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닥토닥
'24.11.28 12:52 PM
(115.138.xxx.39)
저도 그래요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지요
토닥토닥
2. 저는그런것들도없
'24.11.28 12:52 PM
(211.234.xxx.85)
50대쯤 되면 아침에 커피한잔 내려서 창밖 바라보면서
여유있는 아침 시작하고(지금은 출근전 빨리감기 모드)
경제적인거 말고도 모든게 여유있을줄 알았어요.22
남들이 좋은 직장이라고 하는 곳이긴 하지만
_부럽습니다.
3. 좋은
'24.11.28 12:52 PM
(118.235.xxx.232)
직장 다니는거 부럽네요
저는 2인회사라 언제 나오지 말라 할지 모르겠어요 ㅠ
4. 저도
'24.11.28 12:55 PM
(106.101.xxx.253)
오늘 점심 같이 먹은 지인의 삶들이 너무 부러워서
기분이 많이 착잡하던 차였는데....ㅠㅠ
원글님 건강 잘 다스리시면서 오래오래 직장 다니세요.
강한자가 살아 남는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거라잖아요.
강한 원글님 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제 삻도 응원해 주세요:)
5. 플럼스카페
'24.11.28 12:56 PM
(1.240.xxx.197)
그 분 오후에 출근해서 밤 늦게 퇴근하는 분일 수도 있어요.
6. ...
'24.11.28 12:56 PM
(211.218.xxx.194)
건강이 전부죠.
7. ...
'24.11.28 12:57 PM
(211.218.xxx.194)
아프지만 않으셔도 이런 기분 아니실거에요
근데 아프면요 전업주부도 땅밑으로 꺼지는 기분인건 마찬가지일겁니다.
8. ...
'24.11.28 12:59 PM
(1.237.xxx.38)
님네가 뻘짓을 해서 집도 없고 아프니 그런거죠
그 사람은 그나이에도 말쑥하게 차려입고 회사 나가는 님이 좋아보일수 있어요
그사람도 어떻게 살고 있는지 까보지 않고서 어떻게 알아요
자가인지 전업인지 뭔 걱정이 있는지 폼사리 없는 알바라도 하고 있는지
9. oo
'24.11.28 12:59 PM
(118.221.xxx.50)
잘못된 투자도 이제는 다 지나간 것이니 지금, 오늘 이순간만 생각하세요
인생사 새옹지마인데 계속 나쁜 일만 일어나리란 법은 없습니다.
저도 같은 50대....일하러 나올 곳 없으면 집에서 꼼짝도 안할 게 뻔해서
하늘이 내게 아직도 일자리를 주는구나 싶어요.
늦게까지 일하는게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다니까
목디스크 치료, 운동 열심히 하시고
좀 더 부지런 떨어서 건강한 점심 싸가세용
화이팅입니다!!
10. 위로
'24.11.28 12:59 PM
(223.38.xxx.46)
님아 여기서 욕먹는 전업주부 있잖아요
님은 직업이 있으시잖아요
제가 애셋을 열심히 키웠고 아직 안끝났는데
애본공은 없어요
제가 안팔겠다는 하나더 갖고있던 아파트 ㅠ
남편이 네가 이자낼꺼냐며 지금 팔자고 ㅈㄹ을 해갖고 7억
넘게 올랐구요 제가 코로나초기 대출받아 하자했던 주식 ㅡㅡ 남편이 5천 대출받아 꿀꺽해서 이후 답이 없어요
덕분에 젤 좋던시기에 저 손가락만 빨았구요
저 그거 두개만 잘됐으면 전업이어도 맘 든든했을거같은데 요즘 아주 빈곤합니다 이제사 너 왜 일안했냐 집에서 노냐소리 들으면 울컥합니다
11. 음
'24.11.28 1:02 PM
(121.157.xxx.171)
분명 그 분은 예쁘게 단장하고 출근하시는 원글님이 부러우셨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눈와서 참 출근하기 싫은 계절이에요. 커피마시면서 집에서 눈구경하고프네요.
