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려선 큰집에서 유복하게 살았는데
커서 다들 공부를 못해 직업이 별로에요.
언니 오빠..
전 그나마 대기업 다니는 사람 만나 손안벌리고 살았는데
언니 오빠가 어렵게 사니..
제가 힘들어도 힘들단 소리를 못하죠..
아빠 교육열이 그렇게 높았는데
왜 우리집은 그리 못한건지..안한건지...
외아들이라고 애지중지 사달라는거 다사주고 입주 과외선생에
엄마는 최선을 다했건만
지금 사는꼴을 보면 오빤
애도 대학 못보내고
집이어딘지 모르겠어요..
연락 평생 안하고
친척 장례식이나 결혼식에서만 봐요..
공부는 유전이죠
교육열과 같이가면 시너지 있지만
아니면 뭐 그냥 그래요
대치동에 n수생 많은게 그 이유도 있다네요
하다 안되면 유학 보내주고요
내게 없는거
내겐 과거엔 있었지만 이젠 없는거
생각을 비우세요.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 못해졌어도
인생이려니 감내하고 묵묵히 살아내죠.
뻔한 말니지만
이미 흘러가버린거
이미 내것이 아닌것에 미련을 가지면
당장 사는것도 만만찮은데
더 힘들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종교에 귀의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죠.
친형제.집이.어딘지도 모른다고요? 명절에 안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