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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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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 찾아보다가 유럽인들 자부심 느낄만하다 생각되네요.

....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24-11-27 12:45:19

며칠전에 텐트밖유럽인가 폼페이 보면서 굉장히 놀랐어요. 

유럽인들 자부심 가질 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000년전인데, 상수도 시설이며, 목욕탕,

건축물( 판테온같은 건물은 keystone도 없이 지었다고) 

콜로세움도 그렇고, 

그런걸 어떻게  그 시대에 다 만들 생각을 했으며, 갖추고 살 수가 있을까요? 

도로도 돌로 만들어졌지만, 현대 포장 도로 못지 않고 

현대식 찜질방같은게 그 시대에 만들고 

( 물도 뜨겁게할 수 있는 난방 시설도 가지고 있었고 ) 

뭐 로마제국 보면 시설적인 측면에서 현대나 다름이 없더라구요. 

정말 유럽인들 건축물 그런거 자부심느낄만 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IP : 59.16.xxx.20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나라
    '24.11.27 12:48 PM (58.29.xxx.96)

    골수빼서 세운 나라가 뭐 대단할게

  • 2. ...
    '24.11.27 12:50 PM (121.65.xxx.29)

    첫 댓 박복.
    로마제국에 대한 컨텐츠가 이렇게 끊임없이 재가공 되는 것만 봐도 ㅎㅎㅎㅎㅎㅎ

  • 3. 123
    '24.11.27 12:50 PM (118.221.xxx.51)

    그런데,,그 당시 프랑스나 유럽 대부분 로마제국의 속국? 식민지?아니였나요? 점령국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나요?

  • 4. ..
    '24.11.27 12:52 PM (121.137.xxx.171)

    그렇게 따지면 중국도 진시황 때 만리장성이며 병마용갱 등 유럽못지 않아요. 인간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하죠.

  • 5. ㅇㅇ
    '24.11.27 12:54 PM (210.126.xxx.111)

    첫댓 같은 사람을 사대주의 근성이 골수에 박혀있다 그러죠
    우리는 남한테 침략을 받고 지배를 받을 지언정
    남을 침략하지 않고 남을 지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임이 자랑스럽다

  • 6. ...
    '24.11.27 12:56 PM (211.46.xxx.53)

    우리나라 조선시대때 유럽은 이미 엘리베이터도 있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대단하긴해요..그리고 그걸 안부시고 계속 보존하고 있다는것도..파리가보면 높은 건물이 하나도 없는것도 좋구요.

  • 7. ..
    '24.11.27 12:56 PM (202.128.xxx.100)

    유럽은 로마부터 영국, 미국까지 같은 문화권이라 한 뿌리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중국문화와 같은 뿌리라는 생각이 없네요.
    우리는 국가관 형성이 유럽보다 더 오래됀거 같아요.

  • 8. ....
    '24.11.27 1:02 PM (59.16.xxx.206)

    그래서 유럽 각 나라들이 율리우스 시저가 로마제국 초대 왕인데 그 사람이 자기나라 핏줄이라고 막 나선다면서요.. 제국도 중국 장안하고 로마하고 두 도시가 첫 100만명 도시였다고 해요.
    판테온 지을때는 화산재로 콘크리트 만들어서 지었데요.. 그 시대에... 그거 듣고 엄청 놀랐어요..
    건축가 누군가 얘기하길 우리나라하고 유럽건축물이 다를 수 밖에 없는게 강수량과 땅 차이라고 해요. 유럽쪽은 땅이 딱딱하고 벽돌같은걸로 지을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땅이 물러서 나무기둥으로 지었다고 하더라구요.

  • 9. ....
    '24.11.27 1:12 PM (121.142.xxx.100)

    저런게 왜 가능했을까 생각해보면 결국 돈인데
    그당시 로마는 제국이어서 다른나라에서 가지고 오는게 많아 저런걸 만들 생각을 했었고
    로마 망한 후 그 유산이 오랫동안 유럽에 전수되지 못한건 유럽은 가난하고 고립되서 그런걸 할 생각을 못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시대가 되고 나서야 그나마 그리스 로마시대의 문명이 어떻다는걸 알게 된거 아닐까 생각해요

  • 10. ..
    '24.11.27 1:14 PM (220.65.xxx.42)

    로마가 유별나게 특이했죠. 이탈리아 로마는 아직도 로마시절 만든 상하수도 그대로 쓰는걸로 알아요 걔넨 그렇게 똑똑한데 신기한 건 말 끄는 안장인가 그게 제대로 안되서 말 목을 너무 조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럽이 건축물들이 오래 가는게 기후가 우리나라랑 정말 다르고요 그리고 강수량이 울나라보다 훨씬 적어요. 우리는 여름마다 장마가 와서 물폭탄이 매년 나는데 걔네는 안 그러잖아요..날씨가 수백년간 아니 천년간 예측이 되는 날씨. 그래서 상하수도 시설이 차이남. 이번에 스페인이 비가 많이 와서 수백명 죽었잖아요 근데 그 양이 우리나라 장마때 서울 오는 양이랑 비슷하던가 그랬어요. 게다가 유럽은 대리석이 많이 나오요 비가 생각보다 건물 손상에 엄청 영향 줘요 우리는 왠만한 거 죄다 나무로 만든 이유가 있죠 날씨 편차가 너무 크니까..