12. ..
'24.11.28 1:02 PM
(219.248.xxx.37)
남들 부러워하는 직장 다니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이미 이루신게 많으십니다.
50넘으면 직장인이나 전업주부나 여기저기 아파요
13. 그분도
'24.11.28 1:03 PM
(121.133.xxx.125)
여기저기 아프시고
님을 부러워할수 있죠.
같은 아파트살면
다 비슷한 경제력 아닐까요?
14. 님부러워요
'24.11.28 1:03 PM
(116.33.xxx.68)
저는 님처럼 안정적인 직장 다니는분들이 더 부럽습니다
그나이에 앞으로 퇴직까지 할수있다는게 존경스럽습니다
힘내세요
15. ...
'24.11.28 1:04 PM
(114.204.xxx.203)
50 후반부터 더 고민이 많아져요
애는 취업 전
부모님은 늙고아프고
나도 곧 퇴직에 아프기 시작
노후대비도 그저그렇고요
16. 원글님
'24.11.28 1:07 PM
(59.10.xxx.58)
저 시간 많고 할일 없고, 돈도 없어요.
매일 놀아요
대신 저는 소비를 거의 하지 않아요.
님은 돈을 잘 벌고 좋은 직장이 있으니
부러워할 사람들 많을 거예요.
오늘도 건강하세요
17. 일상다반사
'24.11.28 1:07 PM
(58.234.xxx.182)
전업의 여유있는 삶을 부러워 하는 사람,안정된 직장 부러워 하는 사람 제각각이죠
18. ㄷㄷ
'24.11.28 1:09 PM
(61.105.xxx.88)
직장있는 님이 더 부러워요
19. ...
'24.11.28 1:11 PM
(39.7.xxx.142)
부모노후 해방된
사람들이제일 부럽네요.
24시간 한 집에서 생활해야 하는 이 숨막힘
20. 안정된
'24.11.28 1:12 PM
(183.98.xxx.235)
직장이 부러울 따름 입니다
21. 님이 더 부러워요
'24.11.28 1:12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님이 부러워하신다는 50대에 경제적안정을 이룬 집인데요
운도 따라줘서 진작에 노후준비를 여유있게 끝냈어요
그런데 잘나가던 직장이 어려워져 갑자기 명퇴해서 집에 있은지 거의 1년이에요
50넘어가니 재취업도 안되고 굳이 돈 안벌어도 되니 적극적이도 않아요
노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뭐라도 해보려고 경험없는 자영업을 시작할수 없고
아이들은 이제 대학생인데, 돈만 있는 부모가 매일 집에 있고. 놀러다니고 이런 모습도 별로에요
100세시대에 벌써 퇴직이라니, 앞날이 고민입니다
22. ….
'24.11.28 1:14 PM
(211.36.xxx.123)
각자 다 다른 모습의 고충이 있을거에요. 그 전업주부처럼 보이는 사람은 님을 부럽다고 생각했을 수 있어요. 저는 님처럼 우리 나이에도 일하러 가는 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집이란 곳이 시모랑 사느라 내 방에 있어도 한순간도 편하지 않아요…결국 암에 걸리더군요. 경제적으론 넉넉하진 않아도 큰 걱정은 없는데 효자 남편 만나 이번 생은 그냥 이렇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23. 음
'24.11.28 1:18 PM
(61.74.xxx.175)
50중반 되니 나는 내 삶을 살고 쟤는 쟤 삶을 사는거다 싶어서 부러운 사람이 없어지더라구요
각자 십자가가 있고 그 무게가 다르죠
젊을 때는 왜 내 십자가만 더 무거운거야라는 생각에 억울함이 불쑥 올라올 때도
있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나이 들어서는 이건 내 십자가니 기꺼이 감당하자라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맘이 더 편해졌어요
몸이 아프고 날이 컴컴해서 쳐지고 우울한 생각이 드시는 걸 수도 있어요
50에 고수입으로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없는 걸 생각하지 마시고 가진 거, 있는 것에 감사하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진 건 당연하게 여기는데 그거 당연한 거 아니거든요
24. 전업주부 꿀빤다
'24.11.28 1:21 PM
(27.172.xxx.242)
고 하잖아요
저도 전업이지만 솔직히 전업주부가 편한건 맞아요
결혼전 직장 다닐 때가 더 바쁘고 힘들었어요
전업이라 직장 스트레스 안 받는게 편하죠
몸 아프면 내맘대로 푹 쉴 수도 있구요
편한데도 징징대는 전업들은 감사한 줄도 모르고 한심한 거죠
원글님 빨리 건강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25. ㅇㅇ
'24.11.28 1:21 PM
(39.117.xxx.169)
일단 그 나이에 좋은 직장다니시는거 부럽구요
저도 아침에 커피 한잔 들고 강아지 산책부터 하구요,
여기까지 부러워하시는 분들과 같을지 몰라도
집에 들어와 씻고 알바하러 가요
정말 푼돈 받고 일하는데 그돈도 없으면 아쉬우니 투정 안하고 매일 나갑니다
26. ..
