요일에는 넋놓아요

일요일 조회수 : 4,179
작성일 : 2024-12-01 15:15:54

전업주부라 평일이 많이 바쁘지도 않은데 일요일이 되면

넋을 놓을 정도로 기운이 없어요..

겨우겨우 할일 하고..

아이들이랑 영화 보러 왔네요..

저같이 일요일에 쉬고 싶은 주부들 또 있나요?

IP : 223.38.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24.12.1 3:18 PM (210.223.xxx.132)

    저는 아이들 키울때는 거의 일욜에는 살림을 덜하도록 평일에 할 수 있는 것 다 해 놨어요.
    그래도 월욜 되면 쉬어야해서 약속 안 잡았고요.

  • 2. 원래
    '24.12.1 3:19 PM (169.212.xxx.150)

    주부는 일하든 안하든 주말이 더 바쁜 거 같아요 ㅠ

  • 3. 사실
    '24.12.1 3:20 PM (223.38.xxx.203)

    직장맘이면 일요일이 쉬는 날인데도 집안일하는데..

    전업맘인데도 일요일에 쉬고 싶은 맘이 드는게 좀 비정상인가 싶네요......

  • 4. 주중에
    '24.12.1 3:26 PM (219.255.xxx.120)

    충전해놓으셔요

  • 5. 체력 문제인가요
    '24.12.1 3:26 PM (223.38.xxx.106)

    평일에도 많이 바쁘지도 않은데 그러실 정도면
    원글님 체력 문제인가요

    저는 직장 다니면서 바쁘게 일하다가 지금 전업인데요
    전업이 훨씬 편하거든요
    아이들 크니 집안일도 그리 크게 없구요

    전업은 꿀 빤다고 하잖아요
    솔직히 저도 그 말에 공감하거든요ㅋ

  • 6. 비교해보니...
    '24.12.1 3:34 PM (110.10.xxx.120)

    직장은 출퇴근 시간 엄수해야하고
    주어진 일은 꼭 해내야하니까
    긴장감 가지고 일하잖아요
    내가 힘들어도 직장에서 맡은 일은 해내야 하니까요

    반면에 집안일은 그런 긴장감이 없잖아요
    누가 뭐라 감독하는 것도 아니구요
    내가 한번 늘어지기 시작하면 한없이 늘어지더라구요

  • 7. 식구들
    '24.12.1 3:48 PM (219.255.xxx.120)

    먹고 쉬고 있는데 나는 그들 챙기느라 동동거리는게 힘들었네요 하녀가 된 기분

  • 8. ㅇㅇ
    '24.12.1 3:57 PM (125.179.xxx.132)

    전업도 전업 나름이죠
    살림. 육아 욕심내며 빡세게 사는 전업도 천지고
    대강대강 하루 세끼 챙기기 급급한 전업도 천지

    저도 전업이지만 주말엔 남편도 이것저것 많이 시키고
    가족들도 같이 일하게 해요

  • 9. ...
    '24.12.1 4:08 PM (112.152.xxx.39)

    영화보러 나가는것도 일아닌가요ㅜㅜ
    저는 밖으로 나가는 모든게 일인듯이 느껴지는데요

  • 10. 집보러가면
    '24.12.1 4:11 PM (223.38.xxx.215)

    더러운 집들도 많아요

    저도 전업이지만
    대충대충 하고 사는 전업도 천지에요 ㅋㅋ
    반찬도 사다먹는 전업들도 있는데요 뭘...

    저는 평일엔 하루 세끼 차릴 일도 없어요
    점심은 저혼자니까...

    솔직히 전업보다야 독박 벌이가 훨씬 더 힘들죠
    주말엔 독박벌이하는 남편도 충분히 쉬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주중엔 직장 다니느라 고생 많았으니까요

    제가 독발벌이한다면, 주말만이라도 쉬고 싶을 거에요
    주중 직장 다니며 일하는게 더 힘들잖아요

  • 11. 하녀된 기분요?
    '24.12.1 4:27 PM (223.38.xxx.52)

    전업이 자기 가족 식사 챙겨주는데 뭔 하녀 느낌이 드나요
    스스로 돈벌이 못 한다는 본인 자격 지심인가요

    반대로 가족 먹여 살리려고 혼자 뼈빠지게 돈벌어야 하는
    남편들은 머슴된 느낌 들겠군요
    전업보다 더 힘든 불쌍한 독박벌이 인생인데요

  • 12. ...
    '24.12.1 8:09 PM (106.101.xxx.198)

    전업은 오히려 주말에 더 못쉬지 않나요?
    주중엔 아이들 학교가고 남편 출근하면
    나만의 시간 가질수 있지만
    주말엔 식구들이 집에 다 있으니
    할일이 훨씬 많아지잖아요.

