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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지워요

ㅇㅇ 조회수 : 4,627
작성일 : 2024-11-27 04:24:57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IP : 118.235.xxx.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24.11.27 4:46 AM (120.142.xxx.14)

    주변에 넘 신경쓰시고 예민하신듯.

  • 2.
    '24.11.27 4:48 AM (220.117.xxx.26)

    주1회 해서 얻고 싶은데 뭔가요
    배움 ? 사람 ?
    거기선 깊은 관계 어차피 안되요
    그냥 할거 하세요
    사람들이 다가와도 이것저것 재고 따지고
    칭찬이 좀 덜하네 강사가 날 안보는거 아닌가
    그냥 놔버려요

  • 3. ㅇㅇ
    '24.11.27 4:51 AM (118.235.xxx.218) - 삭제된댓글

    취미로 이런저런거 많이 수강하는 사람인데요.. 수강하는 사람들끼리 수강 끝난뒤에도 친목이어나가는거 단 한번도 본적이없어요. 다만 다들 그 시간을 즐길 뿐이지요. 그 순간 나보다 다른 사람들이 더 친해보일수는 있지만 그럼 어때요? 애초에 취미생활하러 가신걸요. 님의 경쟁심이 남 눈에는 보이니 타인은 불편함을 캐치한게 아닐까 싶은데요.. 취미로 경쟁하지 마세요. 친목을 경쟁하지 마세요. 얼마나 좋은가요 취미로 일주일에 한번 무엇인가 배울수있다는데요. 재밌게 즐기세요. 원글님 화이팅

  • 4. ㅇㅇ
    '24.11.27 4:52 AM (118.235.xxx.38)

    취미로 이런저런거 많이 수강하는 사람인데요.. 수강하는 사람들끼리 수강 끝난뒤에도 친목이어나가는거 단 한번도 본적이없어요. 다만 다들 그 시간을 즐길 뿐이지요. 그 순간 나보다 다른 사람들이 더 친해보일수는 있지만 그럼 어때요? 애초에 취미생활하러 가신걸요. 님의 경쟁심이 남 눈에는 보이니 타인은 불편함을 캐치한게 아닐까 싶은데요.. 취미로 경쟁하지 마세요. 친목을 경쟁하지 마세요. 얼마나 좋은가요 취미로 일주일에 한번 무엇인가 배울수있다는게요. 재밌게 즐기세요. 원글님 화이팅

  • 5. 에휴
    '24.11.27 4:55 AM (175.223.xxx.150)

    그거 강사도 느껴요. 일이니 더 중심 잘 잡고 하지만 가르치는것보다 자의식 강한 사람들 한명 한명 다 느껴져서 더 피곤하고 힘들어요.
    위로하자면 그런 사람이 님혼자만은 아니고 아주 많아요

  • 6. ...
    '24.11.27 4:55 AM (116.44.xxx.117)

    118. 님 댓글 너무 좋으네요...

  • 7. ㅇㅇ
    '24.11.27 5:03 AM (118.235.xxx.66) - 삭제된댓글

    제가 참 예민하죠
    위에 한 분이 어떤 한 댓글 참 좋다 말씀하시면
    다른 댓글 쓴 분들 서운할까 봐 그것도 신경쓰이는 게 저란 사람이니까요

    해주시는 좋은 말씀들 다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마음 추스려봅니다

  • 8. 취미로 뭐배우고
    '24.11.27 5:13 AM (117.111.xxx.4)

    그런건 사람 만나는게 아니예요.
    시간 채운거지.
    사람만난다는 건 그저 내가 좋아서 서로 만나고 싶어서 만나는 게 사람 만나는 거죠

    저도 수십년 이어온 취미있고 심할때는 하루 몇시간씩 매달리곤 했었는데 거기서 언니동생하며 까르르거리고 같이 구경다니고 여행다니고 하면서 인스타 블로그하던 무리들 몇년내에 서로 길길이 나누고 줄세우고 싸우고 그 일로 학원 망하거나 수강생 줄어 다른사람이 인수하더이다.