'24.11.28 1:23 PM
(182.220.xxx.5)
건강 잘 챙기시길요.
27. ㅜㅜ
'24.11.28 1:23 PM
(106.102.xxx.75)
동상~~
50후반인 나도 어제오늘
눈발날리는 출근길
씩씩하게 다니고있다우
나도 가끔씩 싱경질 날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나이에
차려입고 나갈 일터가 있다는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우.
이렇게 들쑥날쑥하는 내속마음을 들여다보면
결국
마음먹기 달렸더란말이징..
28. ㅡㅡㅡ
'24.11.28 1:25 PM
(58.148.xxx.3)
대학동기 6명모임.. 전업은 두명인데요 둘 다 남편이 삼성 임원이예요. 하나는 살림하며 애키우며 살뜰하고 밝고 행복해보이고요 하나는 애 둘 다 키웠고 시간많고 돈 많은데 본인이 비생산적인 인간이라고 매일 우울모드예요. 아무리 너 그동안 잘했다 누려라 그래도 나머지 멤버들에게 틈만나면 열등감을 드러내요. 그래서 아, 행복감은 그사람 고유의 내면이지 환경과 조건이 아니다 싶었어요.
29. ...
'24.11.28 1:27 PM
(39.7.xxx.78)
저는 스펙 별로고 일찍 결혼해서
커리어도 없어서...방법이 없어 이런저런 재테크에
집도 과감하게 사고 갈아타고 하면서
경제적 여유는 40초반부터 확실히 잡았는데
원글님 같이 좋은 회사 다니는 분들 부럽습니다
30. 같은
'24.11.28 1:27 PM
(203.142.xxx.241)
같은 50대라도 건강과 돈 있는 사람 팔자가 제일 부럽더라고요.ㅠㅠ
31. ...
'24.11.28 1:31 PM
(211.234.xxx.128)
60코앞인 워킹맘이예요
30여년 일을 했죠
다행히도 하는 사업이 대박나서 경제적 안정은 40대때 다 이뤘ㅇ지만...세상사 반대급부의 일도 있더이다
시가의 상황이 극빈자수준이라ㅠ
제가 시가를 떠안아야했었어요 생활비 의료비까지ㅜ
이제 두분 다 돌아가시고 이제서 평화가 찾아왔네요
이혼..하라 말은 쉽지만 남편 너무 착하고 평생 제게 미안하다 고개도 못들고 공부잘하고 잘나가는 두 애들에게 이혼가정의 둘레를 씌우기가 싫었네요ㅠㅠ
이제 두분 다 돌아가시고 진짜 우아하게 브런치도 즐기고
해외여행도 다녀보렵니다
32. 맞아요.
'24.11.28 1:32 PM
(119.200.xxx.183)
파이프라인 확실히 가지고 있는 전업주부가 갑오브갑인듯 해요. 40대중반 자금세팅하려고 공부중이에요.
