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내 권력관계 한번 봐주실래요?

ㅇㅇ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24-11-29 20:04:03

제 상사(부서장)이 외부에서 2년 전에 입사하셨어요

엘리트고 컨설턴트 출신이라 전략적 사고 장착하신 분이에요 일 잘하고 똑똑하세요

 

한편으론 그분이 보시기에 울 회사는 그에 성에 안차는 수준 낮은 조직, 그분이 계몽하고 개혁해야하는 곳이에요

 

꼰대 많고 보수적 분위기 있고 대신 안정적인 조직이거든요

 

근데 이분이 그 윗라인인 사장님과 부딪혀요 사장님을 무시하고 (대놓고 앞에서는 못하고 뒤로) 무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꿈은 사장이에요 이런경우 그가 사장님을 물리치고 사장이 될 수 있을까요?

 

사장님은 사장감이 아닌데 원년 멤버로 지주사와의 라인이 탄탄하고 컨트롤 프릭이에요 그래서 제 상사가 자기 맘대로 안하는 걸 불편하게 생각하지만 일을 잘하니 어쩌지 못하고 있어요

 

결국 이 둘은 어떻게 될까요?

IP : 211.234.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9 8:0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장이 괜히 사장이 아닙니다
    그자리는 책임지는 자리죠
    일벌리고 퇴사하는 사람들이 딱 부서장같은사람
    사장을 치면 누군가 사표쓰는데 본인
    좀더 기다리며 기회를 잡아야

  • 2. 음...
    '24.11.29 8:12 PM (1.227.xxx.55)

    비지니스의 성격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대충...어느 업계인가요.
    그리고 사장 바로 아래 직원들이 원글님 상사 말고 몇 명 더 있죠?
    그 직원들은 사장에 대한 충성도가 어떤가요?

  • 3. ....
    '24.11.29 8:15 PM (114.200.xxx.129)

    사장이 괜히사장이겠어요.?? 솔직히 원년멤버이고 그럼 최고 윗선도 그사람 함부로 자르고 그 새로 왔다는 사람 사장으로 앉힐것 같지는 않는데요.??

  • 4. 원글
    '24.11.29 8:17 PM (211.234.xxx.92)

    케미칼업계에요
    제 상사와 같은 급으로 타부서장을이 여럿있는데 지금 사장님이 본인이 컨트롤하기 어려운 (말 잘 안 듣는) 기존 오래다니던 타 부서 부서장 밑에 후계자는 자기가 추천하는 젊은 사람들로 채우고 있어요 자기 세력 만들려구요

    제 부서장은 사실 사장님은 말만하고 일벌리고 책임은 안지는데 그 뒷처리는 제 부서장이 하고 있어요.

  • 5. 부서장
    '24.11.29 8:22 PM (211.54.xxx.169)

    부서장 채용을 누가 했는지 부서장라인이 어느쪽인지가 중요하죠.

    여기가 본사 연계 자회사 케미칼인지 아니면 그냥 단독인지도 중요해요.

    사장 라인만 탄탄하게 있는지 아님 부서장 채용라인이 따로 있는지... 그에 따라 달라질거

    같은데요.

  • 6. 원글
    '24.11.29 8:26 PM (211.234.xxx.92)

    본사 연계된 자회사에요. 제 상사는 사장님이 뽑으셨고 여러가지 개선을 하고 계시나 사장님이 본인보다 무능하다고 생각하고 속으로 무시해요

    그래서 사장님이 하라는 대로 안하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근데 복잡한 일은 이 사람이 똑똑하니까 또 처리를 해주고 뭐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이 제 상사는 똑똑하지만 불편해 하고 다른 자기 편한 사람들을 같은 급으로 올리고 있어요

  • 7. 부서장
    '24.11.29 8:46 PM (211.54.xxx.169)

    사장채용이라면 사장이 이 사람 능력을 발판으로 지주사 사장으로 가고 부서장 능력이

    좋으면 사장이 지주사 사장 되고 부서장이 이쪽 사장이 될 수도 있어요.

