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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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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인드미 폴링과 외국문화

넷플 조회수 : 761
작성일 : 2024-12-01 10:37:10

자게에서 어떤분이 추천해주신

넷플 영화 파인드미 폴링을 봤어요

영화는 제 취향은 아닌데 

해리코닉 쥬니어의 노래는 여전히 좋았구요

얘기하자니 스포가 좀 있을수밖에 없는데

여친이 자기 아이를 가진 걸 전혀 모르고있다가

아이가 성인되고나서 남자가 알게되요

보다보니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이 영화도 그렇고 외국영화 보면 

포레스트 검프도 그렇고

저런 스토리가 꽤 있었고

그때마다 외국은 복지가 잘 되어있어서

싱글맘 육아가 가능한가 

어떻게 알리지않고 여자혼자 아이 키울 생각을

하지? 여자들이 워낙 독립적이라서?

그러면서도 임신과 상관없이 남자친구가 

청혼하면 눈물흘리는것도 참 희안하구요

한국정서로는 좀 이해가 안됐어요

아니면 그냥 영화는 영화일뿐인걸까요?

외국 오래 사시는분 현실도 정말 그런가요?

IP : 112.171.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11:09 AM (202.128.xxx.100)

    미혼모 복지 잘 돼 있어요.
    물론 돈이 다는 아닌지만
    그래도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서포트가 되니까
    여자 혼자 기르는것도 훨씬 쉽게 결심할수 있죠.

  • 2. 워낙에
    '24.12.1 11:33 AM (203.63.xxx.16)

    미혼모, 싱글대디 이러저러해서 워낙에 많아서요..
    그냥저냥 사회가 떠안고 사는 거 같아요
    집값이 저렴한 축이라 가능 한 듯 싶은데 최근에 많이 오르긴 했어요.

  • 3. 워낙에
    '24.12.1 11:38 AM (203.63.xxx.16)

    그리고 애들이 우선이라.. 어른들 문제는 뒤로 하고 일단 아동복지가 우선이라서요. 기관에서 애들 뺏어갑니다. 그러니 부모가 그럴 거 막기 위해서 노력을 하게끔 되는 것 같아요

    안타까운 경우는 엄마나 아빠 중 한명이 약물 중독으로 감옥에 가 있는 경우 조부모가 많이 힘들더라구요

  • 4. ..
    '24.12.1 12:31 PM (202.128.xxx.100) - 삭제된댓글

    외국이 집값이 저렴하다는건 전혀 아니고요.
    싱글맘에겐 정부주택 우선권 주어져요.

  • 5. ..
    '24.12.1 12:33 PM (202.128.xxx.100)

    외국이 집값이 저렴하다는건 전혀 아니고요.
    제가 사는 나라 경우 싱글맘에겐 정부주택 우선권 주어지고
    애들 용돈도 나오고 지원이 꽤 될거에요.

  • 6. ……
    '24.12.1 1:10 PM (175.208.xxx.164)

    네 영화같은 이야기인 것 같네요. ㅎㅎ

  • 7. 아뇨
    '24.12.1 10:09 PM (74.75.xxx.126)

    한부모 가정이 더 많아요. 부모랑 살지 못하는 아이도 많고요.
    전 아이가 미국에서 초등학교에 가게 되었는데요, 그냥 동네 공립학교에 보냈더니, 한 학급 16명 아이들 중 엄마 아빠랑 다같이 사는 아이는 제 아이 한 명 뿐이래요. 담임선생님이 너무 안타까워 하시더라고요. 한 부모도 아니고 육아를 떠넘기다 재수 없는 고모나 할머니가 떠맡아서 힘들어 하는 가정이 많다고요. 아이가 생일인지 책가방에 무슨 준비물이 필요한지 옷이 작아서 안 맞는지 관심도 없고 케어할 능력도 없는 환경에 방치된 아이들이 많다네요. 게다가 16명 중 아빠가 감옥에 가 있는 아이가 여섯명. 그 얘기 듣고 사립으로 옮겼어요. 무슨 할렘가 아니고 멀쩡한 중소도시 교외의 학군인데도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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