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 가족력의 기준이 뭘까요?

가족력 조회수 : 3,258
작성일 : 2024-11-27 12:21:03

외가쪽에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포함해 형제자매가 10명이 넘는디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외할머니는 살짝 치매끼는 있으셨지만 구순 넘어서까지 밭일 하실 만큼 정정하게 사셨어요. 

 

문제는 친가쪽. 할머니가 60대에 위암 진단 받으셨지만 수술하시고 20년 넘게 거뜬히 사셨고요. 암과 무관한 이유로 80대에 돌아가셨습니다. 근데 아버지와 형제들이 60대 후반부터 70대로 들어서니 정말 기다렸다는 듯이 줄줄이 암진단을 받으세요. 신기한 것은 암의 종류가 다 달라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ㅜㅜ 다행히 연세가 있으시니 젊은 암환자와 비교해 급속 전이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는데.

 

이정도면 자연스러운 노화에 의한 암이라고 봐얄지. 아니면 암 가족력이 있다고 봐야 하는지요. 

IP : 223.62.xxx.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력이죠
    '24.11.27 12:22 PM (118.235.xxx.232)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암은 서로 연결되서 한곳 안좋으면 다 안좋아요

  • 2. dd
    '24.11.27 12:24 PM (211.186.xxx.173)

    저희 아버지를 비롯한 친가 어른들이 나이 들어서 암 진단받았는데
    사촌들이 40대 들어서며 줄줄이 암 진단 받더라구요.
    우리는 암 가족력 있다고 사촌들이랑 모이면 얘기합니다.

  • 3. 암 진단 시기가
    '24.11.27 12:25 PM (223.62.xxx.6)

    우째 더 빨라지는 걸까요? 무섭네요 흑흑

  • 4. ㅁㅁ
    '24.11.27 12:2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가족력을보는 암들이있죠
    간암 유방암
    저 외가 남자들은 간암으로 모조리 사십대에 요절
    그나마 술 담배 안한 여자들은 칠십도 사시고 팔십도 사시고

  • 5. ...
    '24.11.27 12:27 PM (218.145.xxx.251)

    스트레스랑 환경적인 요인이 더 앞당겨지게
    하는 거일 수도 있어요.

  • 6. ,,,
    '24.11.27 12:27 PM (112.145.xxx.70)

    그 정도면 가족력이죠.
    아버지형제들이면 3촌지간인데요

  • 7. 윗님
    '24.11.27 12:27 PM (223.62.xxx.6)

    간암은 B형보균자셨나요?

  • 8. ㅁㅁ
    '24.11.27 12:29 PM (211.186.xxx.104)

    제 주변에 마흔 줄 지인들 건너 지인들이 몇명이나 유방암 판정을 받아서 멘붕이예요..

  • 9. ..
    '24.11.27 12:31 PM (223.38.xxx.38)

    다둥이 가족인 친척
    30대 2명 폐암,뇌출혈
    40대 2명 유방암, 대장암
    반은 일찍 가고 반은 큰탈 없이 나이먹고요

  • 10. ㅇㅇ
    '24.11.27 12:32 PM (39.7.xxx.16) - 삭제된댓글

    가족력 무시 못하는거 같아요
    저희 아빠 7남매에 그 7남매들이 각각 모두 3자녀 이상이에요. 제 사촌이 20명 정도 되는거죠
    저희 엄마 5남매에 거기도 각각 2자녀 이상.
    그니까 부모님과 저희 세대 양가 가족이 수십명인데 그 중 암 진단 한 명도 없어요.

    반면 시아버지 3형제 중 두분 암, 시어머니 4남매중 한 분 암. 그리고 제 남편 형제들중 암 환자 있고요

  • 11. ㅁㅁ
    '24.11.27 12:32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보균자
    저같은 경우도 ㅠ

  • 12. 간암은
    '24.11.27 12:37 PM (58.29.xxx.96)

    보균자가 가는 코스고
    술많이 드시는 여자분들 유방암 많이 걸려요
    자궁암은 기족력보다 바이러스가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죠

    그리고 스트레스 받고 잠못자고 비만이면 암으로가는 코스에요.

  • 13. 근데
    '24.11.27 12:40 PM (223.62.xxx.6)

    검진 의사가 술 먹으면 유방암 걸린다면서 금주하라고 강조하던데. 정작 제 주변에는 술 한잔도 안 먹는 사람들이 유방암 걸리더라고요. 그래도 금주해야겠죠.

  • 14.
    '24.11.27 12:40 PM (125.135.xxx.232)

    유전도 한형제라도 어느 쪽 즉 모계냐 부계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외가에 외조부가 췌장 쪽으로 일찍 돌아 가셨는데 외삼촌 다섯분이 죄다 췌장ㆍ담관으로 60즈음에 가셨어요
    근데 엄마는 부가 아닌 모의 유전자를 받아 아픈데없이 장수하고 계시네요
    근데 여기서 아숩게도 저는 모가 아닌 돌아가신 부의 병질을 몰빵 받아서 꼬랑꼬랑합니다ㅎㅎ
    그러니까 부모 중에 어떤 유전자를 더 영향을 받았나가 중요하겠다이구요
    병증의 유전은 있다고 봅니다

  • 15.
    '24.11.27 12:44 PM (39.7.xxx.234)

    유전이랑 가족력은 다른거라던데요?
    암은 유전이 아니고 가족력.

