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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민 배우가 참 좋더라고요

ㅇㅇ 조회수 : 2,837
작성일 : 2024-11-30 18:46:38

처음에 이성민배우를 본 건 대왕세종에서 최만리역으로 나왔을 때요

아시다시피 최만리는 한글창제에 반대한 ㅠㅠ

그래서 후반부 세종대왕과는 각을 세우는 역이었는데

그 때는 그냥 어디서 연극판에서 새로 티비로 진입했나? 이 생각하고 말았고

그 후 조연으로 나오는데 처음에는 좀 역할이 악역까진 아니어도 역 자체가 매력적이진 않았고

sbs주말극에서 지수원 남편으로 나올 때는 얄밉고 워킹맘에서 김가연 남편으로 나올 때도 한 대 쥐어패고 싶던 ㅎㅎㅎ

그러다가 파스타에서 그 역 자체는 그렇게 매력적이질 않았는데

큐트하고 매력적으로 승화시켜서 큐트설사장이라고 주목받기 시작하고

골든타임때부터 주연으로 올라서더니 미생 등등

그 이후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하는데

암튼 애정하는 배우예요

 

IP : 116.32.xxx.1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성민씨
    '24.11.30 6:58 PM (59.6.xxx.211)

    저도 좋아하는 믿고 보는 배우에요.
    재벌집 막내 아들에서 회장님 연기 너무 좋았어요

  • 2. 저도
    '24.11.30 7:00 PM (14.42.xxx.24)

    연기 잘하시죠 저도 좋아하는 배우예요 얼마전 영화개봉했을때 무대인사 하길래 생전 처음으로 잡아서 갔더랬습니다 싸인하고 셀카까지 찍어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 3. 좋음
    '24.11.30 7:12 PM (211.223.xxx.123)

    배우로서나 연기로서는 당연히 좋고
    (비록 화면으로 알지만) 인간적으로도 좋은 분 같아요.
    연기가 진지한데 무겁지 않고 재밌는데 가볍지 않고
    무엇보다 감정의 전달? 이성민님이 표현하면 어떤 캐릭터라도 그 사람 나름나름 그들의 인생이 주는 마음의 울림이 느껴져요. 갈수록 더 사랑받으실 것 같아요.

  • 4. ..
    '24.11.30 7:15 PM (175.121.xxx.114)

    지수원씨 남편으로 나온거 기억나요 얄밉고 먼가 저 사람 머지 이런느낌 ㅎㅎㅎ

  • 5. 저 분이
    '24.11.30 7:19 PM (125.134.xxx.134)

    얼굴은 가끔 술톤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술을 잘 못하세요
    저는 미스코리아에 나온 모습을 좋아합니다. 송선미가 명문대 나온 젊은놈들 놔두고 좋아할만 하겠더군요.

  • 6. 맞아요
    '24.11.30 7:20 PM (221.158.xxx.119)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에 나왔을때 봤는데 술도 전혀 안한다고 하고 아내가 찍어주라고 하면 사람들이랑 사진도 다 찍어준대요ㅋㅋ

    https://youtu.be/RaygLLfyQUc?si=HLELHdgpIXX6BuVU

  • 7. ㅇㅇ
    '24.11.30 7:23 PM (59.17.xxx.179)

    저도요

  • 8. 미생에
    '24.11.30 7:24 PM (124.53.xxx.169)

    나왔던 배우 맞죠?
    우리 가족들 모두 다 좋아해요.

  • 9. ...
    '24.11.30 7:3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연기를 잘하고 하니까 지방에서 올라가도 그만큼 성공했겠죠... ㅎㅎ
    대구에서도 연극 생활 꽤 하셨던데...
    '지방에서 연극인이 서울까지 진출해서 성공하기는 진짜 정말 어려울것 같은데 진짜 대단한것 같아요..

  • 10. ....
    '24.11.30 7:34 PM (114.200.xxx.129)

    연기를 잘하고 하니까 지방에서 올라가도 그만큼 성공했겠죠... ㅎㅎ
    대구에서도 연극 생활 꽤 하셨던데...
    '지방에서 연극인이 서울까지 진출해서 성공하기는 진짜 정말 어려울것 같은데 진짜 대단한것 같아요.. 처음에 본게 파스타였는데 파스타에서도 인상깊었어요..ㅎㅎ

  • 11. ....
    '24.11.30 7:39 PM (223.38.xxx.107)

    저도 좋아요

  • 12. 글쎄요
    '24.11.30 7:45 PM (217.149.xxx.249) - 삭제된댓글

    현실에선 좀 무서울거 같아요.
    인성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은..

  • 13. 저도젤 잘
    '24.11.30 8:00 PM (124.49.xxx.188)

    하는거 같아요.. 공작에서 연기최고..
    부잣집 막내아들. 등등 이제 쥬연상 받을일만 남은듯. .
    제주공항에서 본적잇는데 잘생겻어요ㅡ
    극장에서도 봤는데 퍀들 많도라구요.ㅡ 사람 좋아보였어요

  • 14.
    '24.11.30 8:48 PM (59.26.xxx.224)

    연기도 잘하지만 따뜻하고 주변인들도 잘 챙기고 난 척 안하고 너무 좋은 사람이라 본인은 스트레스가 꽤 있을것 같아요. 인성 좋은 사람.

  • 15. ...
    '24.11.30 8:57 PM (121.166.xxx.91)

    한국 영화계의 보배중의 한분.. 또 좋은 기회가 오셔서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타셨으면 좋겠어요..

  • 16. 배우
    '24.11.30 9:59 PM (175.192.xxx.113)

    이성민아저씨 참 좋은사람이라고 들었어요..
    인간성이 좋은가봐요.

  • 17. ....
    '24.12.1 12:53 AM (122.36.xxx.234)

    배정남씨가 매니저도 없던 무명시절(직접 의상,짐들 챙겨들고 촬영장 다녀야 하는 처지)에 매번 이성민씨가 차로 데려다주고, 명절이면 집에 불러서 밥 먹이는 얘기도 유명하죠.
    이성민씨는 그거에 대해, 자기도 무명 시절에 안재욱한테서 배려 받았던 게 너무 고마워서(여러 촬영장에 단역 찍으러 다닐 때 주연이던 안재욱이 이성민 분량을 먼저 찍게 배려해줬대요) 그렇게 후배들 챙기면서 보답하는 거라고 겸손하게 답하더군요.

    저도 원글님처럼 최만리로 처음 보고 너무 인상깊었어요. 위에 거론된 배역은 물론이고, 영화 기적에서 기관사 아버지 역할은 실제인물이라 할만큼 너무 훌륭했어요. 극중 배경이 마침 봉화여서 이성민 배우가 고향(봉화)말씨로 순도100퍼센트의 연기를 해요. 진짜 그 시대, 그 마을에 있을 것 같은 경상도 아버지이자 우직한 기관사.
    황정민과 투톱였던 공작에서 북한 간부 연기도 굿~ 최근작 핸섬가이즈까지 연기 폭이 아주 그냥..ㅎ
    한국 영화계의 귀한 보석입니다.

  • 18. 좋죠. 많이 좋죠
    '24.12.1 1:06 PM (122.102.xxx.9)

    어떤 역을 해도 그 역을 살리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본 큐트설사장 신선했고, 골든 타임과 미생배역 매우 좋았고, 보안관 같이 코믹 연기도 전혀 무리없고. 공작도 역활도 그가 연기해서 더 공감갔었고. 재벌집과 리멤버에서의 노역은, 어쩜 그 나이에 노역을 그렇게 완벽하게 하는지. 아무튼, 자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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