    근데 진짜 기운이 없어서 집안일 못하신다는게 맞나요?
    영화보러 나가는거 자체가 얼마나 힘든데 영화를 보러 나가시나요.
    그냥 주말엔 귀찮은 느낌이 많이 드시는 스타일인거 아닌지. 굉장히 핑계같네요. ㅎㅎㅎㅎ
    전 기운없으면 꼼짝도 못하는데 어쩔수 없이 밥해먹고 끼니때우고 나머지는 누워있어야 하던데 영화보러 외출이라.....

  • 13. 핑계 같네요ㅎㅎ
    '24.12.1 10:04 PM (223.38.xxx.164)

    영화보러 나가는 것도 에너지 소모하는 일인데요
    넋을 놓을 정도로 기운이 없다면서 그게 가능한가요

    근데 진짜 기운이 없어서 집안일 못하신다는게 맞나요?
    굉장히 핑계같네요 ㅎㅎㅎㅎ222222

    전업 아니면 큰일 날뻔했네요
    평일이 많이 바쁘지도 않은데 넋을 잃을 정도로 기운 없으면
    빡썬 직장은 어찌 다녔겠어요

    여자로 태어나서 다행이심 ㅋ
    남편들은 힘들어도 독박벌이 해야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247 내 입맛이 고루하다고 생각해본적 없거든요 5 ㄴㄴ 2024/12/01 1,054
1653246 검정 패딩 유광이면 시간지나서 촌스러울까요 6 곰곰 2024/12/01 1,769
1653245 모60%, 앙고라 35% 인 코트에서 땀냄새가 납니다ㅜㅜ 10 ... 2024/12/01 1,640
1653244 친정엄마땜에 확 속기 뒤집히네요 8 머라아픔 2024/12/01 3,102
1653243 풍향고 누구 여행스타일이랑 맞으세요? 4 ㅇㅇ 2024/12/01 1,141
1653242 나잇값 못하는 79세 조영남, 혼자만 '재미스트' 추억팔이 8 성추행범인데.. 2024/12/01 3,140
1653241 '지금 거신 전화는' 추천합니다 35 강추 2024/12/01 6,326
1653240 파운데이션 손으로 안바르고 싶어요~ 29 화장 2024/12/01 4,610
1653239 코스트코 대용량 연어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나중에 해동후 회/덮밥.. 9 111 2024/12/01 1,969
1653238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려요16 37 49대51 2024/12/01 2,544
1653237 누수에 모범적이었던 윗집 주인 6 .. 2024/12/01 3,604
1653236 남편이 수육 꼴도 보기 싫대요 38 ㅇㅇ 2024/12/01 16,087
1653235 김해 탄핵다방에서 조국 대표님이랑 조국혁신당 의원님들 봤어요 3 지지자 2024/12/01 808
1653234 온몸이 두드려 맞은거 같이 아플때 6 2024/12/01 1,533
1653233 조문갑니다 옷 선택 2 2024/12/01 1,040
1653232 생활비 중에 아끼는 품목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20 2024/12/01 5,447
1653231 추경호씨 석열이한테 거부권 그만 쓰고 건희 특검 받으라 하세요 2 괜히 2024/12/01 1,015
1653230 감기가 너무 싫어요 5 2024/12/01 766
1653229 우리나라 50대들 쓰신분께 19 지나다 2024/12/01 3,809
1653228 고현정 딴건 몰라도 3 살까지 살 부비며 키운 새끼랑 92 ㅇㅌ 2024/12/01 25,048
1653227 대구 사돈과 결혼 시.... 10 결혼 2024/12/01 3,529
1653226 일자형 원피스 많은 브랜드 추천이요 2 h라인 2024/12/01 1,042
1653225 코인 이클 언제 갈까요 4 코인 2024/12/01 1,092
1653224 아오 오늘 저녁은 또 뭐해먹나 9 ... 2024/12/01 1,198
1653223 당근 문고리 거래하자고 하는데 13 당근 2024/12/01 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