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끝났어요

야호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24-11-30 13:31:32

괴산 절임배추 칭찬드립니다

올해는 황석어젓을 소심하게 500g정도

섞어보았습니다.

 

안끓이고 그냥 갈아서 썼어요-젓갈사장님 강                                        추의견이라 따라봄

새우젓1키로 멸치액젓으로 나머지 간조절했어요

  저 멀리 구석에서 황석어젓의 구수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군요

 

닌자믹서 대형하고 초퍼있는데

초퍼가 거의다 잘 갈았어요

 

믹서는 덩치는 큰데 힘이 딸리네요

초퍼 칭찬해!

 

큰 숙제 하나 해치웠어요

 

생굴을 노로 무서워 못먹으니 몹시 서운합니다.

사긴했는데 그냥 매생이 굴떡국 끓여먹으려구요.

 

이제 방바닥에 붙을 차례입니다

 

IP : 125.187.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막 끝냄
    '24.11.30 1:41 PM (1.225.xxx.193)

    이번에 처음으로 다 갈아서 했어요.
    넘 간단하고 맛도 괜찮아요.
    물이 너무 없음 안 될 거 같아 중간중간 무 넣었어요.
    이제 깍두기 절이는 중입니다.

    코스트코에서 산 닌X가 일 다했어요.
    무도 어찌나 시원하게 갈리는지.

  • 2. 생새우고
    '24.11.30 1:47 PM (112.167.xxx.92)

    굴 다 너무 비싸길래 무시하고 황태머리 우려 굵은새우젓 구입해 넉넉히 넣고 집에 황석어젓 있길래 갈아 넣었어요

    20년된 믹서기인데 분리가 안되요 글서 통채 들고 움직여야하니 완전 깡통 고철급임 고장이 나면 버리겠구만 씻을때 물이 그안으로 들어갔으면 고장나도 무방한데 고장은 또 안나요ㄷㄷ 갈리긴 갈리니 버리기도 그렇고 쓰자니 고철이고 여튼 고철믹서기로 다 갈아서 김장 했네요ㄷㄷ

  • 3. 바람소리2
    '24.11.30 2:05 PM (222.101.xxx.97)

    며칠전 밤에 복도에 간장냄새 가득
    젓갈 끓인건가봐요
    방화문 닫아서 바람도 안통하는데.
    아파트는 안해야겠더라고요
    노인들이 많아 그런가

  • 4.
    '24.11.30 3:05 PM (1.240.xxx.21)

    황석어젓 넣으면 맛이 깊어질 것 같네요.
    김장 다하셨으니 뿌듯하시겠어요~

  • 5. ..
    '24.11.30 3:15 PM (182.220.xxx.5)

    고생 하셨어요.
    황석어젓 맛있겠네요.

  • 6. 수고했어요.
    '24.11.30 3:54 PM (121.186.xxx.10)

    구수한 젓갈 냄새가 느껴지네요.
    젓갈을 좋아해서 ㅡ
    요즘은 김장들 안하는 집들이 늘어가는데
    그래도 내가 한 김장이 맛있어서 꼭 합니다.
    다음 주 계획.

    문득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
    멸치젓 팔팔 끓여서 면보자기에 거르고
    마당 한켠에 산처럼 쌓였던 배추.
    일치감치 동네 아주머니들 왁자지껄 모여서
    돌아가며 잔칫집 분위기.
    그때 작은 갈치를 김장속에 박기도 했어요.
    우리 집 김장 끝나면 배추 절였던 소금물을
    통으로 담아가던 광수어머니.
    그땐 그렇게들 살았어요.
    이젠 다 고인이 되신 동네 어른들.
    그때가 그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752 오늘 왜 행복할까 생각해봤어요.. 21 기분 2025/02/07 6,156
1682751 모발이식 7 모발이식 2025/02/07 1,261
1682750 요즘 우리나라에 이상한 외국인들 많아지고 있어요 11 걱정 2025/02/07 4,107
1682749 호수위의 달그림자 알고보니 일본의 판결문에 4 이뻐 2025/02/07 2,906
1682748 예비 중 1 아들 3 …. 2025/02/07 979
1682747 식욕도 감퇴시키는 인정과 공감 빼꼼 2025/02/07 1,133
1682746 늙은걸까요 6 00 2025/02/07 2,585
1682745 故오요안나의 마지막 통화 5 .. 2025/02/07 5,824
1682744 매불쇼 최욱. 23 .. 2025/02/07 6,188
1682743 윤석열 땜에 수치스럽네요 18 ........ 2025/02/07 3,398
1682742 김혜수, "배우로 평생 일하긴 싫어" 20 ㅇㅇ 2025/02/07 19,002
1682741 느림(?) 돼지고기 너무 맛있네요~ 6 오겹 2025/02/07 2,299
1682740 매생이 향이 안나서 실망 ㅜㅜ 2 매생 2025/02/07 858
1682739 이현승이 다 알면서 안알렸다고 3 .. 2025/02/07 4,061
1682738 러닝이 기가 세지는 운동인가요?? 4 Dd 2025/02/07 2,034
1682737 저도 밍크... 너무 따뜻해요 ㅜ 93 . 2025/02/07 16,273
1682736 혹시 영어선생님 계실까요? 3 ㆍㆍ 2025/02/07 1,235
1682735 윤석열 변호인이 떠들수록 주변이 실실 웃어요. 4 햇살처럼 2025/02/07 3,097
1682734 넥플릭스나 쿠팡 플레이에 재밌는거 추천 좀 해주세요 5 ㅇㅇ 2025/02/07 1,955
1682733 배달음식 먹고 배탈낫는데 11 ㅇㅇ 2025/02/07 1,748
1682732 채빛퀴진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3 흰눈 2025/02/07 1,295
1682731 앞머리 이식 4 앞머리이식 2025/02/07 1,585
1682730 경량패딩 몇개 가지고 계세요? 15 ㅇㅇ 2025/02/07 3,578
1682729 한국대학들이 유학이 필요없을 정도로 4 ㅓㅗㅗㄹ 2025/02/07 3,531
1682728 한강진역 나인원한남 왜 비싼 건가요?? 10 왜비싸 2025/02/07 2,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