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톡방에 사진 너무 많이 올리는 친구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24-11-28 22:34:13

친한 친구 넷이 단톡방이 있어요.

어쩌다 날씨 얘기하고 사는 얘기 하고 속상한거 털어 놓고 하는 사이이고 다들 경우 있고 착해요.

그런데 한 친구가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하지만 가족여행 사진을 계속 올린다든지 자기 사진이라든지 고등학생 아이들 사진, 남편 사진...자주 올리고

아이 학교 얘기, 선생님께 칭찬 받은 내용 캡쳐해서 올리고 너무 시시콜콜 다 올려요.

처음에는 뭐라 한마디씩 해줬는데 이젠 봐도 심드렁하고 관심도 없고 그렇게 되네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이렇게 되는게 맞는건지 조언 좀 해주세요. 다른 친구들도 별 다른 언급은 안하는데 간혹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하기도 해요.

너무 반응 없으면 민망하니까요. ㅠ

IP : 89.147.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그러는지ㅜㅜ
    '24.11.28 10:39 PM (221.138.xxx.92)

    남편 고등 친구중에 한 사람이 그렇더라고요.
    주르르르 마구 올리고는
    너희도 여행사진 올려라 궁금하다 등등 ㅜㅜ
    다들 댓구가 별로 없으니...
    이젠 한장씩? 올리는 것 같아요.

    그냥 냅둬야지 어쩌겠어요.
    대답안해야죠..

  • 2. 현소
    '24.11.28 10:42 PM (61.73.xxx.226)

    무관심이 답

  • 3. ㄱㄴㄷ
    '24.11.28 10:42 PM (125.189.xxx.41) - 삭제된댓글

    눈치없이 그런사람 있더라고요.
    특별한 일 이슬때 간혹 올리는거야 묘미일수있지만
    부모님 아파 병원계시고
    삶이 힘들어버티고있는 친구도 있는데
    것다대고 계속 여행사진 올리는
    관종친구 꼭 당사자 아니라도 정떨어지죠..
    서로 편케 소통되는 수준이었음 좋겠어요.
    그래도 눈치없음 씹을 수 밖에요..

  • 4. ㄱㄴㄷ
    '24.11.28 10:43 PM (125.189.xxx.41)

    눈치없이 그런사람 있더라고요.
    특별한 일 있을때 간혹 올리는거야 묘미일수있지만
    부모님 아파 병원계시고
    삶이 힘들어버티고있는 친구도 있는데
    것다대고 계속 여행사진 올리는
    관종친구 꼭 당사자 아니라도 정떨어지죠..
    서로 편케 소통되는 수준이었음 좋겠어요.
    그래도 눈치없음 씹을 수 밖에요..

  • 5. ..
    '24.11.28 10:46 PM (222.102.xxx.253)

    제 주위에도 있어요.
    저흰8명인데 이제 아무도 댓구안하고 그냥 톡방이 아무말도 안하는 곳이 됬어요.
    만나면 자기말 한말또하고 한말 또하고. 소소한거 계속 자랑하고..
    톡방에도 사진 수십장씩 ㅜ
    형편 어려워 여행 못가는집도 있고 한데 여행사진 계속 올려서 저도 좀 그렇더라구요.
    보면 그런사람 자존감 엄청낮고 칭찬에 목말라해요. 질투도 많고요.
    경우없는 경우도 많고요. 결국 사람들이 다 피하게 되더라구요

  • 6.
    '24.11.28 10:51 PM (89.147.xxx.231)

    Sns도 그렇게 열심히 하고 시시콜콜 다 올리드니 이제 그건 안하는거 같은데 톡방에 올리네요.
    저희말고도 친구들 많아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럴거 같은데…
    이기적이거나 경우 없는 사람 아닌데 눈치가 없는건지(다들 고만고만 살아요. 아직 아주 힘든 상황은 없는…) 좀 말해주고 싶기도 하고…
    그거 사진 좀 올려도 그냥 대꾸 안하면 되는걸 제가 너무 예민한가 싶기도 하고 또 무시하자니 죄책감도 들고 그렇다고 다 반응해 주자니 관심도 없는 일들이기도 하고요 ㅠ

  • 7. ..
    '24.11.28 10:57 PM (223.38.xxx.184)