  • 11. 엥???
    '24.11.27 1:19 PM (210.2.xxx.85)

    유럽이 로마부터 영국, 미국까지 같은 문화권이라고 생각한다구요???
    그리고 시저가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그런다구요 ??

    누가 그래요??

    다 제각각이에요. 이탈리아인들에게나 로마가 자랑스런 선조의 역사겠지만
    영국만 해도 로마가 브린튼 침략할 때 켈트족이 대항해서 싸웠고 속주가 된 이후에도
    수백년간 항쟁을 했습니다.

    프랑스가 갈리아시절에 로마한테 침략당한 거야 워낙 유명한 거니까 따로 이야기할
    필요없구요.

    유럽은 로마시대 때는 속주에서 벗어나려고 싸웠고, 로마시대 이후에도
    각 나라들이 찢어져서 피터지게 싸운 대륙이에요.
    한 나라안에서도 제후와 영주들로 나눠져서 또 싸우구요.

  • 12. ....
    '24.11.27 1:22 PM (125.129.xxx.20)

    이탈리아에는 대리석이 전세계 압도적 1위로 많아요.
    그래서 대리석으로 건축, 조각상 등을 많이 만들었죠.
    작은 도시에서 출발해 유럽과 북아프리카까지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으니 정말 대단했어요.
    건축, 수로, 도로 등 기술도 엄청났구요.
    콜로세움에 물을 채워 모의 해전까지 했다니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지요.

  • 13. 우리나라
    '24.11.27 1:32 PM (211.234.xxx.103)

    백제가 그랬어요.
    그 시대 상하수도 시설 갖춘 계획도시.
    백제가 알면 알수록 놀랍더라고요.

  • 14. 우리나라
    '24.11.27 1:36 PM (211.234.xxx.103)

    백제 금동대향로 보신 적 있나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동산 국가유산 중 최고라는 생각이고
    외국인들도 보면 매우 놀란다네요.
    백제 국가유산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안타까워요.

  • 15. 그리고
    '24.11.27 1:46 PM (211.234.xxx.56) - 삭제된댓글

    경주의 석굴암. 판테온을 보고 그 구조를 모방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대리석 보다 화강암이 훨씬 단단해서 조각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석굴암 본존불의 완벽한 대칭과
    섬세함 표정은 언제봐도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석굴암이 저절로 온습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건축된 것인데
    일제시대 일본놈들이 석굴암 파손 후 복구하면서 시멘트를
    쳐발라서 그런 기능들을 잃었어요ㅠㅠ

    우리도 충분히 자부심 가질만한 국가유산들이 있습니다!!

  • 16. 그리고
    '24.11.27 1:48 PM (211.234.xxx.56)

    경주의 석굴암. 판테온을 보고 그 구조를 모방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대리석 보다 화강암이 훨씬 단단해서 조각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석굴암 본존불의 완벽한 대칭과
    섬세함 표정은 언제봐도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석굴암이 저절로 온습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건축된 것인데
    일제시대 일본놈들이 석굴암 파손 후 복구하면서 시멘트를
    쳐발라서 그런 기능들을 잃었어요ㅠㅠ

    우리도 충분히 자부심 가질만한 국가유산들이 있습니다!!

  • 17.
    '24.11.27 1:53 PM (211.234.xxx.174)

    진시황이 동이족이었다는..
    중국이 왕릉 발굴하다 중단,
    중국내 피라미드 발굴하다 중단,,
    파면 팔수록 동이족이었다는 증거가 나와
    덮어버린다고.

  • 18. 00
    '24.11.27 2:10 PM (59.16.xxx.206)

    210 님 누가 시저가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했어요? 유럽애들이 서로 자기네 핏줄이라고 그런다고 했죠 ㅎㅎ 가독력이.. ㅎㅎ

  • 19. Re:00
    '24.11.27 2:19 PM (210.2.xxx.85)

    유럽애들이 자기네 핏줄이라고 우긴다= 유럽애들이 시저가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우긴다

    는 의미로 쓴 겁니다. 우리나라=한국, 이 아니라 유럽사람들 입장에서 "시저가 우리나라

    사람이야" 라고 한다는 의미로 제가 적은 거에요.

    괜한 말꼬리 잡지 마시고, 님은 유럽사에 대해서 공부 좀 더 하셔야 겠습니다.

    로마는 로마고, 유럽은 유럽입니다.

