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결혼은 하지않고 아이를 혼자 키우고 싶었는데 아이 아빠가 나타나서 '우리 아이니 결혼해서 같이 키우자' 고 한다면...
정우성이 결혼은 없지만 아버지 역활만 한다는 말에 비난하는 글을 보며 '과연 비난받을 행위를 했나?' 싶어요
그들이 연인사이가 아니였다면 합의된 스킨쉽 파트너였을 것일텐데 그리고 피임은 서로 하는 것이고요...
여자가 아이 낳고 나타나 '결혼합시다' 하면 그것을 따라야 하나요?
아이 낳고 잘 살다가도 이혼을 하는데 아무 사이도 아니였던, 단순 내 아이의 엄마라고 결혼해야 하는지... 아버지 역활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사유리가 결혼을 원치않지만 엄마가 되고싶은 여자들에게 새로운 가족상을 보여준것처럼
정우성이 새로운 가족형태의 탄생 물꼬를 터 주었네요