    그리고 취미로 지인이나 친한사람이 생길려면 그걸 열심히하고 잘해서 실력이 있어야해요.
    만나서 장비나 사람 얘기나 강사얘기 하는 사이로는 가까운 사람이 안생기고
    너도 그정도는 잘하는 구나 너도 그만큼은 노력했구나 싶을정도 실력은 되어야 취미 가서 누가 끼워주고 챙겨주고 같이하고 싶어해요.

    수영이라면 라이프가드 딸정도, 미술관련이면 10인전 같은거 할때 언제 요청받아도 출품작 채워줄 정도, 음악춤 같은거면 성인콩쿨나가서 참가상 같은거 말고 특상이나 대상금상 정도 될 정도. 어릴때 전공 깔짝거리다 그만둔 정도는 해야 됩니다.

    주1회 뭐 어디 가는 정도는 누가봐도 곧 그만둘 사람이라 눈인사하고 패싱당하는 거 당연해요.

  • 9. ...
    '24.11.27 5:30 AM (106.101.xxx.176)

    어느 정도 친목이 요구되는 취미인가요
    저라면 일부러 친목을 별로 하지 않는 취미를 선택할 거 같아요
    그림이라든지 악기라든지 기타 등등
    스트레스 받지 않고 오로지 하나에 집중하며 남 눈치 안 보고 내 역량에 따라 진도가 더뎌도 되는 그런 거요
    내 취미의 목적이 사교인지 자기계발인지 정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더 잘해야 한다 더 잘 보여야 한다 이런 굴레에 갇히면 취미 의미가 없잖아요
    재미 없고 스트레스만 쌓이고요
    사교성 좋고 취미도 멋지게 잘하고 인정도 받고 겉으로야 좋아보이긴 한데 그런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취미가 즐거울까요
    마음을 좀 비우셨으면 좋겠어요
    완벽하려는 욕심이요
    무슨 취미든 몰입하면서 세상의 잡념을 잊는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잡념이 더 많아지면 걱정거리이고 짐일 뿐이죠
    방법을 찾길 바랄게요

  • 10. . .
    '24.11.27 5:38 AM (115.143.xxx.157)

    아 내가 인정받지 못해 속상해하고있구나
    아 내 생각이 또 오늘 낮에 학원으로 가 있구나

    이런식으로 알아챔 하고 너무 안달복달 안하면
    또 흘러가더라고요
    난 그냥 그런사람인가보다~

  • 11. ㅇㅇ
    '24.11.27 5:42 AM (118.235.xxx.70) - 삭제된댓글

    스스로에게 완벽하려는 욕심도 맞아요

    나이 들어 사람 만나는 일 많지 않다 보니
    취미생활 중의 관계가 더 크게 다가온 것 같기도 하구요

    내 마음 알아차리고 자책하지 말고 인정하고
    그렇게 하루 시작해봐야겠습니다

  • 12. ...
    '24.11.27 5:47 AM (182.231.xxx.6)

    그냥 좀 예민한 사람인거죠. mbti 해보면 비슷한 성향들 많을거구요.
    이제 그냥 고칠 생각없이 내 성향이라 받아들이고 살아요.
    그리고 내가 어떻든 요새 친밀한 관계 다 부담스러워해요.

  • 13. ㅇㅇ
    '24.11.27 6:18 AM (14.43.xxx.51)

    저도 좀 그런편인데 욕심이 많아 그렇대요.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이상적인 모습의 내가 있는데
    실제의 나는 다른 모습이니 거기서 느끼는 자괴감?
    너는 네가 생각하는 모습만큼 완벽하지 않다
    욕심을 버리고 인정하라 였어요.
    그런 마음이 들때 이것도 다 욕심이구나 싶으니
    조금은 나아졌어요.

  • 14. ㅂㅂㅂㅂㅂ
    '24.11.27 6:31 AM (115.189.xxx.124)

    아무도 님에게 관심이 없어요

  • 15. ...
    '24.11.27 6:32 AM (121.128.xxx.33)

    의식하지 마시고 취미만 열심히 하다 오세요.

    다른 사람들은 관심 없습니다.

