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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제 외식을 못하겠어요ㅠㅠ

ㅇㅇ 조회수 : 22,907
작성일 : 2024-12-01 13:19:46

아주깨끗하거나 맛있는곳 아님

못가겠어요

맛있어도 위생 안좋음 두번은 못가요ㅠㅠ

원래도 좀 예민했는데

나이드니 감각들이 너무 예민해져서 피곤해요

차라리 집에서 라면먹는게 속편하구

얼마전에 좋아하던 순대국집엘 갔는데

잡내가 나더라구요ㅠㅠ

원래도 그랬는데 못느꼈던건지

이제는 못갈듯요

남편은 나가서먹고싶어서 아침부터 노래를 부르는데

그냥 집에서 후딱 떡만두국 먹었어요

내몸 힘들어도 그냥 집에서 먹는게 점점좋아지네요

IP : 59.14.xxx.107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린면
    '24.12.1 1:20 PM (122.32.xxx.92) - 삭제된댓글

    그래서 만두는요?
    손만두
    만두속김치는요 종가집?

  • 2. 점점
    '24.12.1 1:21 PM (59.6.xxx.211)

    몸이 고달파지죠.

  • 3. 외식은
    '24.12.1 1:23 PM (59.10.xxx.58)

    할수없이 먹는거죠. 도시락 싸다닐수 없으니
    집에 있을땐 거의 집밥 먹어요

  • 4. ---
    '24.12.1 1:29 PM (211.215.xxx.235)

    인생의 재미가 점점 사라지는거 슬프네요...
    과거와 달리 다양하고 맛있는 맛집 많아요.

  • 5. 저두요
    '24.12.1 1:29 PM (14.63.xxx.11)

    저희애가 맛집이라고 포장해 오는것도
    싸구려 맛이 나서
    밥에 계란후라이에 샐러드 야채 먹는게 낫더라구요

  • 6.
    '24.12.1 1:30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찾아보면 그나마
    깨끗한 곳이 있어서 외식하네요
    아님 아웃백 같은 팸레

  • 7. ..
    '24.12.1 1:34 PM (118.235.xxx.121)

    점점 몸이 고달파지죠222222

  • 8. ㅇㅇ
    '24.12.1 1:35 PM (59.14.xxx.107)

    첫댓글님
    그런걸로 딴지거시면..ㅎㅎ

  • 9. 에효..
    '24.12.1 1:48 PM (49.246.xxx.95)

    공감되고싶지 않는데 공감되는게 너무 서글프네요. 오늘 남편이랑 외식하는데 먹고 나오는순간부터 속이 느글하고 불편하더라구요. 몇년전만해도 맛나다고 먹던집이였는데 말이죠. 남편도 50이 넘으니 점점더 자극적이고 매운거 힘들어하고 탈나고 그러네요. 회나 고기종류아니고 양념들어간것들은 외식하기가 망살여지기시작하네요

  • 10. 역시
    '24.12.1 1:52 PM (175.213.xxx.37)

    집밥 속이 편하죠
    시중만두에 사골곰탕만 넣으면 뚝딱 한그릇 너무 쉽지 않나요 세상 참 편해졌어요

  • 11.
    '24.12.1 1:53 PM (115.87.xxx.33)

    우리 엄마가 그래서 정말 싫었는데..나이드니 닮아가요

  • 12. ...
    '24.12.1 1:58 PM (175.201.xxx.234)

    나이드신 부모님들 그냥 집에서 먹자 라는 말 싫은데
    우리도 어쩔수 없이 나이들면 그렇게 되어가나보네요 ㅠㅠ

  • 13.
    '24.12.1 1:58 PM (58.78.xxx.252)

    나두 외식이 자꾸 싫어져요ㅠㅠ
    근데 몸은 고달프고...

  • 14. 대에추웅~
    '24.12.1 2:00 PM (221.155.xxx.20)

    건나물 잔뜩 넣어 밥짓고 거기에 고기구워 먹거나 채소잔뜩넣은 된장찌개가 속편하긴하죠
    몸은 늙고 몸에 좋은 음식은 조리법도 사실 간단하죠
    그냥 찌고구워서~

  • 15. ..
    '24.12.1 2:03 PM (211.204.xxx.17)

    저는 밥하는거 괜찮아요
    근데 설거지하기싫어서 외식해요

  • 16. 설거지는 식세기..
    '24.12.1 2:04 PM (221.155.xxx.20)

    근데 식세기 넣기 어려운 텀블러 후라이팬 뒷정리등이 귀찮긴하죠

  • 17. 마자요
    '24.12.1 2:06 PM (175.207.xxx.121)

    저도 그래요. 밖의 음식 최대한 안먹으려고 해요. 배고파도 먹기싫어요.
    좀 피곤한 스타일이예요. 저도 알지만 싫은건 어쩔수가 없어요.

