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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린 직원이, 감기를 치유한 방법?

감기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24-11-30 11:11:14

제 사무실에 직원중 50대 이모님뻘 되는 분인데

오후에 갑자기 기침과 콧물이 줄줄 흐르는 거에요.

동료들이 약국에 가서 약도 사다주고,

퇴근을 2시간 일찍 시켜주면서 얼른가서 쉬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 콧물과 기침이 완전히 멎어서 출근을 했어요.

직원들이 어머? 어째서 이렇게 갑자기 멀쩡해서

왔나고?? 물었어요.

 

그분 말씀이

어제 저녁 집에가서

청양고추 잔뜩넣은 양념닭발에 소주랑 같이 먹으며

땀을 쭉 빼고, 새벽에는 목욕탕 한증막에 가서 땀빼고

했더니 괜찮아지네?

이러는 거예요.

 

살짝 스쳐가는 감기 였을까요? ㅎ

약간 신기했어요.

IP : 223.39.xxx.1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30 11:14 AM (1.240.xxx.21)

    신기하네요. 그런데 그게 전통적인 민간치유법이었어요.
    옛날 어르신들이 저런 방법으로 하면 감기 낫는다고요.
    그땐 반신반의 했는데 효과가 있었군요.

  • 2. ㅡㅡ
    '24.11.30 11:16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예전 호기심천국이란 프로에 의사가 나와서 얘기했는데,
    그거 잘못된 민간요법이라고 했어요.
    오히려 면역만 떨어뜨린다고..

  • 3. 카푸치..
    '24.11.30 11:18 AM (124.50.xxx.70) - 삭제된댓글

    평소에 술 자주마시고 저렇게했던 사람은 느낌상 낫는기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안하던사람은 저렇게하면 죽어요.

  • 4. ㅡㅡ
    '24.11.30 11:18 AM (125.176.xxx.131)

    예전 호기심천국이란 프로에 의사가 나와서 얘기했는데,
    그거 잘못된 민간요법이라고 했어요.
    오히려 면역만 떨어뜨린다고..

    콧물 줄줄 감기환자가 목욕탕까지 가다니...
    양심없네요. 거기온 수 많은 사람들 감염시킬수 있는 거 모르나?

  • 5. ....
    '24.11.30 11:18 AM (124.50.xxx.70)

    평소에 술 자주마시고 저렇게했던 사람은 느낌상 낫는기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안하던사람은 저렇게하면 죽어요.

  • 6. ㅡ,ㅡ
    '24.11.30 11:20 AM (112.168.xxx.30)

    귀여운분이시네요ㅎ

  • 7. ...
    '24.11.30 11:21 AM (116.32.xxx.119)

    저는 술은 아주아주 가끔 와인 조금 마시는 정도라 저렇게 하면 오히려 병 더 날 것 같고 ㅎㅎㅎ
    저는 비타민c를 평소에는 하루 한 알만 먹는데
    감기기 있으면 왕창 먹어요 그럼 효과가 있더라고요

  • 8. ...
    '24.11.30 11:23 AM (1.235.xxx.154)

    초기감기였나보네요
    저런 분들 있어요

  • 9. ㅇㅇ
    '24.11.30 11:23 AM (223.38.xxx.219)

    우연의 일치일 뿐

    옛날식 민간요법이잖아요,
    소주에 고춧가루 타서 마시고 땀 쭉 빼고 잔다.

    그러시면 안 됩니다.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힘들어 하는데
    도와 주진 못 할 망정 간에 독을 부으면 되나요.

  • 10. ....
    '24.11.30 11:25 AM (112.148.xxx.119)

    우리 집은 소주나 고추가루는 안 썼지만
    두터운 이불 푹 덥고 자서 땀 쭉 빼면 낫는다도 그랬어요.

  • 11. 미네랄
    '24.11.30 11:49 AM (59.19.xxx.200)

    몸을 뜨겁게하고 땀을쭉빼면. 낫는다고 하던데요

  • 12. 감기기운
    '24.11.30 12:05 PM (223.39.xxx.93)

    있거나 한기들어 떨릴때
    뜨끈하게 하고 자면서 땀빼면 한기도 가시고 몸도 개운하기는 해요

  • 13. ..
    '24.11.30 12:36 PM (211.234.xxx.216)

    약한 감기 초기증상은 뜨끈하게 지지고 푹 자는 게 최고더라고요. 술은 모르겠고요.

  • 14.
    '24.11.30 12:43 PM (223.38.xxx.58)

    몸을 열나게해서 감기균들이 약화되었나보네요

  • 15. 할머니
    '24.11.30 12:44 PM (118.235.xxx.223)

    울할머니는 뇌선이라는 가루약먹이고
    군불떼고 두꺼운 솜이불 덮어씌우고
    재우셔쏜데 땀흘리고 자고나면개운

  • 16. Rtyu
    '24.11.30 1:09 PM (220.85.xxx.42)

    그거 알레르기성이라 일시적이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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