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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우 고현정

... 조회수 : 5,571
작성일 : 2024-11-27 22:12:34

마지막 인터뷰 본 지금은 가서 안아주고 싶네요.

저랑 동갑인데

마지막 눈물짓는 인터뷰보니 같이 눈물 나네요.

 

처음엔 아래 글들처럼

뭔가 불안정하고 진솔하지 않은 느낌 받았는데.

방송 안나오는게 낫겠다 싶은.

 

오늘 전반적인 제 느낌은

본인이 쎄고 싸가지없다는 인상을 대중에게 주고 그걸로 욕을 많이 먹는다는걸 매우 크게 인지하고 있고 상처를 받은거 같고

그런 부분은 오해가 있다는거 대중에게 알리고 싶어한다는거.

 

새롭게 본인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한다는거.

아이들과의 관계엔 너무 큰 상처가 있는거 같고. 

 

저는 고현정이 눈시울 빨개지면서 열심히 살테니 도와달라고 하는 이야기가

왠지 마음에 확 와닿았어요.

앞으로 제가 느낀 그녀의 모습이 제 느낌과 사실 다르다 하더라도

그냥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IP : 106.101.xxx.21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11.27 10:14 PM (39.125.xxx.69)

    하고싶은말 하다가 아이들에게 엄마로서 말하다가 우는데 저도 울어요 ㅠ 아이들이랑 친하지 못한게 그게 어떻게 할수없는 부분이라는거에서도 절절히 와닿았어요. 너무 이쁘고 잘되면 좋겠어요. 아이들도 엄마가 저리 이쁘니 좋을거같아요

  • 2. 전 반대로
    '24.11.27 10:14 PM (112.152.xxx.66)

    진실로 느껴지지 않아서 안타까워요

    과거의 고현정을
    스스로를 깨부수면 자유로와 질텐데 싶어요

  • 3. 끄덕
    '24.11.27 10:16 PM (125.189.xxx.41)

    저두요..
    맘 아팠어요..그건 정말 ㅠ
    힘내요.

  • 4. ...
    '24.11.27 10:16 PM (112.149.xxx.17)

    저두요 살다보면 과오도 있는거고 그걸 깨닫고 진심으로 대중
    에게 다가서고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진정성있게 느껴져서 응원하고싶네요~

  • 5. ㅎㅎㅎ
    '24.11.27 10:21 PM (58.29.xxx.142)

    전 뭔가 부자연스럽고 가식적으로 보이던데~
    오늘 출연한 보람 있네요

  • 6. 저두요
    '24.11.27 10:23 PM (220.72.xxx.108)

    저부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 인내하고 기다리고 사색했을까 싶어요
    가식도 분명히 있고 연기톤도 있지만 진심도 같이 있다고 생각해요.

  • 7. ..
    '24.11.27 10:24 PM (110.13.xxx.214)

    진심이던 가식이던 역시 고현정이네요 ㅎㅎ 매력있네요
    왜 고현정이 나오는 드라마가 화제성이 있는지 알겠어요

  • 8. ㅇㅇ
    '24.11.27 10:25 PM (218.158.xxx.101)

    저도 보면서 계속 우네요.
    가식일지라도 저사람이 하고싶은 이야기가
    뭔지 알것 같아요.
    연예인이라
    어쩔수없이 100프로 적나라하게
    솔직할수 없을거라는 이해를 일단
    깔고 봐서인지
    자기 자신 좀 더 보여주고싶어서
    나온거같고 아무리 화려했어도
    어쩔수없이 늙어가고 뒤로 물러나야하는
    중년의 나이에 느낄 감정들도 보이고
    무엇보다 고현정은 말을 참 잘해요
    자기를 표현할줄 아네요

  • 9. 정용진한테
    '24.11.27 10:26 PM (112.151.xxx.218)

    과분한 상대예요
    잘 이혼했네요

  • 10.
    '24.11.27 10:28 PM (121.141.xxx.12)

    심지어 말하는 내용도 뻔하지 않고 꽉 찼네요. 진짜 멋진 배우. 다시보임

  • 11. 다 좋은데
    '24.11.27 10:31 PM (175.192.xxx.233)

    오해를 할수있게 말하는게 있어요 말투만 조금 자연스럽게 하면
    좋을거 같아요

  • 12. ??
    '24.11.27 10:32 PM (118.235.xxx.96)

    저 위에 분..어떤면에서 정용진한테 과분한 상대라는 거죠?
    정용진이나 고현정을 얼마나 많이 알고 계시길래 그런말을 하시는지 오지랖도 가지가지네요

