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와 여자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기준은 다른 것 같아요.

82회원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24-11-30 14:40:57

제 경우엔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할 땐 그 사람의 ' 모든 것 ' 을 사랑하겠다는 뜻이거든요 . 겉으로 드러나는 그 사람의 외면과 내면을 포함해 사회적 위치와 백그라운드 모두 다요 . 물론 어디에 더 중요한 가치를 두는지는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은 이 모든 전제조건이 골고루 균형을 이뤄요 . 그래서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이성에게 한눈에 반하는 경우가 드물고 반했다고 하더라도 교제까지 이어지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 소요되죠 .

 

여자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경우는 상대방에 대한 객관적 판단과 검증이 끝난 상황에서가 많아요 . 외적인 부분에 이끌리거나 이성적 호감이 생기더라도 그 감정을 표현하기까지 과정이 신중해요 . 말하자면 이성의 외모에 반하거나 이끌릴 수는 있어도 , 상대방의 ’ 모든 것 ’ 을 알지 못할 땐 ‘ 사랑 ’ 이라고 생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죠 . 그럼 원나잇하는 여자들은 뭐냐 한다면 그건 남자에 대한 정보가 갖춰졌거나, 관심과 호감이 충분한 상태라는 거예요 . 

 

반대로 남자들은 그렇지 않죠 . 여자들의 외모만 보고 내 스타일이다 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교제가 가능해요 . 남자가 사랑 없이 섹스가 가능한 이유는 여자의 외모와 섹스를 사랑하기 때문이거든요 . 외모에 이끌렸으니 외면을 좋아하는 것이고 그 감정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면 관계를 지속할 명분도 함께 사라지는 거고요 . 애초에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 대한 정의는 다르니까요 .

IP : 221.147.xxx.1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24.11.30 2:43 PM (211.234.xxx.133)

    너무추상적이라
    결혼은
    그냥 짝을 이루어 서로 약속지키며 사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섹스.결혼 다 필요충분관계가 아닌듯

  • 2. ..
    '24.11.30 3:14 PM (211.234.xxx.161)

    이거 맞아요..
    남자들 잔인하리만치 외모에 따라 태도가 너무 달라요

  • 3. 아뇨
    '24.11.30 3:19 PM (118.235.xxx.230)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어요 . 여
    남자가 원나잇 하는 여자가 다 술집여자일것 같으세요?
    여자는 사랑해서 섹스한다?
    지금 회제인 그분도 사귀지도 않고 자고 애까지 낳았어요
    내가 아는 세상이 다가 아닙니다

  • 4. ㅇㅇ
    '24.11.30 3:59 PM (210.126.xxx.111)

    아주 아주 많은 경우 여자들이 사랑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사랑한다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부 공유해야 한다는 소유랄까 집착 이런것도 아주 심하구요
    이건 한국 여자들이 엄청 심하다네요
    카톡같은 걸로 연결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답니다
    일본 여자들이 이런거에 기겁을 한다고. 아무리 연인사이라고 각자의 개인 시간이 있어야 하는게 아니냐 하는게 일본여자들이라면
    한국여자들은 그런게 어딨냐 연인이라면 마땅히 모든 걸 공유해야지 이런다고
    이건 젊은 한국여자들뿐 아니라 아줌마들도 그런 경향을 보이더라구요
    아마 한국 여자들 특유의 남자에 대한 집착증 같은게 있나 싶더만요

  • 5. 일본이
    '24.12.1 8:37 AM (104.28.xxx.55)

    여자 인권이 높은것도 아니고 성희롱이 만연한 나라인데
    기준이 될 건 없죠
    지들 성희롱이 괜찮다고 우리나라가 괜찮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하긴 일본은 결혼전 관계에 대해서는 관대하다죠?

    우리나라는 원나잇이 괜찮은 여자가 몇이나 될까요? 아직은 조심해야 하는 건 맞는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284 어디서 본 짧은 글..순간 오싹했던 기억 7 언젠가 2024/12/10 4,527
1657283 철도 파업인데 카카오 지하철 지금 시간표 1 ㅇㅇ 2024/12/10 1,688
1657282 한강 작품 스웨덴어 번역 14 한강 작품 .. 2024/12/10 2,330
1657281 뒤돌아보면...... 6 지금 2024/12/10 1,350
1657280 안철수는 당내에 자기계파가 1도 없나요? 10 14일탄핵가.. 2024/12/10 3,912
1657279 하지만 수괴 탄핵돼도 대단히 험난하다는 기사.... 5 ..... 2024/12/10 1,918
1657278 이재명, 월스트리트 저널 18 2024/12/10 3,181
1657277 (내란수괴범 탄핵!) 인생 팬티를 만났는데 8 ........ 2024/12/10 3,424
1657276 지금 뭐하자는게요 3 검찰쇼 2024/12/10 1,929
1657275 중요투표 안하는 국회의원 체포 혹은 제명 3 ... 2024/12/10 1,189
1657274 14시간 만에 만플 이상 달린 부산의 18세 딸의 연설 24 ㅇㅇ 2024/12/10 6,253
1657273 이 증상도 오십견일까요.  8 .. 2024/12/10 1,603
1657272 계엄 기록 추적 60분과 스트레이트도 볼 만 해요 .... 2024/12/10 659
1657271 1인당 국민소득 다시 2만 달러대로 2024/12/10 1,420
1657270 드디어 나왔네요 국힘 105적 노래 22 105적 2024/12/10 3,866
1657269 이재명...월스트리트 저널.jpg 10 히마읻비사우.. 2024/12/10 3,086
1657268 대구 촛불행진을 지켜보던 TK 택시기사님 12 ㅇㅇ 2024/12/10 5,550
1657267 또 카메라를 발견한 한동훈.. 51 ㅋㅋㅋ 2024/12/10 12,694
1657266 그럼 탄백반대한 국짐당 뻘건당 105명 역사책에 나와요? 1 ㅇㅇㅇ 2024/12/10 866
1657265 결혼지옥 따끔부부 남편 역대급이네요 3 .. 2024/12/10 4,843
1657264 출국금지와 친인척.등등 계좌동결하시죠. .. 2024/12/10 562
1657263 밤사이에 무슨 일 생길까 걱정이에요. 7 ㆍㆍ 2024/12/10 2,318
1657262 국힘 김형동 비서관, 탄핵 촉구 현수막에 칼 들고 가겠다 10 내란의힘 2024/12/10 3,607
1657261 자꾸 마음에 없는소리를 해요 솔직하지못함.. 2024/12/10 1,700
1657260 사라다빵이 먹고싶네요. 3 .... 2024/12/10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