  • 20. ㅠㅠ
    '24.11.27 2:23 PM (221.140.xxx.55)

    싸우지 마세요.
    이런 역사이야기 좋아하는데...

    관심을 갖는 것만 해도 얼마나 좋은가요
    싸우지 말고 흥미있는 역사이야기나 나누자고요.
    역사덕후님들의 댓글 기대되는뎅..

  • 21. ㅇㅇ
    '24.11.27 2:49 PM (210.126.xxx.111)

    뭐가 로마는 로마고 유럽은 유럽이라고 하는지
    유럽문화가 그리스 로마를 잇는 문화인데
    이스라엘의 기독교가 로마의 기독교가 되어서 중세 교황시대에 전 유럽이
    로마 카톨릭화 되었는데
    세계사를 똥으로 배웠나

  • 22. 00
    '24.11.27 3:05 PM (59.16.xxx.206)

    210님 오해하신거 같아서 바로 잡은거 뿐입니다. 말꼬리 잡은거 없어요. 만약 마음이 아프셨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 로마사나 유럽사 공부중이라 저도 아직은 잘은 몰라요... 2000년전인데 현대적인 것들이 많아서 참 신기해서요..
    한국사도 공부하고 있는 중이에요.
    물론 제 직업은 따로 있고, 남는 시간에 동영상이나 책으로 공부중이에요

  • 23. 210.126
    '24.11.27 3:19 PM (210.2.xxx.85)

    유럽문화가 그리스 로마를 잇는 문화라니.... 진짜 시험 대비로 세계사 심플하게 배우셨네요.

    서양문화: 에게문화- 그리스 문화- 로마문화 이렇게 달달 외우셨나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기독교가 로마의 기독교가 되요?

    설마....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는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 24. Re: 00
    '24.11.27 3:37 PM (210.2.xxx.85)

    마음 아픈 건 아니구요. 저도 본의 아니게 좀 날카롭게 반응해서 미안합니다.

    로마가 유럽에 영향을 많이 미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유럽인들이

    로마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시저가 자기네 핏줄이라고 자랑하는 건 아니죠.

    아시아에서 고대에 중국이 미친 영향이 크죠. 우리나라와 일본도 중국 문화에 영향 받았고

    한자와 불교도 받아들였구요. 그렇다고 우리가 중국문화를 특별히 중국문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는 않지요. 그만큼 중국에 시달렸으니까요.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중국의 침략과 조공에

    시달렸던 것처럼 유럽의 많은 나라들도 로마의 속주로서 시달렸습니다.

  • 25. 00
    '24.11.27 3:44 PM (59.16.xxx.206)

    유럽인들이 그런다고 제가 책에서 읽은 내용이에요. 제가 지어서 낸 말이 아니라요. 210.2 님

  • 26. 고대이집트
    '24.11.27 3:50 PM (211.205.xxx.145)

    문화가 로마 못지 않죠.건축물 예술 등등.
    시대도 어마어마 앞서고요.
    그 찬란한 문명이 왜 계속 발전 못 했는지가 의문이죠.

  • 27. ...
    '24.11.27 4:04 PM (89.246.xxx.237)

    다 뭐하는 분들이세요? @@

  • 28. 아무리
    '24.11.27 4:34 PM (117.111.xxx.44)

    돈이 많고 좋은 대리석이 많았어도
    그 심미안과 기술력은 너무나도 대단하죠
    예술을 천하게 여기는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메디치 가문이 예술에 돈과 공을 엄청 들였죠
    그래서 그 천재적인 예술가들도 많이 나왔고요
    폼페이도 저 시대에 어찌 저런 생각을 했는지 감탄했어요
    진짜 이탈리아는 조상이 너무나도 대단했다는 거

  • 29. ㅇㅇ
    '24.11.27 4:38 PM (112.160.xxx.43)

    아무리님 제 말이요. 로마가 영국 남부, 프랑스 일대등 지중해를 둘러씨고 거의 모든 영토를 차지했었기때문에 유럽인들이라고 말한건데 자부심 있고 국뽕 있을만 하더라구요

  • 30. ..
    '24.11.27 7:21 PM (140.248.xxx.30)


    로마시대가 멸망하기전까지는
    로마랑 지금 유럽인들하고는 다른 민족이죠.
    갈리아,게르만, 브리타니아족들
    로마문명을 그대로 가지고간것은 동로마구요.
    로마가 기원전후로
    1000년
    동로마가
    기원후395? 인가 거기서 1000년
    이둘이라면 로마의문명을 이야기할수있지만
    로마와 유럽을 같이 엮으면 안된다생각해요.
    아무리님
    메디치가문이 미술품을 사들이고
    예술을 장려했을당시가 바로
    르네상스시대에요.
    그리스, 로마문명을 동경했을때요.
    로마가 망한후에는 그런 찬란했던
    문화는 없었죠.
    오죽하면 중세시대를 암흑시대라고 표현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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