  • 13. 저도
    '24.11.27 10:32 PM (182.221.xxx.177)

    고현정 응원해요
    크게 아팠다더니 뭔가 많은 걸 깨닫고 내려놓고 편하게 살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사람 생각 변할 수 있죠
    앞으로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14. 그러려면
    '24.11.27 10:34 PM (70.106.xxx.95)

    예전에 한창 잘나갈때 피디들이나 영화감독, 작가들한테 잘 했어야 했어요. 그 판이 그래요
    피디 작가 영화감독, 방송관계자들한테 잘보여야 무슨일이 있어도 다시 써주고 불러주는데 (로맨틱 성공적이 그랬죠. 잔든건이며 차령도 그렇고 평소에 피디들이며 기자들, 감독들한테 그렇게 잘했어요. 그러니 아무리 사회적으로 이미지 꺾이는 일을 해도 또 나오고 또 나오죠)
    근데 복귀후 한창 잘 나갈때 너무 안하무인으로 싸우고 기자들한테도
    자기 기분따라서 말 막하고 .
    교수시절에 강의실에서 줄담배 피우던 사진 돌았을때도 반성의 말 한마디도 없었고 .
    그 판에서 안써주는건 이유가 있어요.

  • 15.
    '24.11.27 10:35 PM (218.37.xxx.225)

    연예인한테 뒷통수를 얼마나 더 맞아야 정신을 차릴건지..ㅉㅉ

  • 16.
    '24.11.27 10:36 PM (39.7.xxx.244)

    아이들 전남편 언급 방송서 자꾸 할까요? 당당하고 자신있는 성격일텐데

  • 17. ....
    '24.11.27 10:36 PM (106.101.xxx.216)

    고현정 intp라는데
    저런 화법 이해도 가요.
    연예인이라 사실을 솔직히 다 밝힐수 없는 처지인데
    논리를 다 생략하고 자기 감정을 전달하려면 저렇게 뭔가 불안정하게 얘기하게 될거 같기도 하거든요.
    하여간 고현정 50대 여배우로 잘 살아남고
    쎈여자 이미지도 정정되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열심히 일하고 대중에게 사랑받기 바랍니다.

  • 18. 솔직히
    '24.11.27 10:42 PM (175.192.xxx.233)

    평범한게 명품이라느니 지루함이 소중하다느니
    참 가식적으로 느껴졌어요 이부분을 넘어서야 할거 같아요
    이사람의 운명일까요 그래도 좋아하는사람이 많으니 성공한 여배우지요

  • 19. ....
    '24.11.27 10:45 PM (110.13.xxx.200)

    ㅅㄴ들 모였네요..ㅎ

  • 20. ..
    '24.11.27 10:56 PM (104.28.xxx.59)

    부푼 입술이 너무 불편해보여서 집중이 안됐어요
    예쁜 얼굴 그대로 두지 좀.

  • 21.
    '24.11.27 11:05 PM (218.155.xxx.132) - 삭제된댓글

    솔직히 다 밝힐 수 없는 얘기는
    전남편, 애들 얘게잖아요.
    근데 이미 새가정 이룬 사람 얘긴 왜 자꾸 해요?
    그게 언제인데 아직도…
    해도 되는 얘기만 하면 되죠.
    대체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어요.

  • 22.
    '24.11.27 11:07 PM (218.155.xxx.132)

    솔직히 다 밝힐 수 없는 얘기는
    전남편, 애들 얘기잖아요.
    근데 이미 새가정 이룬 사람 얘긴 왜 자꾸 해요?
    그게 언제인데 아직도…
    본인 얘기, 해도 되는 얘기만 하면 되죠.
    대체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어요.

  • 23. 왜하긴요.
    '24.11.27 11:08 PM (220.72.xxx.108)

    침묵으로 일관하니 계속 왈가왈부 하니 정면 돌파한거죠. 한번은 얘기 해야한다고 생각한듯 해요.

  • 24. 인성
    '24.11.27 11:41 PM (211.109.xxx.181)

    강의실에서 줄담배 피우던 사진 보니 기본 인성이 안되어있다 싶던데요 다른거야 나도는 얘기라 믿기 어렵다 해도
    왠만한 보통의 도덕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른곳도 아닌 학생들 앞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담배 피우겠어요
    방송에 나오는 모습들은 그냥 연기일푼이겠죠
    눈물을 짓던 과거사를 포장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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