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 필라테스를 알아보다가 영 맘에 안들던차에 바레 학원이 있더라구요.
필라테스와 발레 접목이라는데 1번 체험해보니 지옥을 잠시 다녀온 것 같아요.
정기권을 등록할까말까 고민중인데 경험자분들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회사 근처 필라테스를 알아보다가 영 맘에 안들던차에 바레 학원이 있더라구요.
필라테스와 발레 접목이라는데 1번 체험해보니 지옥을 잠시 다녀온 것 같아요.
정기권을 등록할까말까 고민중인데 경험자분들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외국서요. 북유럽 강사분이 가르쳤었는데 하체는 정말 좋아요. 힙업되고, 그헌데 상체는 그렇게 큰 도움은 못받은것 같아요. 따로 상체도 하실거면 권해요.
친구가 발레주3회 바레는 쿠폰끊어서 다니는데
발레는 너무 재밌는데 운동은 안되고
바레는 재미는 없는데 운동이 된다고 했어요.
하고있는데 너무 좋아요
필라,요가 너무 오래해서
일단 지루하지 않고 버라이어티한 동작들로
몸이 하~~~~재밌고 힘들어요^^
발레가 운동이 안된다고요????
물론 팔은 좀 아쉽지만
등,복부,허벅지,엉덩이,종아리까지 진짜 운동 엄청 되던데요!!!
쌤이 넘 설렁설렁하셨나봐요
발레 운동 엄청나게 되던데요?
바레는 영상으로만 봤는데 요가+필라테스 느낌으로 재미는 없어보이던데...
발레한다는 친구
초반 석달은 너무 힘들고 재밌다고 하더니
그담부턴 땀도 안난대요.
선생님이 다른곳보다 빡씨게 굴린댔는데..
그냥 거기 언니들이랑 수다떨러가는듯
발레는 모든 동작 할 때마다 복부 엉덩이 무릎에 힘 계속 주고 몸을 계속 세우고 있어야해서 그냥 서있는 자세만 해도 힘들던데....
다리 앞으로 옆으로 뒤로 계속 차는것도 힘들고 다리 든채로 유지해야 하기도 하고
발끝 든 채로 한발로 균형 유지해야 하기도 하고
플리에도 할때마다 허벅지 터져요
은근 점프도 많고 턴도 많고
스트레칭도 많이 시키고
휴..진짜 운동 많이 된던데....
저는 몸은 유연한데 허리와 관절이 안좋아요.
초등때 무용을 약간 했었음.
40대때 스트레칭 하려고 발레 했는데
허벅지 엉덩이 근육 탄탄하고 몸이 유연하니
모든 자세가 쉽게 되서 큰 운동은 안되는데
(다리 일자 뻗기 다됌)
발끝으로 서는 자세가
허리에 엄청 무리가 가는 최악의 자세라
정형외과 쌤에게 엄청 혼나고
한달 만에 관뒀어요.
요가ㆍ발레ㆍ금지령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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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때
필라테스로 운동처방학과 대학 강의 나가는
체육학 박사과정 원장님에게
1대1강의 2년 받으며
그룹 수업도 병행해서 1년 6개월 받음.
헬스 pt처럼 수축하며 뭉칠때 단단해지른
눈에 딱 보이는 근육이 붙는 것이 아니라
관절에 무리가 안가면서
이완시키면서 쭉쭉 뻗을때
코어가 살아나는 자잘한 속 근육이 붙음.
엉덩이와 허벅지로 밸런스 맞추며
근육이 짱짱해짐
발레와 비교하자면
필라테스가 밸런스 유지시간이 더 김.
발레는 그 자세 빨리 제대로 취하고
다시 다른 자세로 예쁘게 변환해야는데
(드럽게 힘들지만 백조처럼 우아하게)
필라테스는 그냥 대놓고 자세를 만들고
단계 높여 숫자세고 또 단계 높여 숫자세고..
암튼 제대로 하면 근육 짱짱해짐
but!!!!
몸무게는 줄지 않음!!!
유산소 운동이 아님.
계속 계속 자세도 바꿔야하고
한 선생님에게만 배우면 익숙해져버림.
그래서 바레를 하게 됌.
바레는 필라테스에 발레를 접목 했다하나
내가보기엔 발레 바를 이용한 자세 빼곤
그닥 비슷하진 않고
그냥 필라테스에 유산소를 넣은 듯 함.
아주 ....힘듦
러닝 한 것 보다 힘듦.
제대로 하면 운동효과는 큼.
공복에 해야 함
아니면 토할듯한 기분이 듦ㅡ.ㅡ
허벅지, 엉덩이 터지고
얼굴도 터짐.
맨발에 반바지 레깅스, 나시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