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신랑이 울신랑이.. 입에 달고 사는 아줌마

ㅎㅎ 조회수 : 3,193
작성일 : 2024-11-27 17:00:07

50중반 아줌만데 ...

누가 궁금해 한다고 맨날 울신랑이 어제 어쩌고 저쩌고...

대화중 의견이 분분한 사안이 있으면

...잠깐만 울신랑한테 물어볼게.. 이러면서 톡 보낼라 하면

우리가 말립니다. 

돌려서 듣기 좋게.. 밖에 나와선 남편 얘기 하지 말기.

집에서 보는것도 지겹구만 뭘 밖에서까지....

이러는데도 완전 입버릇이네요

이 아줌마 있으면 전 돌아서 가요 ㅎ

금슬이 좋구나 이렇게가 아니고 그냥 아줌마 좀 불쌍해 보여요..

IP : 122.36.xxx.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8
    '24.11.27 5:03 PM (14.40.xxx.74)

    모지리에요 자기 생각은 하나도 없는

  • 2. 50대
    '24.11.27 5:05 PM (218.158.xxx.62)

    저 아는 친구도 심지어 전남편인데도
    우리신랑 신랑 듣기가 너무 싫어요.

    안만나요

  • 3. 영통
    '24.11.27 5:07 PM (112.168.xxx.50)

    지금부터 남편 빼고 이야기해 봅시다..라고

    규정을 제시하세요

    수업 때 수업목표 제시하듯

  • 4. ....
    '24.11.27 5:12 PM (211.202.xxx.41)

    50대에 국어 가르치는 사람인데 그러는 사람 봤어요.
    50대에 남편을 아빠라 하는 사람도 봤구요. 본인 애들도 아빠라 하던데ㅎㅎ
    40대에 오빠라 하는 사람도 봤구요. 자기들끼리는 그렇다 치고 왜 남들한테 말할때도 남편을 오빠라 하는건지
    공통점은 확실히 저 세사람은 애교가 많더라구요

  • 5. 그래도
    '24.11.27 5:13 PM (203.142.xxx.241)

    그 나이에 우리 신랑, 우리 신랑 할 수 있는 고소미가 좋아보이네요

  • 6. ..
    '24.11.27 5:14 PM (125.129.xxx.117)

    피하는게 상책 ㅋㅋ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엔 자꾸 들으면 짜증이 확 올라와요 ㅋㅋㅋ

  • 7. ㅡㅡ
    '24.11.27 5:21 PM (103.252.xxx.169) - 삭제된댓글

    환갑 넘은 분이 우리 신랑 지칭하는데 듣기 거슬려요.

  • 8. ....
    '24.11.27 5:22 PM (61.255.xxx.179)

    60 다되어 가는 어떤 분도 남편을 꼭 우리 신랑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좀 모자라 보임

  • 9. 오...
    '24.11.27 5:31 PM (125.177.xxx.50)

    가끔 얼바거눈데 53세가 우리오뻐가 우리오빠가
    친정오빤줄 알앗어요
    우리오빠가 태워줫다 친정오빠랑같이 살아요 햇더니
    남편이래요
    말끝마다 우리오빠가 음식햇다 뭐햇다..와
    70.80에도 우리오빠가 할것같은...
    딸이 이삽대후반인데 완전 깨더라구요

  • 10. ㅎㅎ
    '24.11.27 5:44 PM (222.107.xxx.29)

    저는 길에서 친오빠한테 오빠! 하고 부르면 다들 쳐다봐요ㅋㅋ

  • 11. ㅎㅎㅎ
    '24.11.27 6:25 PM (1.232.xxx.117)

    6,70대도 그래요
    쉰랑이라고 하나보다 하고있어요(너무 싫다진짜)

  • 12. 세대별
    '24.11.27 7:27 PM (211.234.xxx.198)

    지역별로 호칭이 좀 달라지던데
    그려려니 합니다.

