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김혜수, 이범수가 사회자였을 때 시상식에 참석했었어요. 그때 주최사 계약직 기자여서 티켓을 줬거든요. 그해에는 각본상, 기술상 등등 스탭들도 무대에 나와서 받았어요. 우연인지는 몰라도 탕웨이도 수상했었구요. 다들 떨리긴 했어도 수상소감 하나는 또박또박 잘했고 시상자로 나와도 불안해보이진 않았는데, 오늘은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어요. 리허설도 했을텐데 축제 분위기는 안 드네요. 암튼 한국영화 불황 딛고 다시 부활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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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상식 보니 언변 좋은 배우는 거의 없네요
그렇구나 조회수 : 2,803
작성일 : 2024-11-29 23:14:20
IP : 125.142.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4.11.29 11:15 PM (116.121.xxx.181)이 글 읽고 나니 수상소감도
작가 빨인가요?2. 수상소감은
'24.11.29 11:18 PM (118.235.xxx.20)이병헌이가 제치있게
잘하죠3. 진짜
'24.11.29 11:21 PM (218.37.xxx.225)분위기 살려준건 이병헌밖에 없었어요
4. 놀랐던 건
'24.11.29 11:30 PM (125.142.xxx.233)김혜수가 실물로 보니 키도 크고 날씬했고 진짜 진행은 천재급으로 잘했다는 거죠. 돌아가신 김수미님도 시상자로 오셨는데 참 고왔어요.
5. 000
'24.11.29 11:55 PM (210.2.xxx.85)저는 언변보다 우리나라 영화제 보면
배우들 어깨에 힘 좀 빼면 좋겠어요.
뭐 이리 심각한 표정에 가수 축하공연에서도 엄청 힘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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