  • 18. 빕스에서
    '24.12.1 2:09 PM (117.111.xxx.201)

    알바한 애가
    포크 나이프를 식세기가 씻는데
    짧은 시간에 물길 한 번 지나가는 게 다래서 놀랐다고..
    제대로 안 씻겨도 그냥 쓴대요
    빕스 갈 때마다 그 소리가 생각나는데도 가는 나는 뭐지 ㅋㅋ
    뭐 대형 레스토랑은 다 그럴테죠
    허접해도 집에서 먹는 게 최고

  • 19. ..
    '24.12.1 2:23 PM (58.236.xxx.52)

    네.. 그러셔야죠.
    피곤하게 살고 싶으면 눈에 불을 켜고
    하나하나 먼지 털어가며 살면됩니다.
    식당들도 이런분들 절대 싫어요.
    제 가게에서는 수저 젓가락 매일 삶아요.
    집에서보다 깨끗합니다.
    저는 집에서는 안삶죠. 남들과 같이 쓰는 곳이니 삶습니다.
    그래도 지워지지 않은 찌꺼기들은,
    또 정리하며 닦아요.
    전날밤과 당일 점심장사 끝나고 나오는
    수저 젓가락 300셋트 정도.
    놓치는것도 간혹 있겠지만,
    위생신경쓰고 있는 식당들이 더 많습니다.

  • 20. 늙는거죠
    '24.12.1 2:45 PM (112.166.xxx.103)

    늙으면 다 그렇죠 뭐.

    우리 부모님들이 왜 맨날 외식하지 말고
    집에서 먹자고 햇는지 ㅎㅎㅎㅎ
    슬슬 알게되는 것.

    늙으면 더 그런가봐요
    몸이 해독을 못하니
    예민해지고 속 편한 것 찾고
    새로운 맛은 별로구요

  • 21. 요새
    '24.12.1 2:48 PM (113.210.xxx.222)

    가시던 깨끗한 식당 가시면 되죠.
    저희 엄마가 식당만 가면 더럽고 맛없다고 짜증이라 같이 밥 먹기 싫어요.

  • 22. 동감
    '24.12.1 2:51 PM (217.149.xxx.249)

    어제 82에서 키친 타월에 만두 찐다는 분 보고
    진짜 깜놀.
    양파망에 육수내고..
    더러워서 못 가요.

  • 23. 나이
    '24.12.1 2:54 PM (59.8.xxx.68)

    나이먹을수록 참는법도. 눈 감는법도 배웁시다
    시어머니 외식 싫어한다고 욕들해대더니
    이제 본인들이 그러시네요
    좀 참고 그냥 한께 먹읍시다
    예민하기 시작하면 한이 없고 끝이 없어요
    남들도 다 먹는 음식

  • 24. 나이
    '24.12.1 2:57 PM (59.8.xxx.68)

    동생하고 밥좀 먹을라고 여기저기 다니다
    못 찾고 백화점 식당갔어요
    그나마 골라 먹을수 있겠다 싶어서
    이건. 저건 다 이유가
    이건 기름냄새. 이건 소화가
    그랴서 결국 칼국수. 만두시켰는대 그 맛있는거 다 못먹고
    만두 번쪽먹고 안먹어요. 왜
    돼지고기 냄새 난대나
    그래서 김치만두 시켰는대.
    결국은 만나면 커피와 빵 조금 먹어요

  • 25. 그래서 실버타운
    '24.12.1 3:21 PM (223.38.xxx.47)

    장점 있더라구요
    82에서 욕하는 실버타운요ㅋ
    너무 비싸서 저는 나중 못가겠지만요

    고급 실버타운에 가서 식사 여러번 했었는데요
    다른 외식과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속도 편하고 음식 퀄리티가 좋았어요
    같이간 남편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고급 실버타운 너무 비싸서 전 포기했거든요ㅋ

  • 26. ..
    '24.12.1 3:52 PM (211.234.xxx.234)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외식이 편리함 보통의 맛보장은 한다생각해요 ..꾸역꾸역먹으려고 매번 반복되는 재료 다듬고 치우고 치닥거리자체가 한심하고 싫을때 많다생각해요 그시간에 딴걸 효율적으로 하고싶고 .. 2030 부엌일 세상 한심 쓸데없다 생각하지 싶어요 간편하게 먹고 살수있는 세상이라..

