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5인데, 12월부터 이글 반에서 수업해요.
학원 설명회에서 내년 3월부터는 버디, 이글반부터는 원어민 선생님 수업과 함께
반드시 한국인 선생님 문법 수업을 들어야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겨울방학까지는 원래대로 토플수업하고, 원서수업 그대로 해도 되고, 거기에 문법수업 추가하고
싶으면 추가해도 되고요.
3타임 아니고 2타임으로 듣고싶은 사람들은 토플+한국문법 하거나 원서+한국문법하거나
이렇게 해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플+ 한국문법을 하려고 했는데(원서+한국문법 하고싶은데 이러면 토요일에 가야해요)
한국문법을 어떻게 시작하는지, 8품사부터 시작하는건지
3개월동안 기초문법을 한번 돌려주는건지 그런걸 물어봐도 모른대요.
그 문법선생님이 오셔서 아이들 수준에 맞게 문법을 한다는데,
아이들 영어수준은 꽤 잘하는 편이지만 한국식 문법수업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할지 계획도 전혀 알려주지 않고 일단, 수업신청을 하라고 하니 황당하더라고요.
청담어학원이 고학년때 애들이 내신때문에 문법식 학원으로 다 빠지니
한국식 문법반을 급조했다는 느낌을 지울수없는데 그런거겠죠?
아이는 알바트로스까지는 가고싶다고 해서 일단 방학땐 기존 수업대로 하려고 하는데,
6학년때는 한국식 문법학원으로 바꿔줘야하나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