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시간에 배운 ‘한복 패턴 ’그리는 방법 기억하세요?

혹시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24-11-30 23:22:12

중학교 가사책에 그게 있어서 그 공식에 맞춰서 한복도만들었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그런 게 영 안 보이네요

진동은 어깨점에서 몇센티 들어가고 다트는 몇 센티 이런거 재미있었는데 ㅎㅎ

혹시 그런거 아는 분 계신가요?

IP : 14.42.xxx.1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30 11:27 PM (106.102.xxx.176)

    중등 때가 아니라 고등 때 였을 겁니다
    서점, 도서관에서 한복 교재로 가장 추천 할만한건요
    침선장 구혜자선생님 책 이요

  • 2. 저도
    '24.11.30 11:33 PM (58.29.xxx.184)

    바느질은 싫은데
    직선자, 곡선자써서 정확하게 축소해서 패턴 그리는거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나요.

    그시절에 지금으로 치면 사탐4 과탐4과목 다 공부하면서도 가정시간에 저런 실습까지 한게 신기하네요

  • 3. ...
    '24.11.30 11:33 PM (220.75.xxx.108)

    71년생 중학교때 플랫칼라블라우스 개더스커트 한복저고리
    만들었어요. ㅋㅋ 재미있었는데...

  • 4. . .
    '24.11.30 11:50 PM (118.218.xxx.182)

    고등학교때 가사시간에 한복만들었어요.
    저희 학교는 특이하게도 한복을 한지로 만들었어요.
    손끝이 야무지지 못 했던 저는 저고리를 뒤집을때마다 겨드랑이 쪽이 찢어지는데...
    아니 왜 한지로 한복저고리를 만들라고 한건지
    그 와중에도 잘 만들던 친구가 있었죠.자꾸 찢어져서 울기일보직전이었는데 제가 안돼 보였는지 그 친구가 도와줘서 나름 좋은 점수를 받았어요
    미선아 그때 나 도와줘서 고마웠어..

  • 5. ㅇㅇ
    '24.12.1 12:07 AM (119.198.xxx.247)

    4분의1정도 축소해서 만든거 언니가 학교에서가져와서
    다음수업시간에 평가받으려고 책상위에둿던걸
    마침 늦둥이 돌쟁이 남동생한테 그저고리를 낑겨입히다가
    안벗겨져서 애를살릴건지 언니한테 내가죽을건지 양자택일해야할뻔했던 기억이 지금도 끔찍하게 생생해요
    툭 소리좀나고 겨우벗겨서 오늘날까지 살아있네요

  • 6. ..
    '24.12.1 12:17 AM (118.235.xxx.169)

    80년생 부직포 같은걸로 버선 만들었어요 실습은 거의 안했어요
    옷패턴 그리고 재봉틀에 실꿰기 순서 외우고 했어요 재봉틀은 구경도 못하구요
    요즘 한복 배우고 있는데 패턴 그리는거 시키는대로 하는데도 너무 어려워요 어찌저찌 하니 두달만에 원피스 만들고 저고리 만드는중이에요
    실꿰기는.. 한군데만 안지나가도 실이 걸려서 끊어져요 별거 아닌거 같은데두요.. 밟으면 바느질 되는것도 너무 신기하구요

  • 7. ooo
    '24.12.1 12:21 AM (182.228.xxx.177)

    70년생 중학교때 개더스커트와 프랑스 자수 놓은 도시락보
    만들었던 기억이 나요.
    버선이랑 한복에 동정 달기도 했었는데
    그 당시 중학교 가사 과목은 참 엄청난 과정이였네요 ㅎㅎ

  • 8. 오..맞아요
    '24.12.1 12:43 AM (222.100.xxx.51)

    개더스커트 블라우스 퀼트이불에 수놓기 한복축소해서 만들기
    다 너무 재미있었죠.
    전혀 불가능할 것 같은데 시간시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짜잔...

  • 9. 고등
    '24.12.1 1:03 AM (61.101.xxx.163)

    가사시간에 한복도 손바느질해서 만들고..
    블라우스도 만들고..
    실습시간에 음식도 해보고 ㅎㅎ
    재봉틀도 했었어요 ㅎㅎ
    그래도 대학가고 한자까지 배웠는데
    요즘은 이런 실습도 없는거같지요? ㅎ
    예체능까지(예체능은 젬병이라 싫어했음 ㅎ) 다했었는데도 하루가 길었는데..요즘은 학교에서 가사실습같은건 아예 안하는거같지요?

