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와 여자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기준은 다른 것 같아요.

82회원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24-11-30 14:40:57

제 경우엔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할 땐 그 사람의 ' 모든 것 ' 을 사랑하겠다는 뜻이거든요 . 겉으로 드러나는 그 사람의 외면과 내면을 포함해 사회적 위치와 백그라운드 모두 다요 . 물론 어디에 더 중요한 가치를 두는지는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은 이 모든 전제조건이 골고루 균형을 이뤄요 . 그래서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이성에게 한눈에 반하는 경우가 드물고 반했다고 하더라도 교제까지 이어지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 소요되죠 .

 

여자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경우는 상대방에 대한 객관적 판단과 검증이 끝난 상황에서가 많아요 . 외적인 부분에 이끌리거나 이성적 호감이 생기더라도 그 감정을 표현하기까지 과정이 신중해요 . 말하자면 이성의 외모에 반하거나 이끌릴 수는 있어도 , 상대방의 ’ 모든 것 ’ 을 알지 못할 땐 ‘ 사랑 ’ 이라고 생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죠 . 그럼 원나잇하는 여자들은 뭐냐 한다면 그건 남자에 대한 정보가 갖춰졌거나, 관심과 호감이 충분한 상태라는 거예요 . 

 

반대로 남자들은 그렇지 않죠 . 여자들의 외모만 보고 내 스타일이다 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교제가 가능해요 . 남자가 사랑 없이 섹스가 가능한 이유는 여자의 외모와 섹스를 사랑하기 때문이거든요 . 외모에 이끌렸으니 외면을 좋아하는 것이고 그 감정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면 관계를 지속할 명분도 함께 사라지는 거고요 . 애초에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 대한 정의는 다르니까요 .

IP : 221.147.xxx.1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24.11.30 2:43 PM (211.234.xxx.133)

    너무추상적이라
    결혼은
    그냥 짝을 이루어 서로 약속지키며 사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섹스.결혼 다 필요충분관계가 아닌듯

  • 2. ..
    '24.11.30 3:14 PM (211.234.xxx.161)

    이거 맞아요..
    남자들 잔인하리만치 외모에 따라 태도가 너무 달라요

  • 3. 아뇨
    '24.11.30 3:19 PM (118.235.xxx.230)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어요 . 여
    남자가 원나잇 하는 여자가 다 술집여자일것 같으세요?
    여자는 사랑해서 섹스한다?
    지금 회제인 그분도 사귀지도 않고 자고 애까지 낳았어요
    내가 아는 세상이 다가 아닙니다

  • 4. ㅇㅇ
    '24.11.30 3:59 PM (210.126.xxx.111)

    아주 아주 많은 경우 여자들이 사랑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사랑한다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부 공유해야 한다는 소유랄까 집착 이런것도 아주 심하구요
    이건 한국 여자들이 엄청 심하다네요
    카톡같은 걸로 연결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답니다
    일본 여자들이 이런거에 기겁을 한다고. 아무리 연인사이라고 각자의 개인 시간이 있어야 하는게 아니냐 하는게 일본여자들이라면
    한국여자들은 그런게 어딨냐 연인이라면 마땅히 모든 걸 공유해야지 이런다고
    이건 젊은 한국여자들뿐 아니라 아줌마들도 그런 경향을 보이더라구요
    아마 한국 여자들 특유의 남자에 대한 집착증 같은게 있나 싶더만요

  • 5. 일본이
    '24.12.1 8:37 AM (104.28.xxx.55)

    여자 인권이 높은것도 아니고 성희롱이 만연한 나라인데
    기준이 될 건 없죠
    지들 성희롱이 괜찮다고 우리나라가 괜찮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하긴 일본은 결혼전 관계에 대해서는 관대하다죠?

    우리나라는 원나잇이 괜찮은 여자가 몇이나 될까요? 아직은 조심해야 하는 건 맞는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079 애견 미용 학원 궁금 2 .. 2024/11/30 321
1653078 헬리오시티 온수 난방 끊겼다는데요 14 헬이네 2024/11/30 8,077
1653077 마트에서 김장 양념 주문 하신 분 계신가요? 3 ㅡㅡ 2024/11/30 863
1653076 정형돈은 진짜 웃기는 것 빼고 다 잘하네요 ㅎㅎㅎ 29 dd 2024/11/30 7,366
1653075 다음주에 2박3일 여자둘이 갈만한 여행지 추천부탁드립니다. 7 마음정리 2024/11/30 1,288
1653074 뼈없는부위 갈비찜맛내려면 8 여기가천국 2024/11/30 655
1653073 트렁크 재밌어요... 9 ... 2024/11/30 2,645
1653072 깔끔도 여러부류가 있나봐요 3 L나 2024/11/30 1,400
1653071 영어 못하는데 일본 가도 될까요? 20 ..... 2024/11/30 2,702
1653070 시청집회는 어떻게 되어 가나요? 8 질문 2024/11/30 1,117
1653069 독감 걸린 딸이 1 2024/11/30 1,004
1653068 꼬마가 "관장님 자도 되겠습니까?"하는 쇼츠 .. 8 ... 2024/11/30 3,413
1653067 밑에 국유지 사용 오래하면 사용한사람꺼 되느냐는 질문이요 7 그럼 2024/11/30 1,202
1653066 요양보호사 부모님댁에 오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12 ㅡㅡ 2024/11/30 2,837
1653065 찬밥 만들어먹는 저항성어쩌고 의미없답니다 8 ㅁㅁ 2024/11/30 3,735
1653064 제가 부모님한테 이런 말을 듣는게 맞는건가요? 22 ..... 2024/11/30 4,091
1653063 굽은 목과 등이 펴지면 키가 얼마나 늘어날까요 9 ".. 2024/11/30 1,830
1653062 요양둥급 받아놓고 사용을 안하면… 4 요양등급 2024/11/30 1,544
1653061 사람마다 강하게 타고난것과 약하게 타고난것이 다르쟎아요 8 2024/11/30 1,876
1653060 12월 일주일 여행갈 유럽 도시 정해주세요 10 . . 2024/11/30 1,208
1653059 오피스 프로그램 살 건데요. 3 윈도우 2024/11/30 630
1653058 정우성 일을 보다보니 23 .. 2024/11/30 7,068
1653057 행복을 제대로 즐기는 러바오 보고 힐링하고 가세요~ 2 2024/11/30 841
1653056 은행갑질 국회의원이 전대갈 전사위라는데 8 하나은행 2024/11/30 2,094
1653055 만원이 이렇게 큰 선물로 변했습니다 12 유지니맘 2024/11/30 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