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아파서 일주일을 혼자 친정에 데리고 가서 간호 했어요.
그동안 남편은 편했겠죠?
어제 아이가 돌아오는 날도 약속으로 술먹느라 아이 얼굴도 못 보고(아이가 아빠를 좋아해요), 오늘 일어나자마자 아빠 찾아서 놀고 저는 좀 쉬었는데.
글쎄 10시까지 아이 아무것도 안 먹였네요.
이게 맞아요? 아무것도 못한다는 남편. 그럼 밖에 나가서 아이랑 뭐라도 사먹어야지. 아무것도 못하고, 할 의지도 없는 남편 진짜 늙으면 갖다버릴거에요.
애가 아파서 일주일을 혼자 친정에 데리고 가서 간호 했어요.
그동안 남편은 편했겠죠?
어제 아이가 돌아오는 날도 약속으로 술먹느라 아이 얼굴도 못 보고(아이가 아빠를 좋아해요), 오늘 일어나자마자 아빠 찾아서 놀고 저는 좀 쉬었는데.
글쎄 10시까지 아이 아무것도 안 먹였네요.
이게 맞아요? 아무것도 못한다는 남편. 그럼 밖에 나가서 아이랑 뭐라도 사먹어야지. 아무것도 못하고, 할 의지도 없는 남편 진짜 늙으면 갖다버릴거에요.
똑같은거 하나 있네요
자기 배만 부르면 애들은 배 안고픈지 알고 굶기는 인간
원글 아이는 몇살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아이 5살, 만 4살
아이랑 아빠랑 두고 시험보러 갔다가 쉬는 시간에 전홧내서
밥 잘 메었냐고 했더니 잘 먹었다고
아빠가 밥달라고 해서
밥하고, 김이랑, 김치랑 애가 차려서 먹었다고
뭐, 이랬습니다.
원글 마음 잘 알죠ㅡㅡ
주말에 애들 델고 온 아빠들로 바글바글
주말 아침 한번씩 맥도널드 팬케익이나 맥모닝 또는
동네 설렁탕집서 한끼 먹이라 하세요.
그들은 입력이나 오더를 내려야 실행함
오타 많네요. 분노의 오타?ㅎ
근데 아픈애를 친정에 혼자 데리고 가서 간호했다는게 무슨 말이에요?
아픈애를 데리고 왜 친정에가요?
수족구에 걸려서 밖에 못나가니 마당있는 친정집에서 회복하고 올라왔어요.
님도 혼자서 친정에 데려갔지만 가서는 친정부모님 도움 받은거잖아요
그냥 밥챙겨줘 부탁하거나 빨리 챙겨주고 쉬면 되지
왜 안해도 되는 감정싸움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아빠를 좋아한다는 말을 넣는것도 다분히 감정적으로 보이구요
지가 해야할 일 친정부모가 도와 지는 일주일 내내 술먹고 쉰건데 애 아침하나 못챙겨요?
나가서 먹을거 사오라고 소리질러요
저는 대놓고 뭐뭐 사다 먹이라고 소리질러요 이제 .
어쩌겠어요 태생이 이기적인 동물들인데
주말아침 둘이 나가서 사먹고 오는거 습관들이세요
술먹고 오는걸 시비걸게 아니고
일하느라 힘들어요
일하고 나서 술한잔 하면서기운얻는거지요
혹시 원글님도 출근하세요? 그러면 화내는거 이해되요
진짜 생각이없네요 애 밥차리면 뭔 손모가지가 부러지는지
여기 남미새 있네요. 누군 일하느라 안 힘들어서 애 챙길 힘이
나나요?
큰 소리 내고 싸우지 말고 얼른 준비해서 브런치 가자 하세요.
술 먹었으니 양식 말고 동네 설렁탕, 갈비탕등등
설렁탕, 갈비탕 아이 먹이기 좋잖아요.
가르치며 좋게 넘겨요.
싸워서 주말내내 냉랭하면 아이도 불안해요.
근데 원글님이 집에 있으니까
밥 차리는 사람은 원글님이라고 습관적으로 생각한 게 아닐까요
평소때도 종종 남편이 밥차려 아이 먹이는 게 있었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아마 아이 밥차려 먹이겠다는 인식조차 못하고 있을걸요
남미새라....공감력이 싹 들어감
요리가 되는 남자를 만나야 해요
우리는 망했지만 아이 세대는 번복되지 말아야죠
똑같은거 하나 있네요
자기 배만 부르면 애들은 배 안고픈지 알고 굶기는 인간
우리집에도..
지 배 굶는건 1분도 못기다리면서, 어쩌다 내가 못챙기면
애들 쫄쫄.굶겨요.
그러면서 왜 안시켰냐고. 헐~
원글이 말하는 뽄세하고는..
일주일 친정에서 간호했다는더 보니 전업인 모양인데
말발 서겠나??
원글은 뭐했는데요.
놀아준것도 큰일인데 밥까지 해먹이라고요?
이러저러해서 밥먹여라 미리 말한것도
아니라면 너무 억지스러워요
남미새라뇨.
원글 공감하려다 싹 식네요.
원글이 아픈것도 아니고,
아빠가 아이랑 놀아 주는 동안
밥차려 먹였으면 됐겠네요.
남미새들 총출동 했네요? 똑같이 맞벌이 하는데 이번에 아이 아픈것도 왜 내가 내연차 다 끌어다 써야하는지 짜증나는 상황에서도. 그래 이왕 이렇게 된거 같이 있으면 싸울테니 내가 간다 너라도 편하게 쉬어라 한건데 일주일내내 물만났다는 듯이 술먹고 돌아다니는거 이런 세세한 이야기도 해야할까요?
애 아빠가 애 아침 하나 못챙긴 이야기에 어떻게서든 전업이니
뭐니 아빠 둔둔하고 엄마 까내리려는 사람들 우습고 한심하네요. 평생 그러고 살아서 억울한걸까요? 전 그러고 안 살래요 ㅋ
남편이 가르치고 달래야 하는 대상인가요?
술먹었으니 점심은 해장되고 애 먹기 좋은걸로 먹으라는 둥
남편육아까지 해야하나요?
엄마가 피곤해 늦잠자면 남편이 애 밥 차려주면되지
애 굶기고 있는거 보면 기분상하죠
다들 시어머니만 계신지…
원글님 속상한 마음 충분히 이해가요
82에 늙은 할마시들이 많아 지 아들 빙의되서 글 싸지르는것이니 무시하세용.
아빠라고 불리우는 인간들은
자기 자식 먹이고 보살펴야하는줄 몰라요
아마도 와이프가 일어나서 아침밥 안차려주나 기다리고 있었을걸요? 진짜 여자몸만 축나요.
남미새들 총출동 했네요?
와 말뽄새
돈버는거 빼고는 하는게 없는데 육아도 안 도와주면서
돈도 잘 안 주는 남편
빨리 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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