  • 16. 윗님 그렇군요.
    '24.11.27 12:45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제 병질은 모계였으면 좋겠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참 건강했거든요. 뼈대는 얇은데. 어릴 때부터 감기나 흔한 배탈 한번 없었어요. 12년 개근. 마흔이 된 지금까지도 건강검진 재검 뜬 적도 없고. 건강검진표 앞장에 나오는 말이라곤. 하루 한 시간 유산소 운동하세요. 치밀유방이니 유방 검진 자주 하세요 정도....그런데 아버지 형제들 저렇게 되는 거 보니 저도 무섭네요.

  • 17. ....
    '24.11.27 12:51 PM (58.122.xxx.12)

    기준같은거 없는거같고 그냥 복불복입디다
    안 좋다는거 최대한 안하고 살아야죠 식단 잘챙기고 운동하고요 건강검진 잘하고요 유방 갑상선 초음파는 물론이고
    복부초음파도 한번 보세요 스트레스는 최악이니 검진 싹하고 마음편안히 살아야해요

  • 18. 그 정도면
    '24.11.27 1:12 PM (222.101.xxx.97)

    가족력이죠
    자주 검진 받으세요

  • 19. 으음
    '24.11.27 1:29 PM (58.235.xxx.21)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유튭에 뜨는 대장암? 인가 20대 발병한 사람이었는데
    엄마가 암이었고 언니가 장염으로 고생해서 고등학교때 검사했더니 그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언니는 암 되기전에 일부 절제를 하고 연2회씩 검사해서 암은 안걸렸고
    본인은 장관련 질환 전혀 없어서 난 아닌가보다 하다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갔더니 이십대에 암 4기인가.. 투병중이래요
    이정도가 가족력 아닌가요...? 어떤 암, 어떤 유전자문제인지 그런거에 따라 가족력이거나 아니거나 나눠지는거같아요

  • 20.
    '24.11.27 3:16 PM (118.235.xxx.145)

    요새 유전자 검사 간단하니까 해보세요. 어떤 암에 취약한지 나와요.

  • 21. 60 정도에
    '24.11.27 8:06 PM (180.71.xxx.214)

    암걸리는게 친가쪽 아버지 형제들 쭉쭉 걸리는 거면
    가족력 맞아요

    엄마가 갑상선 암 초기에 60 초반 수술
    외할머니 유방암 폐암
    외삼촌들 60 초에 두분다 암으로 돌아가심

    저는 암보험을 하나 더 들어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ㅠㅠ

    아빠도 60 에 위암 수술 하셨었고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771 마트에서 구입한 회 4 2025/02/20 1,873
1687770 윤석열 헌재 재판정에서 말도 안 하고 나가는 모습 13 .. 2025/02/20 4,465
1687769 별별거 다 알려준대서 물으러왔어요 6 ........ 2025/02/20 3,000
1687768 척수증 어째야 할까요? 2 감사해요 2025/02/20 713
1687767 이수지 때문에 웃음 터진 비 영상 넘 웃기네요 4 2025/02/20 4,273
1687766 82에 처음 한번 얘기해보는 건데요 33 ... 2025/02/20 5,761
1687765 당근..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7 초보 2025/02/20 1,548
1687764 식빵 봉지 안에 물기 5 ... 2025/02/20 1,623
1687763 시판냉동 핫윙 덜 짠건 없나요? 3 넘 짜. 2025/02/20 400
1687762 육사시미 배달후 탈이 났는데. 8 ... 2025/02/20 1,700
1687761 날치알 씻어 사용하나요 9 ..... 2025/02/20 2,113
1687760 오세훈 "중증외상센터 예산 삭감, 민주당이 했다고 한 .. 12 오세이돈쫄았.. 2025/02/20 3,904
1687759 저의 수영 이야기,,, 흠 하소연 14 예순 2025/02/20 3,058
1687758 저녁 메뉴 정하셨나요 5 ㅇㅇ 2025/02/20 1,161
1687757 어제 사과맛있다고 하신분께 여쭤요 14 배송 2025/02/20 2,976
1687756 4키로쯤 빼면 옷사이즈 하나쯤 내려갈까요? 5 ... 2025/02/20 1,738
1687755 통돌이 세탁기 추천 부탁해요 클레 2025/02/20 298
1687754 가입한보험 조회어디서 하세요?? 5 ㄱㄴ 2025/02/20 552
1687753 기운의 영향을 잘 받는분 계신가요? 3 55 2025/02/20 1,036
1687752 주변 친구들이 다 금수저에요. 69 .... 2025/02/20 18,479
1687751 부산 일왕생일파티 누가 오나 라이브 6 내란수괴파면.. 2025/02/20 1,757
1687750 지금껏 많은 책들을 읽었는데 33 책러버 2025/02/20 3,933
1687749 검찰은 내란공범이라고 투명하게 말하고 있는데... 인용 2025/02/20 669
1687748 시어머니 기준 난 어떤 며느리? 10 hey 2025/02/20 2,253
1687747 혹시약사님 계실까요 좀도와주세요 6 2025/02/20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