    부서장은 일단 자기 능력을 충분히 보여야 하는 입장에서 사장 하라는대로 안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걸 보면 (사장이 비 합리적인 일을 많이 시키는가본데)

    토사구팽 당할 확률이 높을 거 같은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 8. ..
    '24.11.29 9:09 PM (211.117.xxx.104)

    지주사에서는 똑똑한 사람보다 믿을수 있고 충직한 사람 좋아해요
    즉 현재 사장님을 더 신뢰합니다
    세상에 똑똑한 사람은 많아요 말 안듣는 직원은 교체해서 쓰면 되고 믿을수 있는 충직을 두려고 할꺼라 지금 부서장은 곧 교체 됩니다

  • 9. 원글
    '24.11.29 9:29 PM (211.234.xxx.92)

    저도 일을 해 보니까 충성심이 중요한 것 같은데 지금 제 상사가 진짜 일잘러라 또 어쩌지를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봐도 사장님이 능력이 떨어지고 비합리적인 일을 마니 시키긴 하십니다ㅠ

  • 10. 부서장
    '24.11.30 12:09 AM (211.54.xxx.169)

    진짜 궁금하니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 꼭 후기 적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375 병원에서 실습중인데... 3 어르신들.... 2025/06/19 2,371
1728374 뭐라고 말할까요 4 ..... 2025/06/19 822
1728373 송파에 집산 지인 아이러니 한게요 6 0000 2025/06/19 5,836
1728372 요즘 그래도 감사한 것 일기는일기장.. 2025/06/19 856
1728371 모임통장 상습적으로 늦는 사람 비호감 1 모임 2025/06/19 1,689
1728370 왼손 중지 손가락이 아프고 떨리는 이유 1 갑자기 2025/06/19 570
1728369 검사가 무슨 재산이 70억이예요? 주진우 패는 김상욱 12 아비도 검사.. 2025/06/19 3,369
1728368 흰옷 겨드랑이 오염 세탁문의글 올린 원글입니다 4 어제 2025/06/19 2,120
1728367 집값 오르면 42 집값 2025/06/19 4,769
1728366 갑상선암이요 추적 하라는데 8 의사샘이 화.. 2025/06/19 2,057
1728365 오늘밤은 에어컨 켜야할듯 벌써 열대야 5 ㅇㅇ 2025/06/19 3,088
1728364 저는 엄마 돌아가시면 후련한 기분 들까 겁나요 9 몰라 2025/06/19 4,332
1728363 배민 "1만 원 이하 주문 중개 수수료 전액 면제&qu.. 7 ㅇㅇ 2025/06/19 2,317
1728362 껍질도 안깐 고구마줄기김치를 파네요 ㅠㅠ 10 ㅁㅁ 2025/06/19 3,766
1728361 코카3국 여행중 10 지금 2025/06/19 1,443
1728360 민희진은 풋옵션 챙기고 위약금은 뉴진스 멤버한테로 가는 구조라함.. 11 ..... 2025/06/19 5,032
1728359 상위 10% 평균 1.5억, 컷이 1.5억이라는 것은 전혀 아님.. 3 ㅅㅅ 2025/06/19 2,955
1728358 중학생들 데리고 제주여행 계획중, 추천좀요 4 떠나볼까 2025/06/19 769
1728357 올리브오일의 두얼궇 46 유익한 정보.. 2025/06/19 21,497
1728356 솔직히 말해봅시다 집값 잡아달라면서 자기집값 내려가는건 못참을거.. 7 2025/06/19 1,546
1728355 이재명 대통령 오늘만 5개 공약 실천 44 000 2025/06/19 4,918
1728354 ai지만 너무 리얼한 진돗개 ㅎㅎ 왕귀엽!! 8 .,.,.... 2025/06/19 1,775
1728353 이익난 주식은 언제 팔아요? 7 질문 2025/06/19 2,862
1728352 내란당 또 삽질했네요 6 o o 2025/06/19 3,770
1728351 이재명 지켜낸 민주 당원들 감사해요 진짜 멋져요 13 .. 2025/06/19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