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격지심 많은 남편

힘겨움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24-12-01 09:15:58

아주 작은 얘기도 자기 의견에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반응을 접하면

불같이 화를 내고

자기를 무시하냐며

너는 그렇게 잘났냐며 난리를칩니다.

 

오늘 아침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요.

어제 밤부터 상황에 맞지 않는 얘기를 계속해서 하길래 엉뚱한 소리 하지 말라 했더니

너는 그렇게 잘냤냐며 난리를 치는 거예요.

사람이 모든 분야에 대해서 잘 알 수 없고

모르는 것도 있는 거고 

그러면 모르면 모르는 대로

겸손한 자세를 가지면 되는데

남편은 자기가 다 아는 것처럼

정확하지도 적절하지도 않은 얘기를

많이 합니다 .

오히려 객관적인 애길하는 상대방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요.

제가 결혼해서 이상한 사람이란 소릴

세상 첨 듣고 믾이 듣고 앗네요. 

어거지 소리 참고 들으면 되는데

그런게 반복되면 참다참다 한마디 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자기를 무시한다고 난리를 치는데 진짜 계속 제가 참고 사는데 너무 많이 참고 그러다 보니까 병이 날 것 같아요.아니 사실은 병이났습니다.

 

남편과 같은 성향을 수동적 공격형이라고 하더라고요. 오늘도 아침부터 그런 상황이라서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 글 올리고 속풀이 합니다. 

IP : 125.141.xxx.2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4.12.1 9:20 AM (223.38.xxx.122)

    아주 작다는 건 원글 관점이고
    남편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 안하시면 되겠네요
    와이프가 그걸 자격지심이라 치부하면
    그게 문제일거 같네요

  • 2. 그걸 알면
    '24.12.1 9:37 AM (220.78.xxx.213)

    어떤 개소릴 해도 걍 입꾹하고 무시해야죠
    냅둔다고 그 말같지 않은 말이 진실이 될 일은 없으니까요

  • 3. .........
    '24.12.1 9:41 AM (218.147.xxx.4)

    이런일은 양쪽다 말을 들어봐야 하는거죠

  • 4. 양쪽말
    '24.12.1 9:46 AM (118.235.xxx.6)

    다 들어봐야할글

  • 5. ...
    '24.12.1 10:09 AM (221.140.xxx.68)

    똑같은 남편
    우리집에도 있어요~~~

  • 6. ....
    '24.12.1 11:33 AM (183.98.xxx.25)

    님이 엉뚱한소리라느니 무시하니까 화내죠. 본인 말투부터 돌아보시는게..

  • 7.
    '24.12.1 11:50 AM (117.111.xxx.239) - 삭제된댓글

    양쪽말 다 들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글이네요.

  • 8.
    '24.12.2 12:01 AM (121.167.xxx.120)

    똑같은 남편 우리집에도 있어요22
    이틀 연속으로 그러길래 첫날은 싸우기 싫어 말대꾸 안하고 한참 후 ㅈㄹ 가라앉길래
    조용히 넘기고 어제는 또 그러길래 말걸지 말고 앞으로는 대화 안하겠다고 했더니 저녁 먹으려다가 안 먹는다 하고 일어서더니 삐져서 굶었어요 아침에 신경쓰기 싫어 밥 차리고 같이 식사 했어요
    또 대화 시작 하길래 듣기만 하고 대꾸는 안했어요
    더 늙어서 몸 움직이기 힘들면 실버타운 가자고 해서 대답 안했어요
    부부 둘중에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게임이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424 아직 15년밖에 안살았는데 어쩌죠 7 아직 2024/12/24 3,753
1661423 말투 차갑게 지적하는 상사 대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7 말투 2024/12/24 1,686
1661422 나홀로집에 오늘 하나요? 4 크리수마수이.. 2024/12/24 1,711
1661421 주병진네 대중소는 어디 있나요? 8 어디에 2024/12/24 4,855
1661420 '한덕수친구' 박지원 "배우자도 무속전문가" .. 8 ... 2024/12/24 4,178
1661419 자의식 강하고 평가잘하는 사람이랑 안맞아요 6 .. 2024/12/24 1,410
1661418 환희가 잘생긴 건가요? 트로트. 부르니 4 2024/12/24 3,088
1661417 김태효 어디 갔니??? 10 머리카락보여.. 2024/12/24 2,978
1661416 [일상] 한 달 넘게 성착취및 노예가 된 딸, 엄마가 찾아내…“.. 3 겁없는것들 2024/12/24 3,959
1661415 미용기기 울트라튠 사용하시는 분 어떠신가요? 1 ^^ 2024/12/24 816
1661414 당근에서 wife를 파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네요? 10 ........ 2024/12/24 4,689
1661413 첨지 진짜 똑똑해요 캐롤송도 부름 11 ㅇㅇ 2024/12/24 2,241
1661412 눈에 혈관이 터졌는데요 17 붉은 눈 2024/12/24 2,848
1661411 냉동마늘이 초록색 4 .... 2024/12/24 1,293
1661410 미복귀 블랙요원 현 상황 30 ㄷㄹ 2024/12/24 7,268
1661409 양배추, 집에서 드레싱 뭐 만들수있나요? 6 ... 2024/12/24 1,614
1661408 (한국일보) 한덕수의 무모한 결단.. 헌법재판관 임명도 국회로 .. 4 ㅅㅅ 2024/12/24 2,576
1661407 윤석열 내란수괴] 계엄령 가담했던 것들은 이참에 다 탄핵해요. 1 gma 2024/12/24 747
1661406 그 칼로 찌른 자는 7 asdg 2024/12/24 1,761
1661405 오늘은 경복궁역 4번 출구입니다. 7 ... 2024/12/24 1,598
1661404 오리엔탈 드레싱 레시피 봐주세요 4 마늘 2024/12/24 1,135
1661403 한전 민영화 2 한전 2024/12/24 1,809
1661402 주병진은 결혼하고싶긴한건지.. 19 ㅣㅣ 2024/12/24 6,667
1661401 계엄무장한 블랙요원들 지금 어디에 잇습니까 8 제발 2024/12/24 1,776
1661400 저는 돈관리 하나도 안해도 모이는 스탈인데요 34 ㅇㅇ 2024/12/24 7,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