33. ...
'24.11.28 1:33 PM
(61.83.xxx.69)
전업인 저는 원글님 부럽습니다.
일하는 50대 정년퇴직 후에도 그 경력과 성실함으로 취미생활이든 여행이든 알바든 뭐든 다 더 신나게 살아가실 거예요.
회사에서 창바라보며 커피 한잔 드시며 일하는 자부심 뿜뿜 맛보시길요.
34. ...
'24.11.28 1:34 PM
(211.234.xxx.128)
사실
제 나이까지 일을 하고있는 친구들은 전문직 두어명밖에 없어서
일을 놓지않고 지금껏 죽기살기로 하고있었던 저를 칭찬하고있어요
35. ..
'24.11.28 1:40 PM
(211.234.xxx.248)
-
삭제된댓글
남편 건강하시고 맞벌이이신거 부럽습니다
안정적 맞벌이였다가 남편 건강문제로 제 수입으로 네식구 살아요
양가에 샹활비도 보냅니다
36. ..
'24.11.28 1:42 PM
(211.234.xxx.248)
남편 건강하시고 맞벌이이신거 부럽습니다
안정적 맞벌이였다가 남편 건강문제로 제 수입으로 네식구 살아요
양가에 생활비도 보내야하구요
37. 경제적안정의기준
'24.11.28 1:44 PM
(121.137.xxx.192)
다 다른것같아요. 다들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사는거지 특별히 돈이 많아 직장안다니고, 먹고살돈 부족해서 직장다니는건 아닌것같아요. 대략 자산 20~30억인데도 60대까지도 집에 있는거 무기력해진다고 알바하는 분 여럿 봤거든요. 반대로 자산 빵원에 아들한테 생활비,병원비 의지하는 어떤분은 40대부터 일안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더군요.
38. 푸하힌
'24.11.28 1:51 P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50대 외벌이 가장 싱글맘도 여기 있습니다.
39. 푸하하
'24.11.28 1:52 P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50대 외벌이 가장 싱글맘도 여기 있습니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으시네요. ㅎㅎ
40. 음
'24.11.28 1:55 PM
(175.223.xxx.20)
오전에 시간 있는 사람은 왜 직업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사교육 종사자 대부분이 2시 이후 출근인데요.
그 사람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해요. 10시에 마치거든요.
41. 겉속
'24.11.28 2:01 PM
(180.224.xxx.161)
저도 아침에 텀블러들고 우아하게 산책 나가는 50살인데요
그리고는 돌아와서 하루종일 집에 콕 박혀 컴퓨터 앞에서 일해요.
지금까지 점심도 굶음..눈도 침침하고 어깨도 아프지만
일이 있어 감사하다고 늘 생각해요.
영어로 자기소개할 때 I am xxx이라고 말할 수 있어서도..
42. ㅇㅇ
'24.11.28 2:02 PM
(218.48.xxx.188)
저 아는 50살 주부가 그렇게 삽니다
집 경제 여유롭고 애들은 둘다 명문대, 남편 직업 좋고 안정적, 부부사이 좋고
본인 운동이랑 취미 공예만 열심히 하면서 주말에는 남편이랑 운동, 등산, 여행 다니면서 사시는데 솔직히 세상 제일 팔자 좋아보였어요.
직업 있다 뭐다 하면서 정신승리 해봐야 까놓고 얘기해서 저렇게 사는게 제일 정신과 육체적으로 건강한 장년 노년 아닌가 싶었어요.
친구들도 많아서 매일 같이 취미생활하고 놀기 바쁘시더군요. 진짜 부럽더라구요.
43. ..