    우리 허니가 하는 분들도 있던게
    그 보다는 낫습니다

  • 13. ㅅㅈ
    '24.11.27 7:29 PM (118.216.xxx.117)

    50대 전업맘 대화할때마다 남편 들먹이는데 호칭이 우리 오빠가.. 상모지리같음ㅜㅜ

  • 14. 남편을
    '24.11.27 7:31 PM (106.101.xxx.76)

    아빠나 오빠라고 부르는 것 보다 훨씬 낫네요.
    옛날 신랑 각시라고 했던 거 생각나서 정겹네요. 혹시 신랑이 없으신 분들께는 자랑으로 들릴 수도 있겠네요.ㅎㅎㅎ

  • 15.
    '24.11.27 9:40 PM (121.167.xxx.120)

    옛날엔 보통 남편을 신랑이라고 했어요
    그게 요즘 사람들에게 정상 아니게 들려서 그래요
    시대가 바뀌었는데 변화하지 못한 사람들 언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106 내일 김장인데 양념 오늘 다 만들어놓아도 11 괜찮을까요?.. 2024/11/27 1,779
1652105 암환자 산정특례혜택이요 21 진단 2024/11/27 2,688
1652104 “연산군도 장녹수 특검법 세번 거부못해” 야당, 윤대통령 압박 3 ... 2024/11/27 999
1652103 울신랑이 울신랑이.. 입에 달고 사는 아줌마 14 ㅎㅎ 2024/11/27 3,193
1652102 이런남자 나르시시스트인가요? 11 고마하 2024/11/27 1,665
1652101 오늘 서울 11월 적설치 117년 기록깼대요 7 ㅇㅇ 2024/11/27 1,789
1652100 오세훈시장이 정말 이 수준인줄은 몰랐어요. 16 뺀질이 2024/11/27 4,267
1652099 미국주식 종목 어떤거 사시나요? 6 ,,,,, 2024/11/27 1,416
1652098 연대논술 오늘발표(1차 2차 시험모두인정) 10 파랑새 2024/11/27 1,669
1652097 "검찰 1시에 온다고 했다"...압수수색 시간.. 4 내그알 2024/11/27 1,198
1652096 82도 시국선언에 동참해볼까요? 많이많이 참여해주세요 43 ㅇㅇ 2024/11/27 1,021
1652095 민주, 이재명 재판 관련 당원 교육 추진···대표가 직접 지시 19 ... 2024/11/27 678
1652094 접착심지 옷안에 한쪽이 까슬거려서 붙일려고 하는데 접착력좋고 부.. 3 ..... 2024/11/27 350
1652093 웹소설 봄그늘 후기 (스포 있음) 5 웹소설 2024/11/27 1,167
1652092 보일러실에서 찬바람이 솔솔 들어와요 2 월동준비 2024/11/27 704
1652091 학원에 아이 몇점 이런거 써놓은거 잘 거부하는법 있을까요 3 .. 2024/11/27 1,057
1652090 총각무 지질때 설탕도 넣나요?? 4 .. 2024/11/27 1,052
1652089 팔뚝 넓은 코트 사려고 하는데 6 낑기네 2024/11/27 1,425
1652088 공인중개사 글 없어졌네요 18 2024/11/27 3,736
1652087 밥 해먹는 꼬꼬떼 냄비로 어떤 요리해서 드시나요? 6 꼬꼬떼 2024/11/27 859
1652086 나이들수록 광대가 튀어나오는게 맞나요? 10 ,,,,,,.. 2024/11/27 1,483
1652085 82님들과 선물교환 한다면? 생각해봤어요.. 5 만약 2024/11/27 523
1652084 아이가 방부제 안들어간 식빵사달라는데요 18 ㅇㅇ 2024/11/27 3,071
1652083 눈길에 안미끄러지는 신발 있나요? 11 ~~ 2024/11/27 3,119
1652082 파워포인트 글자 색상요~급질문 드릴게요 2 어려워 2024/11/27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