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뇌 ㅠㅠ
'24.11.27 7:33 PM
(118.235.xxx.47)
낳았으면 기르는건 당연한걸
사춘기로 뇌가 반쯤 미쳐 돌아간 사춘기애를 놓고
무슨 소리에요
애가 성장하는 중인데
좀 지켜 보세요
애도 크느냐 힘들어요
2. ㅇㅇㅇ
'24.11.27 7:34 PM
(175.210.xxx.227)
정떨어지라고 만든게 사춘기같아요
정신적 탯줄을 잘라내는 느낌이랄까
이제 서서히 아이를 마음으로부터 독립시키세요
사춘기치고 딱히 잘못하는건 없어보이네요
성인되면 눈깔에 힘 풀리고 제자리로 돌아오니
관계만 틀어지지않게 조심하세요
틀어지면 돌이키기 힘들어요
3. ...
'24.11.27 7:34 PM
(121.133.xxx.136)
막내가 고3인데 물어봤어요. 사춘기때 부모가 싫었냐고 그럴때가 있데요 그냥 이유없이 싫대요. 친구들도 그렇다고 하네요. 다행히 울딸은 티를 안냈지만 다들 그런 시기가 있나봐요. 이유가 특별히 없어서 더 짜증이 났다나 ㅎㅎㅎ 그냥 대면대면 하세요 시간이 가겠죠
4. ㅇㅇ
'24.11.27 7:36 PM
(125.179.xxx.132)
대체 왜 그러냐고
엄마한테 이렇게 아무 말도 안하는 아이가 어딨냐고
말 좀 해보랬더니
ㅡ
시작을 이렇게 비난하듯 하지마시고
요즘 힘든 일 있니?
엄마가 마음이 쓰이네
편할때 언제든 이야기 해줘
하세요
방청소 ...아이가 싫어하지 않으면
가끔 한번씩 해주시고
꽃도 놓고 편지도 쓰고
안보는거 같아도 보고
마음에 담더라구요
5. 그러다가
'24.11.27 7:38 PM
(118.235.xxx.112)
또 아이가 먼저 미안해요.,한답니다
6. ..
'24.11.27 7:38 PM
(125.129.xxx.117)
그냥 좀 놔두세요 ㅠㅠ 아니 왜 따지고 드나요 사춘기온 애한테?
7. @@
'24.11.27 7:39 PM
(119.64.xxx.101)
말안통하는 때가 있어요.
그게 사춘기때 그럴수 있고 결혼즈음에 그럴수 있고 ㅈㄹ 총량의 법칙이 있어서 언젠가 한번씩은 꼭 하는데 정말 저도 참지 못할 만큼 선 넘을때가 많아서 참을인자 여러번 새기며 사네요.
8. 어휴
'24.11.27 7:40 PM
(222.236.xxx.112)
울딸 이친배 한석규 딸처럼 굴더니
수능끝나고 제정신 돌아옴요.
전 무조건 감싸주지 않았어요.
진짜 버릇없을때는 방문 꽝닫고 들어가더라도
혼냈어요.
9. …
'24.11.27 7:43 PM
(223.38.xxx.133)
아니 무슨 사춘기가 벼슬인가요? 버릇없이 굴어도 다 그냥 놔두고 우쭈쭈해줘야한다고요? 전 지금 너무 위해 키웠나 싶어 머리가 핑핑 돌고 열이 받는데…
10. ...
'24.11.27 7:43 PM
(1.241.xxx.220)
엄마가 짜증나거나 화난 말투로 시작하면 백퍼 싸움나더라구요.
몸에서 사리 나오겠음.
이러면서 저도 성인군자가 되는구나... 도 닦는 심정으로 대합니다.
11. 음?
'24.11.27 7:45 PM
(218.159.xxx.228)
버릇없이 군 행동을 적었다면 댓글이 달라졌겠죠. 쓰여진 내용은 버릇없는 행동이 아니라 사춘기라 엄마 불편해하는 행동들이잖아요.
12. ..
'24.11.27 7:50 PM
(125.129.xxx.117)
ㅇㅏ들이 그러는게 아니라 사춘기가 엄마를 미치게 하는거예요
그냥 놔두세요 본인도 나중에 알아요
여자들 갱년기 오면 별것도 아닌걸로 짜증내고 그러는대 옆에서 눈치 봐주면 시간 지나 다 알고 뉘우쳐지고 그래요
편안하게 가는 애도 있고 심하게 오는 애도 있고 왜 교육을 사춘기때 하시려고 그러세요 ?
13. satellite
'24.11.27 7:50 PM
(39.117.xxx.233)
왜냐고 묻고 따지지말고 어떻게 도와줄까 고민하는게 맞더라고요.
"10대 놀라운뇌 불안한뇌 아픈뇌" 추천드려요.
14. ㅋㅋ
'24.11.27 7:50 PM
(49.164.xxx.30)
진짜 댓글들 보면 성인군자납셨네
아니 사춘기애면 무조건 다 우쭈쭈해요?
