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이가 학원을 옮기려는데
상담시 부부둘이 가는거 이상할까요?
아이실력은 중정도 되어요
이번에 아이가 학원을 옮기려는데
상담시 부부둘이 가는거 이상할까요?
아이실력은 중정도 되어요
낯선건 맞음
이상하지는 않음
전 늘 같이 가요
정답이 어딨겠어요. 특목고, 대학입시 설명회등 여러 번 다녀봤는데 부부가 오신분들도 있었어요. 두분 다 궁금하시면 두분다 가세요.
요즘 아빠 학원상담 엄청 많이 가세요. 전혀 안이상.
오히려 학원이든 학교든 아빠 같이 가면 쌤들이 더 세세하게 신경써 주는 느낌이라 일부러 같이 다니기도 해요.
성적 나오는 날 되면 저녁에 학원전화 불 나요.
아빠들이 퇴근후 전화나 상담 와서 대책을 요구함.
이상한 소리 안하면 아무 상관없죠.
상담가서 싸우는 부부도 있어요.
고등올라가는 아이인데 성적이 좋은것도 아닌데 부부둘이가는게 좀 그런가해서요
요즘은 설명회 가도 아빠들 많이 오던데요.
아빠가 관심있다면, 같이 상담하면 좋죠.
어떤 학원관계자는
아빠가 학원에 컨택해야 학원에서 더 성의있게 응대한다며 팁으로 알려주기도 하더군요.
남편이 평소 저 따라다니는데 학원상담때는 같이가는게 유별나보여서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근처 커피숍에서 기다리라고 하고있어요
애가 공부도 못하는데 좀 챙피하더라고요 ㅋㅋㅋ
같이 가면 어때요
잘하는 아이 부모만 함께 가나요
갑질하는 부모만 아니면야 오히려 좋죠
학교상담때도 같이갔네요
여선생님이라 남편은 부탁의말씀만 드리고 중간에 나갔지만요
부모인데 같이가는게 더 맞는 일 아닐까요
성적이 좋으면 굳이 아빠까지 갈 필요가 있나요?
안좋으니 한사람보다는 두사람이 맞대고 상담하고 같이 고민하는거죠.
좀 유난이다 싶긴 할거예요
극성부모인가 싶기도 하고
요즘은 절대 유난 아니예요.
전 방문은 안 하고 전화로 상담하고 학원 옮겼어요
저 같은 부모도 있겠죠
엄마가 말빨이 안서고 무식하면 아빠가 같이 가는거죠. 자식위해선데..
저도 설명회 다녀보면 부부가 오는 분들 많던데요? 상담도 그렇구요. 저는 좋아보여요. 그리고 같은내용을 들어도 제가 받아들이는 관점과 아이아빠의 관점이 달라서 상의해서 결정하기도좋고요.저는 애들 교육에 더 관심가지라는 의미에서 같이 가자고해요.
설명회에는 ㅂ부 같이 많이 오는데 학원상담은 솔직히 한사람만 와도 되죠
고등학생들은 엄마가 전화상담하고 아이만 오는 경우가 더 많아요
무슨소리.
저학년때는 엄마가 나서다가 오히려
고등으로 갈수록 아빠들이 더 나서는 집 많아요.
고등입시부터 설명회때 아빠들이 나서서 다니고
내신 한번 끝날때마다 저녁타임 상담 정신없어요.
아빠들이 상담 더 세세하게 하구요.
대학 원서, 면접 아빠들이 더 노하우 알려주면서 주도적으로 같이 다녀요.
오히려 엄마들은 애들 먹을거 입을거 챙겨주는 정도고.
아빠 학력 높을수록 더하구요.
옛날아빠들 생각하면 절대 안됨.
고등학생은 부모님이 함께 오는 경우 거의 없고 한 분만 오는 경우가 절반 정도이고 부모님 중 한 분이 전화상담 하고 대면상담은 학생만 오는 경우가 절반 정도 됩니다. 초중등은 함께 오시는 경우가 제법 있어요.
학원도 동네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