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눈 밑 잔주름(얇은 습자지 구겨진듯) 회생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아프고 나니 조회수 : 3,162
작성일 : 2024-11-30 20:57:06

헬스 시작한 50 중반입니다. 피티 받으며 나름 열심히 따라하다가 급성 요통이 왔어요. 한의원에서 약침 맞고 다시 스트레칭 위주로 근육 운동 살살 시작하고 있습니다. 근데 아프고 난 후 2킬로 빠지고... 겨울이라서 그런지... 원래 살갗은 얇은 편인데요.  눈 위도 눈 밑도 얇은 종이 구겨지듯 살갗이 구겨졌어요. 눈 위도 문제지만 눈 밑 잔주름이 너무 많아졌어요. 아프고 나서 급노화가 온 듯 해요. 어제 비싸게 주고 잘한다는 곳에서 파마를 했는데도 얼굴이 처져 있으면서 양 눈 밑 잔주름이 너무 많아 울상으로 보여요. 해서 마음이 우울해져서 파.바에 가서 카카오 페이 할인을 핑계로 빵 5가지 사서 밤식빵 큰 것과 따끈한 카페라떼 마시면서 82에 회생방안을 문의해야겠다 생각을 다지며 먹고 나왔는데..속이 약간 느끼해서 옆 떡볶기 가게에 다시 가서 떡볶기와 순대, 오뎅을 먹었어요.  느끼한 기가 가시고 배가 불러 길에서 사람들이 춥다고 하는데도 씩씩하게 3천보 걸어 집에 와서 온욕하면서 회생 방안을 묻습니다. 아! 회생하고 싶습니다.

 

 

 

IP : 118.235.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메리카노
    '24.11.30 9:13 PM (211.109.xxx.163)

    50중반이시라면 그건 그냥 노화죠
    헬스한다고 얼굴이 젊어지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헬스하면서 살 빠져서 노화가왔다 ᆢ라는 글
    많이 봤는데
    솔직히 얼굴에 노화가 확 올정도에 살이 빠진다는건
    시합 나가기위해 극단적 식이조절이 있을때나
    잠깐 그런거지 그것도 시합 끝나면 바로 원상복귀되는거고
    운동해서 몇키로좀 빠졌다고 얼굴이 확 늙지는 않아요
    원래 피부가 얇은편인데다
    제생각에 요통으로인해 아플때마다
    인상을 많이 쓰면서 잔주름이 더
    도드라진게 아닌가 싶네요

  • 2. ㅇㅇ
    '24.11.30 9:15 PM (119.198.xxx.247)

    눈가보톡스라도 맞아보세요
    일단 팽창되보여서 피부도반짝이고 훨나아보여요 저렴하기도하고

  • 3. ..
    '24.11.30 9:22 PM (116.255.xxx.16)

    콜라겐이나 히알루론산 피부에 주입하는게 있을꺼예요. 무지 아프다는 ㅡㅡ;; 피부보톡스도 괜찮구요.

  • 4. 성형외과
    '24.11.30 9:41 PM (70.106.xxx.95)

    폭식한다고 해결되지 않아요
    일시적으로 얼굴이 붓겠지만 .
    뱃살만 쪄요
    그냥 차라리 성형외과를 가세요 님나이에 시술 엄청 하는 이유가 바로 님처럼 눈가주름 얼굴쳐짐
    흔해요

  • 5. ㅎㅎㅎ
    '24.12.1 5:22 AM (1.234.xxx.246)

    원글님 제가 쓴 글인줄!!!
    서서히 진행된 주름이 아니고 갑자기 확 생겨버리니 더 심적충격이 커요. 젊고 생기있어지려고 운동했는데 되레 늙고 삭는 기분이.. 저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고민하다가 리쥬란 보톡스 맞았어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나아보여서 위로가 좀 되네요. 피부과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 6. 현명한
    '24.12.1 3:19 PM (118.235.xxx.181)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근육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니.. 제가 제 몸과 외모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저는 청각형 인간이었는데 이제 시각형 인간으로 조금씩 바뀌어 가는 듯 합니다. 댓글들을 통해 제가 몰랐던 부분들을 공짜로 알게 되어 참 좋아요.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12월 하시는 일 모두 잘 풀리시고 가내 평안하시고 건강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665 사우나에서 뭐 깔고 앉으시나요? 5 ... 2025/02/10 1,346
1679664 웃을때 생기는 입가의 주름은 어떻게하나요? 4 모모 2025/02/10 1,104
1679663 애프터눈티 라는게 4 ㄱㄴ 2025/02/10 1,978
1679662 설거지하다가 화나네요....ㅜㅜ 19 -- 2025/02/10 6,310
1679661 문재인 “검찰개혁 하겠다던 윤석열 발탁, 두고두고 후회한다” 51 ... 2025/02/10 3,306
1679660 '서부지법 폭동' 피의자들 "서울중앙지법이 맡아달라&q.. 12 ... 2025/02/10 1,955
1679659 국힘지지율 높다면서 왜 국회의원소환제 반대 하나요? 14 국회의원소환.. 2025/02/10 1,119
1679658 마라 좋아 하시는 분~ 3 입이얼얼 2025/02/10 745
1679657 레오타드 뭔가 수영복같네요 4 발레 2025/02/10 908
1679656 가방 봐주세요 5 dd 2025/02/10 1,267
1679655 김창완아저씨 라디오 좋네요 3 ㅇㅇ 2025/02/10 1,465
1679654 이미 남편이라우깨질데로 깨진사이인데 3 ,,, 2025/02/10 1,854
1679653 정신병원은 성추행이나 무시 이런 일도 있나요 2 .... 2025/02/10 1,125
1679652 집값이 비싸니 고소득이라도 소비를 못해요 15 ... 2025/02/10 3,968
1679651 베이비복스 간미연정도면 이쁜편인거죠? 21 베이비복스 2025/02/10 2,827
1679650 호주 집값 왜 이렇게 비싼가요? 12 궁금 2025/02/10 3,115
1679649 스몰웨딩하신 분들, 다른 분 결혼식에 축의금 어떻게 하시나요? 5 궁금해요 2025/02/10 1,621
1679648 무모했던 시절 1 ……. 2025/02/10 698
1679647 전동채칼 3 수리 2025/02/10 1,190
1679646 김명신뉴스요 8 왜 안나와요.. 2025/02/10 1,983
1679645 컴퓨터 백신 저렴한 거 있을까요? 2 노턴 말고 2025/02/10 446
1679644 자존감이 낮은거 같아요 ** 2025/02/10 846
1679643 10억 넘는 아파트 17 아파트 2025/02/10 4,334
1679642 서울에서 지방 이사는 더 비싼가요~? 6 거리 2025/02/10 810
1679641 강부자는 남편 외도 알았어도 모른척 했대요 31 ... 2025/02/10 7,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