부모도 사람이에요. 진짜 이래서 요즘 애들 버릇이없나..
15. satellite
'24.11.27 7:51 PM
(39.117.xxx.233)
많이 힘드시죠? 저도 몸에 사리가 많이 생긴것같아요 ㅠㅠ 다 지나갑니다.힘내세요
16. 바람소리2
'24.11.27 8:03 PM
(114.204.xxx.203)
무심히 놔뒀어요
기본만 해주고요
워낙 고집 센 아이라...
17. ..
'24.11.27 8:10 PM
(125.185.xxx.26)
어머님 대화법이 좀
말하기 싫은애 붙잡고
배고프니 먹고 싶은거 없니
그정도 관심만 표현하세요
사춘기가 말안하고 혼자 굴로 간다잖아여
https://youtu.be/XUMk4UAWEyg?si=Rqgjs2r9FS9Cf_Rp
18. ..........
'24.11.27 8:14 PM
(125.186.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밥먹으라고.안해요
부모가 일하고.왔는데, 게임하느라 나오지도, 인사도 안하는 자식 밥먹으란 소리 안해요
우리 먹을때 차리긴 차려도 우리 다 먹음 치워버립니다.
ㅇ아침에 안깨워주고요. 아침도 차려놓지만 안먹음 먹으라 안해요
빨래해주고, 밥은 차립니다.
학원안가길래 다 중단시켰어요. 공부안하고 학원 안다니니 용돈은 석달째 안줍니다.
와이파이는 밤11시면 끊어버립니다.4시하교 후 게임 유투브만 보고 인강도 안보길래 인강 환불도 받았어요. 예비 고3 자식입니다
그리고, 먹어라, 일어나라. 공부해라. 방 치워라
일절 말안합니다. 예비고3인데도 이런 자식 미워서 정떨어져서 말안합니다.
추워도 패딩 안입고 가길래 그냥 냅둡니다.
19. 사춘기 애한테
'24.11.27 8:14 PM
(222.114.xxx.170)
자꾸 말 시키려고 하지말고
치킨이나 시켜주라더군요.
우리애 사춘기때 들은 조언이에요.
저는 효과 봤어요.
적당히 거리두고 대하니 싸울 일도 줄어들고
아이도 좀 조심하던데요.
지금은 다시 괜찮아졌어요.
20. ㅇㅇ
'24.11.27 8:18 PM
(39.7.xxx.76)
밖에서 나쁜 짓 하는거 아니면 감싸주세요.
별것도 아닌걸로 혼내고 아이 감정 들여다보지 않은게 너무 후회돼요
21. ..
'24.11.27 8:24 PM
(125.185.xxx.26)
멀어지기 시작이고 더멀어져요
https://youtu.be/QVZqL0E3odM?si=jFhMriTQMSDPFYzC
22. ..
'24.11.27 8:38 PM
(175.121.xxx.114)
그냥 사춘기 아이에요
머랄까 대화좀 해보자 이렁말 마세요 감싸주는것보다 무관심이 필요한 시기에요
23. ㅡ,ㅡ
'24.11.27 8:42 PM
(124.80.xxx.38)
"너가 엄마랑 소통하고싶은 생각이 들떄 언제든 환영이니까 얘기해. 네 마음 존중할게.난 너 믿어"
딱 이말만하고 냅두세요.
24. ...
'24.11.27 9:04 PM
(112.171.xxx.247)
원글님은 사춘기를 약하게 보내셨나봐요. 전 모범생에 공부 엄청 잘했는데도 극심한 사춘기를 보내서 (것도 고3때 ㅎㅎㅎ) 저희 애들의 왠만한 행동은 그냥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도 엄마가 미칠듯이 싫었던 사춘기였어서...
25. fff
'24.11.27 9:06 PM
(115.41.xxx.13)
엄마가 이미 싸울태세
그런 마음이 아이한테 다 전달됐겠어요
26. …
'24.11.27 9:09 PM
(112.150.xxx.168)
거리두는 건 이해하는데 부모가 말해도 개무시.. 어떤 일이 일어나도 본인은 잘못이 없고 본인이 잘못한건 별거 아니고(실제론 봇인 잘못) 부모가 지적한걸 나쁘다고 생각하는 싸가지 없는 사춘기때문에 저도 죽을 맛입니다. 위에 아름다운 얘기하시는 분들은..자녀 뽑기가 잘 되신거예요.
27. ...
'24.11.27 9:52 PM
(123.215.xxx.145)
사춘기때 부모가 왜 싫어지나요?
저는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28. ㄱㄴㄷ
'24.11.27 11:22 PM
(125.189.xxx.41)
사춘기가 벼슬인가 하지마시고
좀 봐주세요..
그게 홀몬의 장난이잖아요.
본인들도 알지만 행동이 절로 그렇게나오고요.
커내느라 철들으려고 발버둥치느라
걔들도 힘겹지요..
요즘 시대 특히..
너무 싸가지없이 굴면 무응대도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