    남편이 톱스타급 아닌데 왜?
    푼수네요

  • 8. 바람소리2
    '24.11.28 10:59 PM (114.204.xxx.203)

    왜 그런대요 누가 좋아한다고

  • 9.
    '24.11.28 11:03 PM (14.44.xxx.94)

    ㅎㅎㅎ
    길가거나 놀러가서 보면 사진들을 엄청 찍어대는 사람들 보면
    우와 저 사람들 저렇게 찍어서 온갖 곳에 사진 엄청 올리겠ㄱㄷㆍ나라는 생각부터 들어요

  • 10. 엄청
    '24.11.28 11:05 PM (116.43.xxx.143)

    엄청 찍어서 저녁에 한 번 자르르 하루 회상하듯 보고
    좋은 거 한 두 장 남기고 다 삭제해요
    그나마도 없으면 다 삭제.
    그냥 찍는 게 취미거든요

  • 11. ....
    '24.11.28 11:09 PM (59.15.xxx.230)

    그냥 말하세요. 여기는 가족톡이 아니라 우리끼리있는데 가족톡 올리지말라구요 불편하다고 말을 하세요.

  • 12. ///
    '24.11.28 11:26 PM (58.234.xxx.21)

    주책이네요
    나이가 몇인데 사리분별 못하고 가족단톡방에나 올릴걸 친구들 단톡방에 올리나요
    대놓고 말하기 뭐하면
    무응답으로 썰렁하게 만들어서 본인이 자제하게라도 하는게 나아요

  • 13. ㅇㅇ
    '24.11.29 12:49 AM (118.235.xxx.70)

    댓구ㅠㅠ 댓글구걸의 줄임말인가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674 이혼숙려캠프 보셨어요?? 1 .... 02:44:30 60
1652673 이 사람 저 은근 무시했는거죠? 3 ..... 02:24:44 187
1652672 일본인1100만명이 시청한 노무현대통령 일본국민과의 대화 1 .. 02:03:40 309
1652671 무당이 명태균 자살한다네요(수백만당) 6 cvc123.. 01:56:22 964
1652670 2013년 한창 우울할때 4 ooo 01:29:01 498
1652669 길고양이 학대한 유명 셰프? 4 ㅡㅡ 01:22:39 578
1652668 119 출동 잘하나 보자~일부러 불지른 도의원들 8 열받아서미치.. 01:19:24 365
1652667 나에 대한 뒷담화 알게 됐을때 어떻게 대응할까요? 1 ... 01:09:52 449
1652666 출신 대학의 위상이 떨어져 괴로워요 24 ㅇㅇ 01:07:04 2,185
1652665 어휴 고현정 거짓말 잘하네요 7 ㅇㅇ 01:06:29 2,565
1652664 이재명 1심 판결에 대한 판사출신 변호사 의견 7 하늘에 00:50:09 584
1652663 화장품에 샴푸에 아로마오일 넣어보세요 2 황홀 00:47:24 828
1652662 코비드 이후로 아직까지 재택근무 5 00:41:11 743
1652661 뉴진스가 그렇게 인기있나요? 13 ㅇㅇ 00:36:59 1,452
1652660 사진찍는 사람 .. 6 자꾸만 00:25:22 906
1652659 전기 욕실히터의 최고봉은 뭘까요? 5 히이 00:14:48 787
1652658 시국선언 교수들이 4000명 넘었네요 2 ㅇㅇ 00:10:52 513
1652657 고현정 유퀴즈 봤는데 연애에 대한 말씀 여운이 남네요 12 e 00:10:11 2,716
1652656 친정언니랑 멀어지는게 너무 슬퍼요.. 17 혼자 00:10:05 3,075
1652655 헤어에센스 수시로 1 ㅇㅆ 00:02:19 716
1652654 예전부터 넘 이해가 안가는게 고현정이 예쁘다고 막그러는게.. 16 전 정말 2024/11/28 1,965
1652653 정우성 고현정 가고 뉴진스 9 아하 2024/11/28 1,685
1652652 노부부의 이혼후 12 아휴 2024/11/28 2,956
1652651 22기영숙은 AS해준다해서 9 나솔사계 2024/11/28 2,175
1652650 국민mc라는 유재석씨는 어째.. 19 ... 2024/11/28 5,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