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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없이 농산물 택배로 보내는 친정엄마

눈사람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24-11-27 13:51:14

반갑지가 않네요.

아들딸 돈으로 차별하면서 농산물로 대체.

고구마 밤 감 등.

내 돈 주고 충분히 사먹을 수 있는데 이런 게 이제는 진절머리 나요.

보내지말라고 말했어요.

IP : 223.62.xxx.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7 1:59 PM (118.235.xxx.3)

    안당해본 사람들은...
    배가 불렀다, 감사할줄모른다,기부해라, 나나 줘라
    하겠지만...그 마음 압니다.

  • 2. 재산차별 해놓고
    '24.11.27 2:02 PM (223.38.xxx.72)

    아들딸 재산차별 해놓고 보내오는 농산물
    저라도 전혀 반갑지 않을 겁니다

    그게 농산물로 대체가 되냐구요
    본인 마음 편하자고 그렇게 할까요

  • 3. ..
    '24.11.27 2:02 PM (221.162.xxx.205)

    아들한테 보내라하세요

  • 4. ㅇㅇㅇ
    '24.11.27 2:03 PM (211.114.xxx.55)

    택배를 다시 보내세요
    받으면 안보내지 않을까요
    받는것도 기분 좋게 먹어야 맛있지 ㅠㅠㅠ

  • 5. ㅜㅜ
    '24.11.27 2:04 PM (110.9.xxx.70)

    잘하셨어요.
    남의 집 딸만 호강시켜 주고
    자기 딸한테는 그깟 농산물로 생색내는 건
    무슨 심리인지

  • 6. 그냥
    '24.11.27 2:07 PM (113.199.xxx.10)

    보내지마라고 하면 몬알아들을수도 있어요
    이런거말고 나도 오빠나 동생처럼 돈으로 달라고 하세요
    나는 뭐 이런거나 받는 자식이냐고 하시고요

  • 7. 바람소리2
    '24.11.27 2:10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반성 한두번 하면 안보낼거에요

  • 8. 바람소리2
    '24.11.27 2:10 PM (114.204.xxx.203)

    반송 해보세요

  • 9. 우리는
    '24.11.27 2:16 PM (116.47.xxx.61)

    반찬으로 그래요. 사람마음 비슷한가 보네요.
    고맙다 맛있단 소리를 말아야해요.

  • 10. 솔직히
    '24.11.27 2:20 PM (180.70.xxx.42)

    아들 딸 차별 안 하는 부모가 보내는 먹지 않는 농산물도 반갑지 않아요.
    친정 마당에서 키운 친환경이지만 벌레 먹고 곰팡이 핀 단감 포도..당뇨 전단계라 먹지도 못하는데..
    대신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알기에 마음만 감사히 받고 자체 처리합니다ㅜㅜ

  • 11. 미적미적
    '24.11.27 2:27 PM (39.7.xxx.8)

    터닥토닥 뭐든 억지로 강제로 받는건 정말 곤룓스럽죠 음삭물쓰래기 버리는 비용도 아깝고 ㅠㅠㅠ
    어느 순간 끝이 나긴해요
    성질내도 소용없고 자체처리하고 잊어야죠

  • 12. 그나마
    '24.11.27 2:41 PM (112.167.xxx.92)

    먹을만한걸 보내면 다행이게요 고구마가 싹이 20cm나 되는걸 자긴 먹기 싫고 버리기 아깝다고 택배 착불로 자식에게 쓰레기를 버리는 종자도 있는걸요 왜이런걸 보내냐 전화하니 한다는 소리가 니나 먹으라니 반품 보냈음

  • 13.
    '24.11.27 2:50 PM (183.99.xxx.230) - 삭제된댓글

    그래도 결국 친정에서 차별은 결국 받아들이게 되 있죠.
    시댁은 연을 끊지만.

  • 14.
    '24.11.27 2:54 PM (118.235.xxx.96)

    저희 엄마도 그랬어서 주소를 안 알려줬어요
    그거 안 해먹으면 또 싫어하고.

    그리고 취미 농사를 너무 크게 해서 관절이 아프게 되었는데 무슨 농사 지어서 저 학교 보낸 양.. 이모가 너네 엄마 너 때문에 고생한다고(?)

  • 15.
    '24.11.27 2:54 PM (118.235.xxx.96)

    근데 아들한텐 안 그러는 거 같아요

    내가 엄마를 낳은 것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 왜 나한테..

  • 16. ㅡㅡ
    '24.11.27 4:11 PM (125.130.xxx.53)

    음식 보내면서 마음으로 빚 갚는 느낌. 뭔지 알것 같아요. 둘 밖에 없는 자식.이미 아들딸 차별해놓고 음식 택배로 수습하려는 마음이 읽혀서 저도 이제 반갑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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