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김치를 산더미같이 떠안기고 가셨어요. ㅠㅠ
김치전
돼지고기수육
김치찌개
김치찜
말고도 뭐뭐뭐뭐를 해야 저 김치를 다 없앨까요.
평소 김치 거의 안먹는 집이라 김장도 안담구고 양가에서 전혀 김치 안받고
300g짜리 단지형 종가집 김치 사면 한달 가는 집인데
엄마가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기셨는지 결혼 20년만에 이만큼을 떠안기고 가셨네요.
친정엄마가 김치를 산더미같이 떠안기고 가셨어요. ㅠㅠ
김치전
돼지고기수육
김치찌개
김치찜
말고도 뭐뭐뭐뭐를 해야 저 김치를 다 없앨까요.
평소 김치 거의 안먹는 집이라 김장도 안담구고 양가에서 전혀 김치 안받고
300g짜리 단지형 종가집 김치 사면 한달 가는 집인데
엄마가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기셨는지 결혼 20년만에 이만큼을 떠안기고 가셨네요.
새로담근 김장김치인가요? 그럼 그걸로는 김치전, 김치찌개, 이런건 못해요
수육삶아서 새김치랑 먹는게 젤 낫고,
김냉이 있으면 잘 넣어두세요
빨리익히면 김치가 오히려 이상해지더라구요
그래두 김치는 비상식량이에요
그래두 싫다하시면 주변에 나눔하는수밖에..ㅜ
길게 쭉쭉 찢어서 들기름 넉넉히 두르고 멸치넣고 물 조금 부어서 조리듯이 볶아먹으면 한포기 금방 먹어요.
지금 생김치 상태인것이죠?
얇게 채썰어서, 참기름 듬뿍 넣어서 드셔 보세요
생김치일때는 참기름 넣고 먹으면 맛있어요
새김치면 김냉에 넣어두고 익혀가며 천천히 먹으면 될것 같구요.
묵은 김치면 씻어서 밥 싸먹어도 좋구요.
만두해도 많이 소비 할 수 있어요.
김치를 썰지말고 꽁댕이만 잘라 길게 찢어 수육과 먹으면 금방 한폭 먹습니다 한달동안 김치를 길게 찢어 드세요
팍팍 줄어듭니다
요즘 담는 김장김치는 일년을 두고 먹는 반찬이죠.
그래서 김치냉장고가 있는 거구요.
김장 앞두고 있는데 너무 부럽네요
김치 너무 많으면 당근에 파셔도 될 듯요.
익혔다가 만두 속으로 하면 금방 줄어요
김치 속 털어내고 물기 꽉 짜면 확 크기가 줄어요
왕 만두피 사다가 만들면 되긴하는데 번거롭죠?
보관할곳이 없어서 빨리 소비해야하는거면
나눔하시거나(또는 판매)
개인적으로 김치 요리 질리면
씻어서 물에 담가 짠맛 좀 뺀후에 기름에 볶아서 먹어요.
김밥같이 싸먹어도 맛있고
그냥 여기저기 곁들이면 맛있더라구요
저희야 김치 많이 먹는집이라 잘익은 김치 오늘 딱 떨어져서 부럽기만 하지만 김치 안먹는집이면 그것도 문제네요.
저희집 김치 안먹어서 김냉도 없어요. 냉장고도 작고요. 재료도 많이 안사두고 밀키트만 사먹어서 재료 안남기는 집인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요..
당근은 먹는 거 올리면 삭제 되더라구요. 지난번에도 집에서 전혀 안먹는 사과배 세트가 들어오는 바람에 당근 올렸다가 삭제 되었어요. 주변에 친척도 없고 맞벌이라 동네에 아는 사람도 없는데 큰일이에요..
아무튼 여러분 주신 댓글 덕에 매주 주말마다 이제 김치요리네요. 감사합니다!
당근에서 미니 딤채라도 하나 사심 안되나요? 김치 아깝네요.
속 털어내고 다짜고짜로 김치 꾹 짜서 묵은지 참치 김밥 추천해요.
단무지랑 김치 잔뜩 허고 참치만 넣고요
만두죠. 저두 묵은 김치 지금 만두해요.
노인정이나 가까운 식당 주세요.
고기,버섯,양파,김치 넣고 볶아보세요. 기름은 아주 조금 타지않을정도로만 넣고 하는겁니다.
먼저 고기 넣어서 다 익으면 버섯양파 김치 투하해서 들들 볶는데, 기름을 더 넣지말고 물을 넣어줘요. 이것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 이지요.
국수로 말아먹어도 되고요.
김치 많아도 순삭 됩니다. 걱정 마시고요. 김냉에 넣어두면 쉬지않고 묵은지가 되어서 더 맛나져요.
안타깝네요
김치 너무 좋아하는데 어깨가 아파서 김장도 못담고
슬퍼하는데 ㅠㅠ
부럽네요
김치소모는 볶음이 최고예요
어디 편찮으신건 아니시겠죠?
어른들 편찮으시면, 해주는 사람 없으니 당신께서 하구 가니 많이 먹어라. 라는 의미로 된장, 고추장 같은거 담가놓고 그러신것 같아서..
저도 엄마가 어디 아프시거나 치매가 오셨나 그 생각부터 들었어요. 평생 김치 안먹는거 아시고 결혼후 뭘 싸주시지도 않던 뷴이가든요. 갑자기 이렇게 자기 마음대로 하시는 분이 아니거든요..
볶음김치.
뭐랑 먹어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