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중반 아줌만데 ...
누가 궁금해 한다고 맨날 울신랑이 어제 어쩌고 저쩌고...
대화중 의견이 분분한 사안이 있으면
...잠깐만 울신랑한테 물어볼게.. 이러면서 톡 보낼라 하면
우리가 말립니다.
돌려서 듣기 좋게.. 밖에 나와선 남편 얘기 하지 말기.
집에서 보는것도 지겹구만 뭘 밖에서까지....
이러는데도 완전 입버릇이네요
이 아줌마 있으면 전 돌아서 가요 ㅎ
금슬이 좋구나 이렇게가 아니고 그냥 아줌마 좀 불쌍해 보여요..
50중반 아줌만데 ...
누가 궁금해 한다고 맨날 울신랑이 어제 어쩌고 저쩌고...
대화중 의견이 분분한 사안이 있으면
...잠깐만 울신랑한테 물어볼게.. 이러면서 톡 보낼라 하면
우리가 말립니다.
돌려서 듣기 좋게.. 밖에 나와선 남편 얘기 하지 말기.
집에서 보는것도 지겹구만 뭘 밖에서까지....
이러는데도 완전 입버릇이네요
이 아줌마 있으면 전 돌아서 가요 ㅎ
금슬이 좋구나 이렇게가 아니고 그냥 아줌마 좀 불쌍해 보여요..
모지리에요 자기 생각은 하나도 없는
저 아는 친구도 심지어 전남편인데도
우리신랑 신랑 듣기가 너무 싫어요.
안만나요
지금부터 남편 빼고 이야기해 봅시다..라고
규정을 제시하세요
수업 때 수업목표 제시하듯
50대에 국어 가르치는 사람인데 그러는 사람 봤어요.
50대에 남편을 아빠라 하는 사람도 봤구요. 본인 애들도 아빠라 하던데ㅎㅎ
40대에 오빠라 하는 사람도 봤구요. 자기들끼리는 그렇다 치고 왜 남들한테 말할때도 남편을 오빠라 하는건지
공통점은 확실히 저 세사람은 애교가 많더라구요
그 나이에 우리 신랑, 우리 신랑 할 수 있는 고소미가 좋아보이네요
피하는게 상책 ㅋㅋ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엔 자꾸 들으면 짜증이 확 올라와요 ㅋㅋㅋ
환갑 넘은 분이 우리 신랑 지칭하는데 듣기 거슬려요.
60 다되어 가는 어떤 분도 남편을 꼭 우리 신랑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좀 모자라 보임
가끔 얼바거눈데 53세가 우리오뻐가 우리오빠가
친정오빤줄 알앗어요
우리오빠가 태워줫다 친정오빠랑같이 살아요 햇더니
남편이래요
말끝마다 우리오빠가 음식햇다 뭐햇다..와
70.80에도 우리오빠가 할것같은...
딸이 이삽대후반인데 완전 깨더라구요
저는 길에서 친오빠한테 오빠! 하고 부르면 다들 쳐다봐요ㅋㅋ
6,70대도 그래요
쉰랑이라고 하나보다 하고있어요(너무 싫다진짜)
지역별로 호칭이 좀 달라지던데
그려려니 합니다.
우리 허니가 하는 분들도 있던게
그 보다는 낫습니다
50대 전업맘 대화할때마다 남편 들먹이는데 호칭이 우리 오빠가.. 상모지리같음ㅜㅜ
아빠나 오빠라고 부르는 것 보다 훨씬 낫네요.
옛날 신랑 각시라고 했던 거 생각나서 정겹네요. 혹시 신랑이 없으신 분들께는 자랑으로 들릴 수도 있겠네요.ㅎㅎㅎ
옛날엔 보통 남편을 신랑이라고 했어요
그게 요즘 사람들에게 정상 아니게 들려서 그래요
시대가 바뀌었는데 변화하지 못한 사람들 언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