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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아빠 돌아가시고.

.. 조회수 : 3,373
작성일 : 2024-11-28 19:33:01

아플때 너무 힘들고 하나님이 나를 보고 계시나 싶다가

돌아가시니

오히려 하나님이 계시는구나

이세상은 그냥 여러 꿈중 하나구나.. 싶어요.

저같은 분들 또 계신가요??

 

 

막 세상일에 화나고 조바심내다가

결국 두분 돌아가셨지.. 절망이 아니라

이게 새로운 희망같은..

지금 내 삶은 힘듦도 아무것도 아닌

그냥  진짜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분 들 계세요?

 

IP : 125.132.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8 7:35 PM (175.121.xxx.86)

    설마요
    하나님이 있던 없던
    님이 이따위 생각으로 슬픔에 젖어 시간 낭비 하는거는 부모님이 슬퍼 하실거라 확신합니다

  • 2. 음…
    '24.11.28 7:43 PM (112.104.xxx.239)

    부모님 돌아가신것과는 별 상관없이
    그냥 뱃장?같은게 생기더라고요
    살아보자…힘들어도 살아보자
    진짜 아니다 싶으면 내게는 선택지가 하나 있잖아?
    그냥 부딪치며 살아보자…그런 뱃장.
    원글님과 같은 마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절망이기 때문에 희망이 있는 그런 상태예요

  • 3.
    '24.11.28 8:29 PM (125.135.xxx.232)

    진짜 힘들고 괴로울 때ᆢ별 거 아니다
    결국 다 죽고 소멸한다라고 생각하면
    처 해진 고통이 진짜 암 것도 아니게 여겨지고 오히려 힘이 생겨요
    참 이상한 극복 방법인데 원글님도 터득하신 듯ᆢ
    우리 아무 것도 아닌 세상 일 애면글면하지 말고 견뎌 보아요

  • 4. ..
    '24.11.28 10:42 PM (221.146.xxx.100)

    그럼요. 죽음이란 도도한 강물이 흘러 떠나는걸 겪고나면 관조적으로 변하더군요. 이런 태도가 부모님이 남긴 유산같아요. 힘든 시간 보내고 있을 님께 공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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