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눈 속에 다 잠기고
잠수함 윗부분 처럼
등, 얼굴만 보이고 눈속을 휘적휘적 다녀요 ㅋ
너무 추울것 같아, 3분만에 들어가려 했더니
집앞에서 버텨요
한 바퀴 더 돌고 겨우 데리고 들어왔어요
믹스견은 털이 참 멋진게, 한번 터니 물기도 거의 안남네요
코카 아이는 몸을 떨길래 보니 털마다
그 짧은 시간에 꽤 큰 얼음덩이들이 달렸어요
드라이로 한참 녹이고 ..
10분도 산책 안하고 왔는데 만족한듯 자는 모습들이 사랑스럽네요
제가 감기걸려 고민하다 중무장하고 나갔는데
잘 다녀온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