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0됩니다. 몇해전 눈썹거상술을 받았어요. 그때도 왼쪽눈이 좀 짖물어서 따깝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하다고 첨으로 성형수술을 받았어요. 저 가슴 터지는줄 알았어요. 무서워서요. 이상한 얼굴될까봐요.
만족도 높았고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그전에도 외모가 나쁘지는 않았어요.
딸아이가 고3수능 끝나고 중학교 부터 쌍꺼풀 해달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수능보고 해준다고 약속했어요. 친구가 잘된곳에서 하기로 예약하고 왔습니다.
저도 간김에 상담 받아봤는데 제가 원래 아가씨때부터 이마에 주름에 있었어요. 나이가 드니 더 심해지고 보톡스를 맞긴했지만 풀리때가 되면 사람들의 지적을 받을 정도 예요. 코스트코에서 장보다가 어떤 중년 아주머니가 오셔서 얘기하시더라구요. 모르는줄 알았다고 ..
며칠전 또 들었어요. 나이가 드니 젊을때보다 주름이 넘 깊어집니다. 뭐 다 쳐지니까요. 나이가 드니 어쩔수 없는걸요.
친정 엄마가 돈줄때니 눈썹거상하지 말고 이마거상을 하라고 계속얘기 하셨는데 무서워서 못했어요. 그래서 이마거상이랑 쌍꺼풀 그리고 하안검도 같이 해서 상담받고 12월말에 예약하고 왔는데 잘한건지. 하루에도 몇번 취소 전화할까? 고민이 됩니다.
20때부터 쌍거풀도 하고 싶었는데 성형수술이 무서워서 지금껏 못했어요. 눈 부릇뜨게 될까봐 그게 가장 걱정이 됩니다. 저희떄는 소세지 눈이 많았거든요. 거상하면서 눈도 맞춰서 하는거라 해서요.
20년 동안 망설인 쌍꺼풀 수술을 하는데 맞는건지? 아 고민이 됩니다.
하안검은 올해부터 눈밑이 불룩해지고 다크서끌이 생깁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떄 하는데 맞는건지 아님 근데 이마주름보면 한숨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