    몰입할 수 있다는 일이 있다는것 얼마나 행복합니까

  • 16. ㅡㅡ
    '24.11.27 6:34 AM (211.234.xxx.45)

    저도 비슷해요 그래서 피곤하고요ㅜㅡ
    제가 알아차린 건, 인정 욕구가 강하단 거예요
    인정 욕구 누구에게나 있는거지만, 특히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한걸
    남들에게서 인정받고 살아왔기 때문에 더욱 남들의 인정에 목말라하는 것 같아요..그게 없음 불안하고.
    부모에게 못 받은 사랑과 인정을 남편에게 받아내려니 또 갈등도 생기고.. 혼자 우울하고. 의존성향도 강하고.
    그리고 통찰력? 예민하니 모든 사람들의 이면까지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사람 많은 곳, 사람 만나는거 줄이고 있어요 훨 펀해지네요^^;

  • 17. 인생네컷
    '24.11.27 6:34 AM (61.254.xxx.88)

    예민하기가
    거의사춘기여아급이네요
    제중3딸이랑비슷해요
    전체에서도 본인위치만신경쓰고 관계신경쓰고
    내가어떠한가보다 내가어떻게보여질까에 민감...
    걍 내가 이정도다
    상관없지모~하셔야돼요.
    이대로할머니되면
    진짜골치아픕니다

  • 18.
    '24.11.27 6:40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완벽 하려고 하지 마시고
    부족하지만 누군가를 도와 주려는 마음으로
    바꿔 보세요
    잘해서 강사 맘에 드는 것 보다
    다 끝내고 못하시는 분 도와 드린다면
    원글님이 원하는 세상은 쉽게 열릴 거예요

  • 19.
    '24.11.27 6:50 AM (1.238.xxx.135)

    취미자체가 좋기도하고 그냥 시간보내는 방법이기도 해서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요.
    하다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인정욕구가 생기더라구요.
    이게 열심을 내게 하기도 하고 때론 뺐기도 하구요.
    그냥 내맘을 잘 들여다 보고 나를 인정해주는 건 어떨까요.


    댓글 좋아요.
    취미로 경쟁하지 말고 친목경쟁하지 말고
    취미로 인정받으려면 오직 실력이다

  • 20. 50대
    '24.11.27 7:13 AM (14.44.xxx.94)

    막돼 영애에서 강소라가 그러죠
    내가 뭐라고
    유투브에 올라온 심리쪽 전문가들 말로는
    어릴 때 부모에게 무조건적 사랑 못받고 소통 못한 사람들 특징이라고 하네요

  • 21. 원래
    '24.11.27 7:18 AM (169.212.xxx.150)

    사람들과의 관계가 그렇죠.
    오히려 취미 수업 20대들과 같이 하니 서로 인사조차도 안하고 쌩~~하고 수업만 하고 나감.
    이 상황들을 이해 못했는데 오히려 이게 좋은 것.
    전 40대인데 저보다 윗분들과 할 땐 사담이 너무 길고 피곤했었거든요. 어른 대접 받으려하고..
    지금은 퇴근 후 수업만 딱 좋네요.

    취미 수업 그 자체에 몰입하되 다른 일상도 맘에 크게 담아 보세요. 다른 생각이 안 들도록..

  • 22. ....
    '24.11.27 7:47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김주환교수님 유툽 찾아보세요.
    이제 안그래야지 한다고 단번에 되지 않아요.
    신념을 전환해야 되요.
    모든 것에서 어떤 큰 의미를 두지 마세요.

  • 23. ....
    '24.11.27 7:49 AM (110.13.xxx.200)

    김주환교수님 유툽 찾아보세요.
    이제 안그래야지 한다고 단번에 되지 않아요.
    신념을 전환해야 되요.
    모든 것에서 어떤 큰, 깊은 의미를 두지 마세요.
    오만것들에 의미를 두니까 자꾸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무덤에 사는거에요.

  • 24. ㅇㅇ
    '24.11.27 7:51 AM (118.235.xxx.70)

    본문은 부끄러워 지웠어요
    새벽부터 이른 아침까지 좋은 말씀들 공감들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에게 무조건적 사랑 못받고 소통 못하고
    그런 이야기도 다 맞네요
    오늘 하루 제 자신 스스로 사랑해주고 인정해주며서
    괜한 욕심은 비워볼게요
    이게 내 모습이려니 담담히 봐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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