  • 27. 다른사람들
    '24.12.1 4:29 PM (47.136.xxx.149)

    외식한다고 할때
    초 치시지말고 ,
    혹시 외식하게되면
    맛없다느니, 집밥이 최고다느니, 냄새난다느니
    안하시면 돼요.

  • 28. 원래
    '24.12.1 8:35 PM (110.12.xxx.42)

    예민한데 점점 더 민감해지네요
    나가서 먹을때 다른 사람들 잘 먹으면 다른걸로 먹어요

  • 29. 도시락
    '24.12.1 8:48 PM (211.235.xxx.234)

    싸요. 집에서 먹기

  • 30. 뭐 어때요
    '24.12.1 8:52 PM (118.176.xxx.14)

    함께가자는 사람들 불편하게만 안하면되죠
    억지로 끌려간듯 얼굴 구기고 이건 어쩌고 저쩌고 타박하면 정나미 다 떨어지는거지만
    나혼자, 혹은 가족들과 집에서 깨끗하고 좋은재료로 몸생각하는게 뭐가 나빠요
    자녀들이 좋은맘으로 음식점 모셔갔는데 그냥 입꾹닫만 잘하시면 최고죠

  • 31. ...
    '24.12.1 9:19 PM (175.124.xxx.116)

    저도 밥하기 싫고 설거지 싫어서 외식 진짜 많이 했는데 요즘은 외식을 하면 배가 아파요.싸르르하게 배가 아프니까 집에 오면 화장실로 직행 ㅠㅠ
    집에서 된장찌개,계란찜이나 후라이,김, 금방 한 밥 먹는게 제일 속도 편하고 좋아요.
    삼겹살도 집에서 먹는게 속이 편한데
    몸은 힘들고 귀찮아요 ㅠㅠ

  • 32. 완전초보
    '24.12.1 9:22 PM (110.145.xxx.222)

    다른사람들
    외식한다고 할때
    초 치시지말고 ,
    혹시 외식하게되면
    맛없다느니, 집밥이 최고다느니, 냄새난다느니
    안하시면 돼요.222222
    여기서 시모들이 집에서 밥 먹자하면 치를 떨잖아요
    그냥 나만 집밥 좋은걸로

  • 33. 원글님 공감해요
    '24.12.1 9:57 PM (223.38.xxx.229)

    요즘 외식하고 다 실망이에요
    식당들이 가격 올리고 (이거야 이해하죠) 도리어 맛과 질은
    전에 비해 떨어졌더라구요
    전에 좋아하던 식당도 그래서 실망했어요

  • 34. ㅋㅋㅋ
    '24.12.1 10:45 PM (89.147.xxx.121)

    나이들어간다는 증거에요.
    우리 엄마 맨날 저의 할머니인 시어머니 흉보더니 점점 시어머니 닮아가네요.

  • 35. ---
    '24.12.1 11:09 PM (125.185.xxx.27)

    주방 확인해볼수도 없는데 위생적인지 비위생적인지 어찌 아나요?
    주방 보기만 깨끗하고,,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또 비위생적으로 일할수도 있는거고

  • 36. ..
    '24.12.1 11:14 PM (182.220.xxx.5)

    저는 나이들면서 모임 외에는 외식 잘 안해요.
    물론 주말 저녁에는 포장은 합니다.
    오늘 저녁은 지코바 먹었어요.

  • 37. 그게
    '24.12.2 12:21 AM (70.106.xxx.95)

    늙어간다는 증거에요 222
    노인네들이 그런소리하면 진짜 듣기싫음.
    자기손으로 차려먹기라도 하면 다행이지 자기는 똥손이라 요리도 못하면서 어쩌다 식당가서 뭐라도 좀 먹으려면 일단 자긴 안먹는다 시전,
    그러다 나 먹는거 옆에서 뺏어먹기 시작 .. 먹으면서도 내내
    넌 이게 짜지도 않니?? 어휴 소태같은걸 너는 어떻게 먹니??
    정작 그런 친정엄마는 요리 손놓은지 40년째.
    그래서 외식도 여행도 절대 같이 안가요.
    입으로 복을 차는거에요. 혼자서만 생각하고 자식들앞에선 그러지마세요

  • 38. 그래서
    '24.12.2 2:35 AM (123.111.xxx.225)

    노인들이 자꾸 집에서 간단하게 먹자 그러는군요.
    혼자 그렇게 차려드시면 괜찮은데 문제는 자식한테도 요구한다는거
    저희 시어머니, 친정 엄마 두 분 다 그러셔서 누굴 탓하지도 못하고 아주 미치겠어요
    세상에 맛있는 음식 많으니까 외식하자 그러면 자꾸 집에서 간단히 차리래요.
    그렇다고 밥. 국. 밑반찬만 내놓으면 서운하다 할거고 ㅠㅠ
    밖에 나가기 힘들어서 그런가 해서 포장해오면 느끼하다 달다 짜다 트집잡는 줄 알았더니
    실제로 거슬려서 그러는거였군요 ㅠㅠ 하아 피곤하다
    그래도 이제 이해해보려고 할게요.