'24.11.28 2:27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제가. 님이 보시기에 그런 삶인데요 운도 좋아 경제적자유를 40대에 이뤘어요
그런데 남편이 50초에 갑자기 명퇴를 했고, 50대 재취업은 쉽지도 않고 또 그럴 의지도 없어요
애들은 이제 대학생이고, 돈 걱정은 하나 없지만 겉으로 보기에 부부가 등산 골프 여행 다니고
노는것도 하루이틀이고 새로 뭔가를 시작하기에는 겁도 나고 의지도 없고
바쁘게 직장다닐때는 퇴직만 하면 뭔가 제대로된 내 인생을 살수있을줄 알았는데
막상 퇴직하니 직장다니던 그 시절이 행복했나 싶네요
직장에 있어도 지옥, 나가도 지옥. 결국 지옥은 내가 만든 거 같아요
44. 부러워할것없음
'24.11.28 2:39 PM
(14.33.xxx.153)
우리엄마 남편 잘만나 30대부터 사모님 소리 듣고 100평 저택에 집에 자가용 있는 경우가 99퍼센트 없던 시절에 기사가 모는 자가용 타고 다녔죠.
그런데요.
별로 안행복했어요.
잘난 아들 갑질 시어머니에 까다로운 남편때문에요.
다 자기 십자가가 있어요.
남의 큰상처보다 자기 손톱밑 가시가 더 아프구요.
그래서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찰리 채플린이 말했다죠?
45. ㅇㅇ
'24.11.28 3:07 PM
(223.38.xxx.175)
아 진짜 10년전 요지에 집을 사고안사고 이게 노후자산에 너무 크게 영향을 주네요
차이가 너무나서 저도 60세까지는 무조건 벌고 국민연금이라도 똘똘하게 받으려고 해요ㅠ
46. 긷ㄴㅁㅂㅈ우
'24.11.28 3:22 PM
(118.235.xxx.7)
오십초 사업 어렵지만 힘내서 운영하고 있고 박사까지 시작합니다
갱년기에 오십견까지 와서 팔 어깨 목 허리 다 아프지만
아직 이 생에 제 과제가 남아있는것 같아요
아직은 커피내리며 쉬고싶진 않네요
생계를 위해 일하면 어떤가요
내가 열심히 일해서 내 자식에게 좋은것주고
성장하고 노력하는 엄마를 보며 자식도 배웁니다
같이 토플공부하려구요
아직 할머니 아니에요 힘내세요
전 할머니 돼서도 업계에서 영향력 있고싶네요
47. 음
'24.11.28 3:42 PM
(106.244.xxx.134)
그래도 빚 없고 수입 안정적이시잖아요.
전 남편 사업 실패로 50대에 빚더미에 앉았어요. 수입도 불안정하고요.
48. 2222
'24.11.28 4:03 PM
(14.63.xxx.60)
아, 행복감은 그사람 고유의 내면이지 환경과 조건이 아니다 싶었어요.2222
이말 동감해요
49. 동갑
'24.11.28 4:29 PM
(163.116.xxx.119)
저도 52세
49세에 위암 수술하고 4달 쉬고 직장복귀
항암치료하면서 직장 다녔어요
남편은 50이 넘으니 2번이나 회사에서 잘려서
몇달씩 놀았구요
아픈뒤 달라진건
저에게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텀블러 들고 출근했어요. ㅎㅎㅎ 지하철에서 마시면서 음악들으면서 가면
강아지산책 부럽지 않아요
50. .....
'24.11.28 4:49 PM
(124.59.xxx.120)
나는 내 삶을 살고 쟤는 쟤 삶을 사는거다 싶어서 부러운 사람이 없어지더라구요
각자 십자가가 있고 그 무게가 다르죠
젊을 때는 왜 내 십자가만 더 무거운거야라는 생각에 억울함이 불쑥 올라올 때도
있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나이 들어서는 이건 내 십자가니 기꺼이 감당하자라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맘이 더 편해졌어요 222
저에게 조언 주시는것 같네요
친정에게 도움받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죽을때까지 도와줘야 하는 친정엄마와 몸이 불편한 동생의 무게가 무겁고,
매달 30~40만원씩 그들을 도와줘야 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직장생활을 쉴수도 없다는 생각에
많이 속상했거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