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만나서 고터 구경하러 갔어요.
친구가 크리스마스 트리랑 소품 구경하자고 해서
한참 구경하고나니,오르골,병정인형,트리에 다는 소품 몇개를 결제하고 있더군요.
분명 가기전에 쓸데없는 소비를 하지말자고 다짐
했건만 ㅠ..
점심먹고 또 쇼핑..겨울양말도 사고 니트도 사고
어느덧 또 트리용품 매장앞에서 이것저것 눈독들이고 있는 내자신..
친구가 퀼트로 만들어진 할아버지인형 소품을 만지작거리길래 하나 사주고..
저는 호두까기인형중 병정할아버지 소품은 들었다놨다..그러다가 에이 쓸모없는것..하면서
집으로 왔어요.
집안일 해놓고..아까 사온 크리스마스 소품하고
원래있던 트리용품 꺼내서 제 나름대로의
크리스마스존을 만들고 나니,
아까 만져본 호두까기병정인형이 눈에 아른아른..
에이 모르겠다..인터넷 검색해서 아까본 것과
비슷한 병정인형 두개를 배송비까지 주고
결제했네요.
그냥 사올걸 그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