  • 10. 안하죠
    '24.12.1 1:26 AM (70.106.xxx.95)

    그런걸 대체 왜
    차라리 주식투자법이나 가르칠것이지

  • 11. 원글
    '24.12.1 6:44 AM (14.42.xxx.149)

    ㅋㅋ다들 그 시절을 추억하셨군요
    제가 89학번인데 중등때 십장생 수 놓은 복주머니(이 게 명칭이 따로 있었는데)랑 스포츠카라 셔츠 만든 게 학교 중앙 계단에 전시됐었거든요
    정말 재미있게 했던 ㅎㅎ
    엄마가 가사선생님이셨는데 스크랩북에 박음질 반박음질 이런거 해서 내는 숙제 절대 안 도와주셔서 꾸역꾸역 해서 냈던 기억이 ㅎㅎㅎ
    다른 애들은 엄마가 도와주시거나 수예점에 맡겨서 냈는데 우리 엄마 냉정하셨네요

  • 12. .....
    '24.12.1 7:21 AM (125.186.xxx.57)

    윗님, 저 복주머니 이름 좀전에 생각났어요. 귀퉁이가 뾰족하게 각이 진 건 귀주머니, 둥근 건 염낭. 맞겠죠? 새삼 옛날 가사시간 생각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ㄱㄴㄷ
    '24.12.1 8:49 AM (120.142.xxx.14)

    저희 한복 5분의1. 축소로 만들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161 셀프 인정 4 2024/12/12 830
1659160 내일(금) 여의도집회에 82쿡 깃발 모임(?) 있을까요? 4 2024/12/12 721
1659159 보수도 아닌것들에게 3 .. 2024/12/12 347
1659158 한동훈 연설 스타일 5 ㅎㅎ 2024/12/12 1,625
1659157 조국 판결 생중계 안 하죠? 9 00 2024/12/12 1,313
1659156 윤석열 담화의 백미는 단연 이거네요. 17 .. 2024/12/12 6,515
1659155 미친 거냐" "참담하다" 윤 대통령 .. 7 여유11 2024/12/12 2,580
1659154 친정부모님이랑 여행가면 시부모님 삐지실까요?? 28 칸트 2024/12/12 2,638
1659153 북조선 돼지가 남조선 돼지보다 똑똑함 5 ㅅㅅ 2024/12/12 883
1659152 길게도 말했네요 3 길게도 2024/12/12 721
1659151 조국 "퇴직후 윤 변호할꺼냐?" 4 ㄱㄴ 2024/12/12 2,263
1659150 박근혜 탄핵시기에 환율 1200원도 안됐네요? 3 .. 2024/12/12 1,074
1659149 낮술했나 4 곰푸우 2024/12/12 965
1659148 토요일 여의도 주차할 곳 있나요? 15 2024/12/12 1,122
1659147 여러분 오늘부터 더욱 더 가열차게 집회참석하갰습니다. 4 이뻐 2024/12/12 511
1659146 윤통 담화내용. 25 , 2024/12/12 3,372
1659145 변호사들이랑 상의한 모양이네 6 ㄴㅇㅈㅎ 2024/12/12 2,554
1659144 707특공대장 국회의원 체포지시 없었다 진술번복 5 hafoom.. 2024/12/12 2,176
1659143 조국이 어지간히도 무서웠나봐요. 저 미치광이 부부가 2 미치광이 윤.. 2024/12/12 1,701
1659142 尹 '진짜 내란이면, 주말에 하지 왜 평일에 했겠나' 18 .... 2024/12/12 3,066
1659141 거대야당 거대야당 만든 장본인이 누구인지 ? 1 말끝마다 2024/12/12 292
1659140 일상질문) 김장김치 덮개용 배춧잎 먹어도 될까요 8 2024/12/12 884
1659139 김건희 특검 가결 예상 6 asdf 2024/12/12 2,307
1659138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는것이 6 .. 2024/12/12 1,263
1659137 저렇게 막 지껄이게 두어도 되는 거예요? 9 dd 2024/12/12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