  • 39. 그래서
    '24.12.2 2:37 AM (123.111.xxx.225)

    저는 일부러 저 부려먹으려고 골질하는건 줄 오해하고 진짜 짜증났거든요
    그게 아니라 실제로 소화가 안되신다니 안타깝네요ㅠㅠ

  • 40. ...
    '24.12.2 6:34 AM (112.148.xxx.119)

    몇살부터 그렇게 되나요?

  • 41. 하아
    '24.12.2 7:15 AM (118.220.xxx.115)

    자녀분들이 힘드시겠어요....
    곧 시부모님생신인데 외식하는거 질색팔색하세요 집에서 해먹지 사먹는다고....
    며느리들 다 일하는데 일요일점심을 누가 뚝딱 차려내나요?
    나이들어도 적당한 선에서 고집부리셨으면....
    아 원글님이 그렇단얘기는 아니고 글을 읽다보니 울컥 생각이나서....
    전 아직젊은가 남이해준밥이 젤 맛있던데ㅠ

  • 42. 저도
    '24.12.2 7:54 AM (121.160.xxx.242)

    우리나라 나이로 60이 됐는데 속이 불편한건 아직 모르겠는데 고기 냄새에, 특유의 맛이 싫어서 고기먹는 외식은 안하게 되네요.
    닭도 첫맛만 맛있고 그 다음은 냄새가 올라와요.
    냄새에 민감한 친정 아버지, 음식 해드리면 쩝쩝거리면서 맛보시는게 너무 싫어서 뭐라고 많이 했는데 그 유전자를 제가 받았던거더라구요.
    그래도 같이 외식하거나 밥먹는 사람들 불편할까봐 절대 티는 안내요.
    하지만 집밥이 제일 속이 편한건 내 속이 늙어간다는 거란걸 느껴요.

  • 43. ㅇㅇ
    '24.12.2 8:01 AM (180.230.xxx.96)

    저도 위생이 안좋은 곳은
    먹고 와서도 비위가 상해 속이 안좋을 정도예요

    몇달전 낡은 백반집 간적 있는데
    우연히 앉은곳이 주방이 보이는쪽 이라서
    보게 되었는데 냉장고도 녹슬고
    밥통이며 너무 더러운걸 본후
    그뒤론 좀 지저분 하거나 식당에 냄새나면
    비위가 상해요
    그집 반찬도 괜찮고 했는데도 ㅠ

  • 44.
    '24.12.2 8:13 AM (220.255.xxx.83)

    저희 시어머니께서 나가서 먹으면 드럽고 맛없다고 비싸긴 좀 비싸냐 집에서 해먹자고 하세요… 매번 그러셔서 난감해요…

  • 45. ㅜㅜ
    '24.12.2 8:25 AM (218.50.xxx.110)

    저도 그래요.
    자꾸 안떠올라도 될 게 떠오르고.
    차라리 집에서 밥 국 김치랑 먹고파요.
    아니면 편의점 김밥이나 단체급식이 낫겠단 생각..

  • 46. ..
    '24.12.2 8:48 AM (125.185.xxx.26)

    소화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거
    다른사람들
    외식한다고 할때
    초 치시지말고 ,
    혹시 외식하게되면
    맛없다느니, 집밥이 최고다느니, 냄새난다느니
    안하시면 돼요.333

  • 47. ㅇㅇ
    '24.12.2 8:53 AM (106.102.xxx.238)

    저도, 친구들도 공감한게, 엄마들 연세 60세가 되시니 갑자기 음식 간이 오락가락 하신다...였거든요
    딱 환갑을 기점으로, 이전처럼 음식 간을 잘 못 맞추시고, 간이 점점 짜진다고요
    미각은 전반적으로 계속 점차 둔해 지세요
    외식음식에 소화능력이 떨어지는것도 노화의 현상으로 이해하고 받아 들여야 겠고요
    그런데 후각은 낮선 냄새, 불쾌한 이취에 점점 예민해지는 건가요?
    잡내가 더 잘 나고, 예리하게 남들 못 맡는 냄새도 캐치할 수 있을 정도로요?

