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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없는 아들이 걱정돼요

조회수 : 4,548
작성일 : 2024-11-29 16:12:25

무난하게 잘 커주길 바랐는데

아이 키우며 신경쓸게 너무 많네요

아이가 친구들이랑 못 어울려요

애가 기계나 자연관찰, 수학 좋아하고

관심사도 여느 아이들과 결이 조금 달라요

또래보다 좀 어리고 게임할때는 

규칙이해도 떨어져서 금방 딴거하러 가고

제가 우리 아이랑 놀아도 재미없고

신나지가 않은데 다른 아이들도 더 그렇게 

느끼겠지하고 이해합니다..

아이가 인사하는데 친구들이 못 본척

무시하거나, 엄마성화에 놀이에 껴주다가 

결국에 아이가 겉도는걸 여러번 경험하니

저도 자꾸 움츠러들어요

여러번 약속도 잡아봤는데 아이랑

한번 놀아보고는 다시 놀자는 말은

그 후에 못들었어요…

엄마로서 뭘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답답합니다..

 

 

 

 

IP : 133.106.xxx.6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9 4:14 PM (106.102.xxx.177) - 삭제된댓글

    검사 한번 받아보셨어요? 또래보다 어리고 규칙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부분이 걸리는데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 2. ㅁㅁ
    '24.11.29 4:22 PM (211.186.xxx.104)

    검사 받아 보셨나요?

  • 3. ....
    '24.11.29 4:23 PM (122.36.xxx.234)

    제 지인 아이 어릴적과 비슷한데, 놀이치료 전문가에게 의뢰 한번 해보세요(옛날 일이라 그 치료사 연락처는 없네요ㅜ).
    부모가 보는 내 아이와 제3자가 보는 아이에 대한 평가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부모도 함께 진단(?)받고 노력해야 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 4.
    '24.11.29 4:33 PM (218.238.xxx.141)

    속상합니다

  • 5. 몇살
    '24.11.29 4:45 PM (123.212.xxx.149)

    아이가 몇살인가요?
    지인 아이도 그래서 검사받고 놀이치료도 좀 받고 했는데 도움 많이 받았다고 했어요.
    집에서는 엄마가 꾸준히 애들이랑 대화하는 롤플레이 많이 해주시고
    직접적으로 대화할 때 뭐라고 하는지도 알려주시구요

  • 6. ...
    '24.11.29 4:49 PM (58.234.xxx.222)

    그런 경우 어떤게 문제인가여?
    환경의 문제인가요? 기질적 문제인가요?

  • 7. 아이가
    '24.11.29 5:21 PM (1.227.xxx.55)

    몇살인가요.
    혹시 특정 분야에 기억력이 남다른가요.

  • 8.
    '24.11.29 5:21 PM (211.36.xxx.228)

    저랑 똑같아요
    저 아이큐 155예요
    별로 외롭지 않아서 친구없이 잘 살고 있어요

  • 9. ...
    '24.11.29 5:24 PM (106.102.xxx.208) - 삭제된댓글

    155 아이큐님도 또래보다 어렸어요? 오히려 또래들이 유치하게 느껴지지 않았나요?

  • 10. ㅇㄱㅊ
    '24.11.29 5:56 PM (223.33.xxx.201)

    엄마가 더 문제네요
    애 키우면서 부모는 알면서도 모른척해주고 수믾은 시간 인내하고 기다려야해요
    친구가 뮈라고 애를 달달볶고. 엄마도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는지
    엄마가 그럴수록 애는 더 고립됩니다

  • 11. ...
    '24.11.29 5:59 PM (58.234.xxx.222)

    ㄴ 근데 겪어보지 않으면 지켜보는 엄마 심정 이햐 못하실거에요.
    막상 어린 내 아이가 그러면 정말 맘 찢어져요..ㅜㅜ

  • 12. ...
    '24.11.29 6:44 PM (121.157.xxx.153)

    몇살이에요? 성별은요? 중요한걸 말씀하지 않으셨네요
    초등 저학년은 좀 더 지켜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 13. 행복한새댁
    '24.11.29 7:53 PM (125.135.xxx.177)

    저희 아들도 그래요.. 혼자 지내고 책 끼고 살아요. 그런가보다~ 해요..;; 뭐가 나쁜가요..... 친구 많다고 좋지도 않더라구요;;

  • 14. 애들
    '24.11.29 10:00 PM (223.33.xxx.201)

    키우면 맘찢어질때 한두번 아닙니다
    애키우면서 엄마가 맘 안찢어 진 사람 별로 없어요
    그런 순간을 애도 엄마도 함께 인내하면서 성장하는거지요 엄마가 그렇게 나약한 마음 가지먼 애도 나약해집니다

  • 15. 저희 애
    '24.11.29 11:36 PM (223.38.xxx.221)

    도 그래요 담임이 신경쓰고 그랬는데 .. 제가 애가 괜찮으면 고ㅑㄴ찮은거라고 했어요..
    남자애라 걱정은 되지만… 머 어쩌겠어요

  • 16. 저희애도
    '24.11.30 12:53 AM (14.42.xxx.99)

    그랬어요. 유치원때 친구들을 집에 데리고 와서 놀렸는데 아이가 소통을 잘 못하고 겉돌았어요. 초등때도 친구관계가 오래 이어지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중학교에 가서 마음맞는 친구들을 조금씩 사귀기 시작했어요. 지금 중3인데 오늘은 본인주도로 친구들과 약속까지 잡았다네요. 자신이 유도리가 많이 늘지 않았냐고 아빠에게 얘기했는데, 아빠왈, 택도 없다! 라더래요.ㅎ

    티키타카가 잘 안될 수도 있으니 드라마같은거 같이 보면서 대화를 하시는것도 좋을듯 해요. 남학생이면 운동도 중요하더라구요. 데리고 나가서 함께 운동하시는것도 권해드려요. 저희아이는 소아정신과에서 풀밧데리테스트받고 심리상담도 2년정도 받았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아이를 믿고 지켜보심이 어떨까요.

  • 17. 판다댁
    '24.11.30 7:36 AM (172.226.xxx.47)

    최소한 몇살인지는 써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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