  • 48. 흠..
    '24.12.2 9:57 AM (218.148.xxx.168)

    전 뭐 그냥 무던한 편인데
    요새 음식점들은 맛없는 곳이 너무 많아서 그런데는 잘 안가요. ㅎㅎㅎ
    죄다 냉동식품 사와서 데우는 맛이라 돈이 아깝네요.
    레토르트 사서 데워먹어도 똑같은 맛

    직접 재료 준비해서 끓이고 튀기고 구워주는 집은 잘 갑니다.

  • 49. 그러게요
    '24.12.2 9:57 AM (183.97.xxx.35)

    젊은애들은 없어서 못먹는데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

  • 50. 근데
    '24.12.2 11:35 AM (122.37.xxx.108)

    타고난 건강을 가진사람 말고는
    집밥 잘먹고산 사람들이 노년에 더 건강한건 사실이니
    외식이 위생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안좋은건 사실이죠.

  • 51. 맞아요
    '24.12.2 11:57 AM (222.108.xxx.116)

    입으로 복을 차는 노인들 많아요..

    맵다 짜다 그러면서 다 먹음;; 그렇다고 요리는 안함 어쩌라는거,.,,,

  • 52. 저도
    '24.12.2 12:10 PM (118.37.xxx.166)

    그제 공주 축제갔는데 너무 비싸고 맛없는 음식들에 1차 충격. 제일 맛있다는 장어집의 우거지 해장국의 그 느끼하고 비릿한 냄새와 맛없는 장어에 2차 충격. 한끼에 12만원 지불. 지방은 왜 이리 맛이 없는지. 전주, 군산 축제, 저렴하고 맛있었구요. 저 경북.

  • 53. 진심 돈없어
    '24.12.2 12:16 PM (112.167.xxx.92)

    못 다니는거지 있으면 맛집 나들이 힐링이에요

    맛있는 음식 먹고 기분 좋잖아요 힐링을 먼데서 찾을거 없음 먹는낙이 얼마나 큰데

    집밥 고수도 체력 좋은 중노년들 얘기고 몸이 여기저기 고장나 아프니 집밥이 부담백배임 손이 오죽이나 가나 남이 해준 음식이 편하고 맛있구만 문젠 돈이죠

  • 54. oo
    '24.12.2 12:49 PM (118.220.xxx.220)

    저도 식당 위생에 점점 민감해져요
    김밥도 편의점것만 사먹어요

  • 55. 종특
    '24.12.2 12:51 PM (223.38.xxx.213)

    본인이 요리하고 차리고 치우고 다하면 집밥 오케이
    앉아서 받아만 먹으면서 집밥 타령이면...
    외식좋아하는데 처음부터 허름한 집은 피하고요
    가리는게 많아서 냄새 역해서 못 먹을만한 건 아예 쳐다도 안 봐요 그리고 젤 중요한건 주방쪽에 관심두지 않아요 모르는게 약 ㅠ

  • 56. 어머..
    '24.12.2 1:24 PM (211.42.xxx.17)

    저네요.ㅠㅠㅠ 제가 그래요.
    직장에서야 약속 있으면 눈 딱 감고 먹어요..물론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지만,
    먹고 나면, 찜찜하고 속이 불편해요.
    집에서 주말에 남편이 외식하자고 할때 제일 스트레스예요.ㅠㅠㅠ
    맛과 위생까지..고려하다 보니 먹을때가 없더라구요.^^
    맛집이라고 갔지만, 짜고, 달고, 먹고난 뒤 더부룩함 등등..ㅠ
    맛은 보장 못하지만, 식사 준비 하는 거 스트레스 안받는 스타일이라, 밥, 찌개 반찬 2-3개 해서 먹는거 좋아합니다. 물론 설겆이 하는 것도 스트레스 안받아요..깨끗이 씻어 놓은 그릇들 볼 때 뿌듯하더라구요.
    두부찌개, 고등어 구이, 두부조림, 양배추 쪄서 쌈장에 싸서 먹음 너무 맛있는 사람이라,
    집밥 좋아합니다~
    일주일에 3번 정도는 계란후라이, 치즈, 야채 왕창 넣고 뚱뚱한 샌드위치 싸먹음, 사먹는 것보다 더 맛있구요..
    외곽 대형 카페에서 컵씻는 것 보고 기함 했던 적이 있어서 카페도 망설여져요.
    수세미에 세제 원액을 펌핑해서는 한바퀴 휙 두르더니 흐르는 물에 앞뒤로 한번 흘려 보내더니 끝.ㅠㅠㅠ
    한번씩 생맥이 먹고 싶어도, 컵비린네 몇번 맡은 적이 있어서, 집에서 먹는 거 좋아합니다.
    메밀전, 두부김치 또는 골뱅이 무침 해서 막걸리랑 먹음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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